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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히트레시피로 구성된 신랑생일상

| 조회수 : 22,416 | 추천수 : 4
작성일 : 2014-02-24 12:31:41

지난 금요일은 신랑 생일이었어요

2010년에 결혼하고 처음 맞는 2011년 생일만 생일상 답게 차려주고

그 뒤론 미역국만 겨우겨우 외식을 했었나 친정엄마가 차려준적도 있고

암튼 일한다 아이키운다 바쁜척하며 신랑을 잘 못챙겨준 면이 있어서

이번에 결심하고 저녁상을 차려주기로 하고 회사에 반차까지 내고 퇴근했습니다.

네, 저 저녁한끼하는데 휴가까지 내는 그런 여자 입니다.

요리책없이는 국하나 못끓이는 그런 뇨자입니다.

 

미역국만 이밥차 (히트레시피에 없었슴 ^^;)

간장닭볶음탕 , 잡채, 초간단 오이무침과 무쌈


그리고 고기사다가 오리엔탈 스테이크 소스까지 ㅍㅎㅎ

완벽 히트레시피로만 꾸민 상차림입니다.

신랑이 찍은 사진이고 찍으랬더니 늦게 나온 스테이크만 빼고

저렇게 몽땅 한꺼번에 한장 찍어놓았네요 ^^;

 

제가 할수 있을꺼같은 비교적 간단한 요리로만 뽑았고

해놓고 좀 뿌듯하기도해서

저 이렇게 여러가지 한꺼번에 해본건 처음이라서.. ㅎㅎ

올려봤어요 요리 잘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신랑~! Happy Birth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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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14.2.24 1:08 PM

    우왕~
    있을 건 다 있는 상이네요.
    먹음직스럽게 잘 차리셨어요...짝짝짝
    히트 레시피는 우리 헌댁들도 의지하는 완소 레시피랍니다.
    신랑님과 알콩달콩 행복하세 사세요^^

  • 불투명유리
    '14.2.25 7:14 AM

    저도 이제 머 헌댁이죠 ^^;~
    정말 완소레시피가 맞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예쁜솔님

  • 2. 팔뚝굵은아줌
    '14.2.24 2:40 PM

    정성이 듬뿍 담긴 상이네요 저는 헌댁이지만 또 이런 정성을 배워갑니다 저도 신랑생일상 차릴때 더 신경써야겠어요

  • 불투명유리
    '14.2.25 7:30 AM

    내년부터 할지 모르겠어요 ^^;
    신랑이 고맙다고 해서 뿌듯했어요.
    매년 잘 챙겨주실텐데 전 한번해놓고 요기다 생색다 내네요

  • 3. 라벤다
    '14.2.24 7:12 PM

    쉽고 효과만빵인 것은 뭣이었나 궁금해요.
    원글님아 답하시오~

  • 불투명유리
    '14.2.25 7:20 AM

    스테이크입니다 진짜 소문대로 간단하고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를 처음 구워보는거라서 걱정햇는데 이것도 검색해보고 앞뒤센불에 30초씩 굽고 호일씌워 익히니 되더라구요

  • 4. 로스
    '14.2.24 10:08 PM

    저는 왜 하트레시피라고 봤을꼬....;;

    근데 내용상 하트 레시피가 맞는것 같아요~ 부럽~

  • 불투명유리
    '14.2.25 7:23 AM

    ㅎㅎ 대단하신 작명센스세요 제목 바꿀까봐요 ^^

  • 5. 내린천의봄
    '14.3.10 2:40 PM

    남편생일상 먹음직스럽게 잘~차리셨네요.
    결혼생활 오래 되다보니,생일이라고 별로 달라지는게
    없게 되었는데, 반성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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