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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작달만한 화장실 II

| 조회수 : 7,056 | 추천수 : 181
작성일 : 2010-06-13 13:41:45


저희집 작달만한 화장실 두번째입니다...
2층에 있는 게스트화장실인데
조물락조물락 만들었던 퀼트인형이 걸린 문을 열고 들어가면..
ㅎ 넘 작아서 안에서는 사진도 못찍을정도이지만 손님들이 오시면 유용하게 쓰고 있는 공간이랍니다.








나무가 좋아 나무가 좋아 벽하부도 세면대에도도 거울도
정신차리고 보니 온통 나무천지가 되버린 공간입니다.
신랑이 만들어준 거울프레임에는 칼라를 좀 줘야지 했다가 조금만 더 나무를 보구 입혀야지 한게 두둥 어언 3년.







세면대 옆벽으로 난 창가엔 세면대 하부 가려주고 남은 천으로 초간단커튼 만들어 달아주고.
ㅎ 창도 워낙 작다보니 웬만한 쪼가리천 한장만 있으면 그냥 다 만들어지네요...








올해는 날씨가 추워서인지 마당의 장미가 6월 들어서야 제대로 꽃들을 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구 제작년에 입구에 태워준 찔레꽃도 이제 제법 자리를 잡아 단비랑 기념 촬영도 한컷하고.
근데 파란계열옷만 입히고 나가면 조 헤어스탈땜에 남자아이로 자주 오인을 받고 있네요 ^^;;
좀 있으면 단비 200일 촬영날이 다가오는데 머리에 리본묶어줄려고 했던건 아무래도 돌때나 기대해야될듯합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북소리
    '10.6.13 2:44 PM

    그림같이 사시네요.
    저도 언젠가는 저렇게 살 날이 있겠지 꿈꿔봅니다.

  • 2. 위노나
    '10.6.13 8:07 PM

    아기자기한 화장실이네요. 집도 예쁘고요. 행복한 그림이 그려지네요.

  • 3. 소박한 밥상
    '10.6.13 8:10 PM

    멋쟁이가 아니면 그 동네는 입성을 못하나 봅니다 ?????? ^ ^
    이층집 아짐도 그렇고.......

    예쁘게 사는 모습은 보는 이도 행복해집니다.

    그런데 기본적인 실내 인테리어는 업체에 맡긴건가요 ??
    소소한 소품데코는 미즈님 감각이시겠지만요......!!

  • 4. 그러칭
    '10.6.14 10:27 AM

    정말 저처럼 게으른 사람에겐 꿈같은 집이네요 ㅎㅎ
    단비 너무 귀엽고 예뻐요.. 우리 민혁이도 머리숱이 없어서 민둥민둥~~
    여름이라 모자 하나 사주려구요~ 아 미즈님 쓰신 모자도 넘 멋져요~~ 챙이 넓어서
    햇빛가리기엔 딱이네요

  • 5. silvia
    '10.6.14 3:37 PM

    집이 정말 이쁘네요.. 입구에 타고 올라가는 꽃도 예쁘고...
    부럽습니다.

  • 6. 이층집아짐
    '10.6.14 3:42 PM

    앗, 잘생긴 단비다!
    파란 옷 입고 나오면 단비가 받는 인사랍니다. ㅋㅋ

  • 7. 2쁜폭스
    '10.6.15 7:42 AM

    그림같은집에서 사네요
    참좋아요

  • 8. 프라하
    '10.6.16 12:38 PM

    나무천지로 만드신 화장실 넘 아기자기하네요...
    귀여운 단비!!! 꼬집어 주고 싶넹,,,아기엄마는 왜 이리 날씬 하신지???
    200일 기념촬영 하서 꼭 보여주세요~~

  • 9. cocoma
    '10.6.18 5:06 PM

    화장실에서 티타임 가져도 될만큼 깨끗하고 분위기가 넘 좋네요..
    저희 화장실은 완전 습식 화장실로.. 시대를 거스르는 화장실입니다.. 13년 되었는데 여기 저기 곰팡이 투성이네요..

  • 10. 예다
    '10.6.19 11:21 AM

    넘 이쁘네여 부러워요..

  • 11. 마미
    '10.6.22 11:43 AM

    정원생활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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