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고향이 진도에서 배타고 더 들어가는 섬(완전 낙도)이라 평상시에는 시댁에를 전혀 못가고
휴가나 명절에 잠깐 가는데요
이번 여름에도 휴가지는 당연 시댁으로 다녀왔답니다.
그래도 1년에 한 번 있는 여름 휴가인데
항상 고정된 장소라(?)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볼것이 많네요
처음 사진은 자연산 홍합같은데 지천에 널렸네요 여기사람들은 아무도 안쳐다봐요
시원한 국물맛을 모르나...
돌미역이 파도에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네요
이번에도 올라올때 트렁크 한가득 돌미역만 가져왔는데 (년중 매일 미역국만..^^) 실제로 바위에 붙어있는 것은 저도 처음 봤답니다. 아 참고로 돌미역도 등급이 있는데 물살이 센곳에서 자란 돌미역을 제일 상품으로 쳐준다고 하네요
물살이 센곳에서 자란 돌미역은 맛을 보면 엄청 쫄깃하다고 해야하나 질기다고 해야하나...
고동하고 성게
요즘 성게가 노란알이 꽉꽉차서 현장에서 바로 칼로 쪼개먹었는데 생각에는 비릴것 같았는데 엄청 고소하더라구요
신랑이 노란 성게 알보고 로얄제리라고 ㅎㅎㅎ 아무튼 엄청 고소하고 맛있어요
이름모를 게도 잡았는데
알이 들어찼어요 간장에 조려서 먹으면 맛있을텐데 ... 참고로 게는 손에 잡을때 저렇게 잡으면 집게발에 물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마지막사진은 톳하고 미역 채취하기 전에 물이 빠지기를 기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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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맛본 바닷가의 먹을 것들...
수영못하는해녀 |
조회수 : 2,467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7-08-05 19:34:21
수영못하는해녀 (puppyim7)
전문판매용으로 달래를 재배하는게 아니라 야생달래가 많아 판매글을 올렸는데 너무 호응많이해주셔서 감드립니다. 비가 오고 달래가 파릇해지면 봄소식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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