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부산 홍성방 실망스러워졌네요

| 조회수 : 6,436 | 추천수 : 5
작성일 : 2006-04-08 16:54:04
  점심 식사를 하러  몇 년만에  홍성 방에 갔었드랬어요
옛날에는 꽤 맛있었다는 기억을 안고  조카들하고 같이 갔는데
  메뉴는 탕수육. 깐풍새우 ,  유산슬,소고기 탕면 , 자장면 , 삼선 짬뽕이었는데  
주문한지 3분도 채 되지 않아서  깐풍새우가 나오는 겁니다  
  동그랗고 커다란 접시에  아주 조금 나온 새우튀김의 펼쳐진 가장자리는  따뜻한 정도고  중간 부분은  뜨거웠어요  뭔가 수상하다고 느꼈습니다
   잘게 다져진 파 양파 레몬채  당근 옥수수 완두콩등의 소스에서  약간 상한 듯한  야채가 섞여 들어가서나는 냄새가 느껴지더라구요  배가 워낙 고팠던 터라  그냥 먹었습니다
  탕수육차례  ......  이번에도  말라서 딱딱해진 탕수육을 두고 아이들이  먹을 수 가 없어 가위를 부탁했지요
제가  종업원에게 물어 봤답니다
혹시 미리 튀김 종류는 미리 튀겨놓고  쓰는지.
  그렇다고  합니다  
중간 부분만 유독 뜨거운 이유를 알 듯 합니다  
    시켜먹고 남은 탕수육을 렌지에 데워 보신 분 들은 다 아실겁니다  어떤 질감인지

자장면 등등의  면류도  냉동면 살짝 국물에 풀어 놓아 면이 부러지듯 느껴집니다

  패밀리인듯한 화교 직원 (주인이지도 모릅니다)의  아주 불친절한(?) 써비스마인드도 한 몫 거들어  

주말 점심은 다 망쳤습니다

  
워낙 단순해서  화나는 일이 있어도  맛있는것 먹고나면  많이 풀어지곤 하는데    음식 맛없는 것은 못참겠더라구요  
  
  손님이  많지 도 않은 시간이었는데  미리 튀겨놓고 파는 건  노력없이 알려진 이름으로  그냥저냥 묻어가겠단 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대를 이은 맛 집은   찾기 힘든 현실입니다

최근 홍성방 가보신 분들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설마  확인차 탕수육 시켜드시는 분 들은 없겠지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한사발
    '06.4.8 5:30 PM

    10년전에도 홍성방 가보고 실망했어요.그후론 안가죠..음식이 맛이 없는데 왜 사람들이 자꾸가는지,중국집음식은 화교들이 잘만들꺼라는 예상들 때문이라도 아마 찾아서 가는듯한데,저도 음식의 질이 형편없는
    걸 비싸게 먹었던거 정말 후회됩니다.

  • 2. baby fox
    '06.4.8 10:05 PM

    저는 홍성방 안가요.
    돈 주고 먹기엔 안깝죠.
    홍성방 말고 홍성방 신관에서 좌측으로 가면
    일품향이라고 있어요.

    그집 만두 맛도 좋고
    특히 게살요리와 류산슬, 팔보채
    맛이 좋습니다.

    그 골목 식사하러 가시면 일품향 추천합니다.

  • 3. 아녜스
    '06.4.9 1:00 AM

    홍성방에서는 물만두만 먹는데요..

  • 4. jetskier
    '06.4.9 8:45 AM

    홍성방 뒤에보면 장춘방이라고있어요...
    거기가 서비스 더 좋구요, 음식도 훨 나아요...
    오년 전 쯤에 진짜 암 생각없이 홍성방갔었다가, 음식나온거 반도 안먹고 나온기억있어요... 진짜 남이 먹다 남은 음식 다시 다른 손님들엑 주는듯한 그런느낌 ...
    지금 저 미국사는데요, 가끔씩 한국나가면 항상 장춘방가요...
    홍성방 주위에 중국 음식점 많은데요, 예전에는 홍성방이 정말 맛나고 좋았을지 몰라두요, 지금은 정말 가면 안되는 곳 중하나라고 생각해요...
    진짜 장춘방 음식이 훨~ 나아요...
    거기 탕수육 진짜 맛나는데... 먹고 싶당....

  • 5. 터키석
    '06.4.9 3:25 PM

    저두 일품향의 게살 깐풍 너무 좋아하는데 일품향은 메뉴에 자장면이 없어요
    꼭 자장면을 먹는다는 아이들때문에 갔는데 다음에는 장춘방 꼭 가봐야 겠네요
    그리고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부산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부산 오프모임이라도 할까요

  • 6. 쭈야
    '06.4.10 5:07 PM

    홍성방 바로 위에 사는데요..ㅋㅋ 진짜..유명하기만하지 늠 맛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16 쑥과마눌 2026.04.03 5,364 5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6,914 5
41164 행복만들기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5,441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6 Alison 2026.03.21 6,477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8,508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4,493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6,958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209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0 김명진 2026.03.04 6,853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48 미미맘 2026.03.03 8,180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19 챌시 2026.03.03 6,138 3
41155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5 발상의 전환 2026.02.26 8,281 7
41154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9,028 5
41153 애기는 Anne가 되고,.. 14 챌시 2026.02.13 9,482 5
41152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10 써니 2026.02.09 9,908 3
41151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26 솔이엄마 2026.02.04 10,533 7
41150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8 행복나눔미소 2026.01.28 6,816 5
41149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7 소년공원 2026.01.25 11,958 4
41148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6,518 3
41147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7 jasminson 2026.01.17 11,098 12
41146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10,807 3
41145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6,343 6
41144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8,165 3
41143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8,446 2
41142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5,115 4
41141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9,237 4
41140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3,222 6
41139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843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