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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빠생신상 차렸어요~

| 조회수 : 7,87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4-10 14:07:46
오늘 4월 10일이 아빠 생신이자 회갑 이시지만

사정상...토요일에 식구들과의 조촐한 식사가 저희집에서 있었습니다..

아빠는 환갑.환갑 하지 말라며 요즘 누가 환갑상을 받냐며..

집에서 애 데리고 음식은 왠말이냐며.. 반대 하셨지만...

그래도 이번만큼은 많이는 못해도 몇가지 요리를 해드리고 싶은게 제 마음이었죠..

같은해에 회갑을 맞이하신 우리 시어머니도 함께 오셔서

재인이와 우리가족 너무 행복한 작은 파티가 되었답니다..

맘 같아선 진짜 제대로된 테이블세팅과 꽃꽂이를 준비하고 싶었지만

사실 요리만으로도 약간 벅찬감이 있어서...^^



++MENU++



전복과 내장을 듬뿍넣은 전복죽



시원한 배와 참깨를 갈아넣은 배샐러드~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가득한 유린기



장장 5시간의 정성이 만들어낸 아빠가 제일 좋아하시는 동파육!!



새콤 달콤 칠리새우



각종버섯과 야채가 담뿍 들어간 버섯전골~과 밥!!



케잌..과일..





특히나 아빠가 제일 좋아하시는 동파육을 제손으로 만들어 보는게

이번 제일 큰 도전이었습니다..

정통식으로 삶고 튀기고 찌는 과정을 모두거쳐 완성한 동파육은,,

모두들 최고의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죠? 히히



이거 내가 만든거 맞아???? @.@


이번 음식들 만들면서 82cook 얼마나 들락날락 했는지 모르겠네요...
여러 고수님들 넘 감사드립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처~
    '06.4.10 2:11 PM

    대단하셔요...
    저도... 곧 친정아버지 생신인데...
    고민됩니다^^

  • 2. 나의믿음쭌
    '06.4.10 2:19 PM

    와~저도 지금 어버이날 그 바로 전날 주말에 부모님 식사 대접하고 싶어서 들락달락 고민중인데요...
    님 보니까 너무 대단합니다...사실 여기 보면 상차려 드렸다고 하시는 분들 정말 다들 대단해 보여요...
    둘이 밥해먹고 살기도 너무 벅찬데...이렇게 한상 차리려면 몇일을 준비해야 될지...^^

  • 3. 마담윤
    '06.4.10 2:24 PM

    전 7개월된 아기때문에 며칠동안 준비는 못했구요..하루 장보고 (가격 생각안하고 한군데에서,,배달되는곳으로..)당일날 다 해버렸어요..좀 힘들긴 해도 며칠 걸려서 하면 더 진빠질거 같더라구요,,,'
    미리 해놔도 되는 음식위주로 준비하심 덜 힘들거 같아요...

  • 4. 천하
    '06.4.10 2:32 PM

    아주 좋아 하셨겠습니다.
    그리고 아버님의 생신 축하 드립니다.

  • 5. 이현주
    '06.4.10 3:13 PM

    아기 데리고 힘드셨지만 보람된일을 하셨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동파육과 샐러드 군침 넘어갑니다.~^^

  • 6. tthat
    '06.4.10 3:18 PM

    사진으로만 봐도 정성이 넘치는데, 받아보시는 아버님은 얼마나 감동하셨겠어요, 정말 부럽습니다.

  • 7. Janemom
    '06.4.10 3:24 PM

    야..넘 맛있어 보이네요..수고하셨어요!!!

  • 8. Terry
    '06.4.10 3:46 PM

    맛을 보지 않아도 모두 특급 요리의 느낌이 느껴지네요.
    동파육에 윤기가 좔좔 흘러요. ^^

  • 9. 레지나
    '06.4.10 3:49 PM

    저두 주말에 시어머니 생신상 준비해야하거든요... 샐러드는 뭘 하나 싶었는데 배 샐러드 선택입니다...
    마담 윤님 소스 레시피 올려주세요... 배워볼께요...

  • 10. 마담윤
    '06.4.10 3:57 PM

    앗! terry님~
    동파육은 테리님의 레시피대로 했답니다...다른 레시피보다 마이~ 복잡했지만 제가 원하는
    흐들흐들은 동파육을 위해서요...^^
    정말 감사합니다....

  • 11. 마담윤
    '06.4.10 4:14 PM

    배샐러드도 여기서 보구 따라한건데요...
    비율은 정확히 계량해서 한게 아니라..
    참깨..마요네즈..배..레몬즙..설탕..소금...모두 갈았어요..
    배가 들어가서 시원하니 참 맛있더라구요,,, 야채에 얇게 배를 저며서 놨구요,,새우가 있어서
    데쳐서 반갈라 얹었더니 보기가 더 좋더라구요,,

  • 12. 은하수
    '06.4.10 6:13 PM

    와우~ 멋집니다. 아기때문에 힘들었을텐데 대단하시네요. 짝짝짝...
    대충 동파육이라고 해먹었는데 이건 시간도 엄청 걸리겠네요. 배샐러드도 배우고 갑니다.

  • 13. coco
    '06.4.10 6:19 PM

    와~윤님..너무 멋져요.재인이 데리고 이리 훌륭한 상을 차리다니....
    저도 조만간 손님상 차릴 일이 있어 메뉴 정하는것 부터 막혀서 머리가 다 지끈거리는데
    따라쟁이 해야겠어요.흐흐...

  • 14. 올드새댁
    '06.4.11 3:39 AM

    저 오늘 기 팍 죽고 갑니다... 넘 훌륭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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