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만은 우리식구들도 꼭 펌킨파이를 비롯한 터키정식을 먹고 싶어해 20년 넘게 만들다 보니
제가 평생 요리 하면서 사진 찍는 습관이 안되어 과정샷이 없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최대한 열심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중간사진이 첫번째 사진 뒷쪽테이블 사진인거죠^^
요리가 갖춘모습은 심플하지만
맛있것 같아요*
담엔 레시피도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중간사진은 뒷쪽테이블 사진 맞아요
터키를 드시나 보네요. 신기.... 제 주위 사람들은 터키 냄새 맡는 것도 싫어 해서, 한국 사람들은 터키를 아에 안 먹지 않을까 생각 했거든요. 그나저나, 썬룸같은 곳이 참~~~이쁘네요. 자주 오셔서 음식 많이 소개 해 주세용.
터키가 익숙하지 않아 한국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추수감사절에는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다들 많이 먹습니다..그리고 직장에서도 팟락으로 이 음식들로 점심을 먹기도 하구요...
그릇셑팅, 음식,분위기... 잡지를 보는 느낌예요..
저희 집 썬룸 때문에 좀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ㅎㅎ
상차림이 우아하고 고급스러워요...
그릇들이 20년도 더 되었는데 여전히 잘 쓰네요
잡지인줄 알았어요. 와..완전 멋지네요.
감사합니다..잡지는 아니고..ㅎㅎ제일 밑에 사진은 잡동사니가 다 보이는데..ㅋ
터키에 햄!! 너무 먹음직스럽네요. 우리는 이번에 간단히 한다고 터키는 KFC 튀긴 터키를 했는데 생각보다 맛도 좋고 냄새도 전혀 없어서 모두들 좋아해서 앞으로 계속될 가능성 농후하네요. 디저트로 파이만 3종류먹었네요.
터키가 생각보다 건강식으로 남은 걸로 샌드위치로 만들고 평소에도 식당에서 turkey sandwich들 많이들 먹습니다. 처음먹을때는 퍽퍽하다, 냄새난다 할수 있는데 cranberry 소스와 gravy가 잘 어울립니다. 잘구워진 터키는 속살이 촉촉하고 부드러워 아이들도 좋아하지요
정말 요새 갈수록 건강식때문인지 터키 샌드위치를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네요
정말 잡지사진 같아요~
테이블 셋팅부터 요리까지..너무나 잘어울리네요~
그리고 좋은사람들과의 식사시간..너무나 행복했을거 같네요^^
감사합니다...그릇들 다 꺼내서 셋팅하는 것은 좀 일이지만 초대받아 오시는 분들은 썬룸에서 분위기 있게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마지막 사진에 하버드.... 그리고 즐비한 트로피들....ㅎㄷ ㄷ
좋은 구경하고 가요 ^^
트로피가 즐비한 이유는 아들 둘다 아이비라 ..ㅎㄷㄷ (자랑질 죄송함다..ㅎㅎ)
그러게요..하바드도 보이고..ㅋ
요리는 안 보여유~~? ㅋ
푸짐해 보이네요. 저는 요번에 크랜베리 소스랑 터키는 사오고 스터핑과 사이드 디쉬들은 직접 요리했답니다.
잘 하셨어요...저도 처음에는 터키와 한두가지만 하다 하나하나 다 집에서 만들게 되었어요
스터핑 레시피도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스터핑은 제가 해마다 다른 식으로 해서 좀 설명하기가 뭐한데 한번도 안해보신 분은 처음에는 그냥 추수감사절이면 많이 쌓아놓고 파는 허브 스터핑 사다 샐러리 양파 당근 같은 야채썰어 넣고 터어키에 넣어셔도 되고 아님 닭 육수 넣어 오븐에 구워도 되요...저도 처음에는 이렇게 하다 저희 집 식구들이 여기 들어간 허브들을 그렇게 썩 좋아하지 않아 자꾸 우리 입맛에 맞게 바꾸어서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다른 추수감사절 음식이 거의 다 똑같으니까 전 스터핑만이라도 매년 다른 것으로 바꾸어 만듭니다 예를 들면 소세지를 넣는다든지 해서...
와~
두 아들 있는 전 상장 너무 부럽네요
미국 온지 3년인데 아직도 한번도 추수감사절 음식을 해 보지 못했어요
내년엔 한번 해 볼려고 하는데
햄은 어떻게 하는 거에요?
미국 오신지 3년 밖에 안 되셨다니 아직은 여유있게 상장받아 올 날을 기다리셔도 되겠네요..ㅎㅎ
햄은 보통 한국사람들이 짠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굽기 전에 물에 한 6시간 담구어 두면 좋구요 오븐에서 구으실 때는 파운드당 20분 정도 계산해서 보톧 행은 1시간 반이나 두시간 쯤 걸려요 마지막 20분 남겨놓고 글레이징하시면 되요 흑설탕과 파인애플 쥬스를 햄위에 고루 발라서 구으시면 되는데 어떤사람들은 머스타드를 섞기도 하구요 예쁘게 하고 싶으시면 다이야몬드 무늬를 내서 클로브를 꽂거나 파인애플 링과 안에다 체리로 장식해도 되요
썬룸도 멋지고 아들은 하바드 다니고 보람 있으시겠네요.
맛있는거 많이 해주고 싶겠어요~^^
감사합니다...저도 평생 일하느라 애들 돌볼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사랑을 베푸는 방법이 요리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아들들이라 먹는 것을 제일로 좋아한 이유도 있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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