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에 다닐 땐...
나름 애들 관리(?)좀 한다는 집에서는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가기전에 집에서 영어공책이란걸 사놓고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를 배우곤 했지요
요즘은 3-4세 아이들있는집에서나 볼 수있는 소문자 대문자 그림판 같은걸 벽에 붙여 놓고
익히기 시작하고
낯선 중학교에 가면 영어 첫 시간 숙제는 당연히 소문자 대문자 쓰기였지요
b와 d는 왜이리 헷갈리며 대문자 아이(l)와 소문자 엘(l)은 또 왜 똑같이 생겨 날 힘들게 했는지
요즘 중학생들은 이런거 안하더군요..
외화 시대극에 가끔 나오는 편지나 책의 알파벳 필기체는 또 완전 멋지구요
뜨뜻한 방바닥에 배깔고 쓰던 알파벳 연습이 떠올라
오늘은 자수로 표현해 봅니다
love 의 첫글자 "L"이구요
YOU 의 첫글자 "Y"입니다
I LOVE YOU를 모두다 쓰고 싶지만 "I"는 별로 안 예뻐 오늘은 요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