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분이 산외면 쇠고기 마을 질문 올리셨길래
답글을 하는데 마침 찍어온 사진이 있어서 사진보여드릴려고 여기다 답글 남기네요 (자유게시판에 사진올리는 곳이 없어서^^)
1년 전에 VJ 특공대에서 정읍 산외 쇠고기마을에 대해서 보고
다음날 바로 쫓아갔지요
광주에서 갈려면 시간이나 경비가 더 나오지만 궁금한 것은 또 못참는 성격에 바로 달려갔지요 모처럼 신랑하고 드라이브도 하고요
광주에서 출발해 정읍 톨게이트 나와서 한 40분 정도 더 들어갔고요
들어가다 산외마을 들어가기 바로 전에 중간에 한우마을 있어든요(가는 길은 톨게이트 직원에게 문의하면 잘 알려주더라구요)
원래는 거기가 원조(?)라고 하는데 발달은 산외마을이 더 가게나 식당도 많고 손님은 훨 많더라구요
일단 산외마을 골목에 들어서면 한 집 건너 정육점입니다.
사진에도 조금 보이긴 하는데 실제 가서보면 간판의 거의모든 집이 고기하고 관련이있습니다.
그리고 고깃집에서 사서 들고 바로 주변 식당에 들어가서 구워먹기도 하고요
(양념값이 조금 추가됩니다. 바닷가 가면 횟집에서 하는것처럼요)
아예 고깃집에 같이 식당이 딸려 있는 곳도 있고요
아무튼 사람들은 엄청 많아요 정말 관광버스 대절해서 오더라구요
그냥 승용차로 오는사람도 많고요 만약 가신다면 주차장은 학교 운동장에 하시면 됩니다.
다들 올라갈때는 스티로폼 박스 하나씩 들고가요
고기 엄청 먹고요 포장해서 가더라구요
물론 저희도 포장해서 왔네요
사진에 가게안에 사람들 북적거리는 것 보이세요?
아무튼 주말에는 모든 가게들이 사람들로 북적이더라구요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말 ~ 앞으로 몇개월 동안에는 쇠고기 생각도 안나겠다고.. 너무 많이 먹어서 ^^
중요한 가격정보는 등심 1근 13000원 , 국거리 만원 (기억을 더듬어보니 아마 이가격이였던 것 같아요)
제비추리도 비슷한 가격이였던 것 같아요
우린 옆테이블 총각들이랑 고기 섞어서 먹었네요
이것 저것 먹어보고 싶어서
마지막 개인적인 느낌이라면
정읍 홈페이지에 불평하는 글도 더러 있다고하셨는데 아마 그건 사람차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보통 우리가 외식할때 쇠고기를 먹으러가면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직원의 서비스도 받을 수도 있고
하지만 산외에서는 그런것을 바라는 것은 좀 무리겠죠
말그대로 시골의 고깃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기도 정말 쇠고기 맞고요 하지만 예쁜 마블링을 기대하시면 그것도 좀 무리고요 그럼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정읍 산외 쇠고기마을 정보
낙도촌꼬꼬 |
조회수 : 3,942 |
추천수 : 72
작성일 : 2007-05-19 17:39:25
수영못하는해녀 (puppyim7)
전문판매용으로 달래를 재배하는게 아니라 야생달래가 많아 판매글을 올렸는데 너무 호응많이해주셔서 감드립니다. 비가 오고 달래가 파릇해지면 봄소식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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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holl
'07.5.23 8:04 AM한우이긴한데, 암소가 아니라, 숫소라서 싸다우~~! 마블링있는 고기는 암소에만있어서, 정읍에는 없어요...헌데, 차돌박이는 맛나요. 우족도 쫌 싸고!!!
2. 제닝
'07.5.23 11:42 AM오히려 등심은 저는 안추천해요. 대신 안창살 추천이요.
1근에 35000원인데 아주 부드러워요. 먹을만 했어요.
제가 먹어본 바로는 차돌박이도 좋았고요. 국거리나 불고기거리는 만족했어요. 장조림 거리도요.3. 끼꾸
'07.5.23 7:37 PM정읍아니고 광주에서 가까운 창평장터앞(창평국밥)에도 한우방이라고 체인이 생겼답니다. 거기도 산외면과 같아요 가까운데로 가세요 메타세콰이아도 구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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