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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안녕하세요. 처음 왔습니다^^

| 조회수 : 3,999 | 추천수 : 64
작성일 : 2010-12-13 14:48:12
그동안 눈팅만 하다 필요에 의해 첫 인사를 드립니다.

제주에 사는 10개월 아기 엄마에요.

섬에 아는 이 없이 유배생활을 하다 보니 요리도 하게 되고 빵도 굽게 되고 바느질도 시작하게 되었어요.

위의 두 작품(어설프죠..ㅎ)을 그렇게 만들었어요.

전에 리빙데코에 올라았던 덧신 도안보고 뜬 거 있죠? 무지 풀렀다 다시 했다 반복하며 떴어요. 중학교때 코바늘 잡은 후로 처음이거든요 ^^

조끼는 책 보고 알음알음 만들었어요. 도안도 있는 데다 진동 목둘레도 코바늘로 마무리 해서 어렵지 않았죠.


그.런.데!!!

남편이 이걸보고 심히 토라져서 자기것도 만들어내라 1주일째 시위하고 있습니다(진심으로요...ㅠ.ㅠ)

하지만 전 남자 옷 만들어본적도 없고,

부랴부랴 카페 가입해 흘깃거려봐도

도안 : 맘대로

라고만 하고 자세한 설명이 없어요.

게이지 내는 것 까진 하겠는데.

1. 진동이랑 목둘레를 어떤 식으로 줄여야 할까요??

남자옷 100사이즈 진동, 목둘레 줄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10-6, 2-3-5, 이런 식으로 콕 집어주긴 무린가요...ㅠ.ㅠ)

2. 아랫단이랑 진동, 목둘레 고무 뜨기 시작 부분에 '몇 코 줍는다' 이런 말이 있던데, 그럼 본판 메리야스 뜨기만 해준 후 그 뒤에 밑 단을 주워서(?) 고무 뜨기를 해주는 건가요? (제 질문이 이해가 되세요???)

그럼 도움을 간절히 기다리며,,,아기 재우러 가볼게요.

남편이 제 돈주고 사 입기 전에, 도와주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0.12.13 3:21 PM

    안녕하세요...도움이 못 될것 같아서 글을 안 올릴까 했는데....저도 가족이 된지 얼마 안 돼서 반갑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곧 연락이 올겁니다...여기는 재주고 많이 사랑도 많고 마음도 따뜻하신 분들이 참 많아요...힘들땐 용기도 주시고.... 저는 요즈음 82쿡을 끼고 있어요...보고 배울게 참 맣습니다...제주도 너무 꿈같은 곳이군요...살기에는....

  • 2. 소금빛
    '10.12.13 3:39 PM

    아가옷을 참 예쁘게도 뜨셨네요!
    거기서 조금만 크면 아빠옷도 가능해보이니 기대하시나봅니다.
    어렵게 생각 마시고
    일단 품을 재시고
    털실의 굵기에 따라 게이지를 내고
    콧수를 잡고 ...
    조끼라도 칫수를 잘 재서
    허리길이 만큼 뜨시고
    겨드랑이 부분 코 줄이시고...
    실이 가늘면 콧수가 다르니 2단 짜고 5코 줄이고 그러기를 몇 단... 이게 안됩니다.
    그러니 구체적으로 숫자 나열이 쉽지 않은 것입니다.^^
    아... 답답해...ㅋㅋㅋ ^^;;

  • 3. ssook
    '10.12.13 7:31 PM

    빙그레 님//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금빛 님// 답답하시죠? 제 속은 까맣게 타요..ㅠ.ㅠ 님이 뜨신 조끼가 딱 제가 원하는 건데요...ㅠ.ㅠ

    안나 님//고맙습니다! 뜨게질 신과 접신하고 싶네요~

  • 4. 프라하
    '10.12.13 9:14 PM

    에고 귀여운 조끼..ㅎㅎ

  • 5. 아기별
    '10.12.13 9:25 PM

    저도 제주에 유배되고 싶은데 ㅎㅎㅎ

    조끼 예뻐요.

    부지런하시네요.

    아이들 어릴 때 너무 힘들어서 뜨게질 그런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ㅠㅠ

    손주 생기면 그때는 어떻게 한번 해볼까나? ㅎㅎㅎ

  • 6. minimi
    '10.12.13 11:04 PM

    아름다운 곳에서 유배생활 하시네요.

    주변에 제주도가 친정인 언니들 참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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