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캐나다 유학생의 치즈 테이스팅기

| 조회수 : 18,928 | 추천수 : 10
작성일 : 2013-10-11 16:15:13



안녕하세요

82쿡 신입생이네요. ㅎㅎ 잘부탁드립니다~!

예전부터 82쿡에 글을 쓰고 싶었는데 이제야 쓰게 되네요.

저는 치즈에 관한 이야기를 써보고 싶은데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저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드리자면,

저는 세계요리를 정말 좋아하는 청년인데요. 원래부터 좋아했던 건 아니고,

캐나다에 워킹홀리데이를 가게 되면서 캐터링 회사에서 전 세계 출신의 요리사들과 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세계 요리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


요리는 잘 몰랐지만 제가 치즈를 좋아한다는 것과 치즈에 관한 막연한 호기심이 있다는 건 전부터 잘 알고 있었어요.




그러나 막상 현지 슈퍼마켓에 가보면 저를 이방인처럼 대하는 수많은 치즈들....

뭣모르고 덤볐다가는 꼬린내나는 치즈들에게 뼈도 못추릴 것 같아서 다음을 기약하고,

가게에서 일하면서 치즈들에 관해서 천천히 알아가면서 치즈를 하나하나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치즈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보다보니

치즈는 나라별로 스타일과 맛이 비슷하다는 점을 알게 됐고, 각 나라별로 유명한 치즈들을 먹어보자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음..

사실 워낙 가난했던지라 세일하는 치즈위주로 사먹었던 것 같네요ㅠㅠ 

어쨌든 시작해보겠습니다. ^^





현지에서 가장 저렴하고 무난하게 사먹을 수 있는 대량생산되는 바(Bar)형태의 치즈들.


이 치즈들은 아주 무난한 치즈들인데요. 맛은 아주 준수하지만,

치즈 농장에서 오랜시간동안 숙성시킨 치즈에 비해서 풍미나 향미가 조금 떨어집니다. 



저는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등의 브렉퍼스트 메뉴에 주로 활용하였습니다. ^^



바로 농장에서 생산되는 (스타일의) 치즈로 넘어가겠습니다~

세계 최대의 치즈 강대국은 이탈리아나 프랑스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첫번째로 이탈리아 치즈들의 특징은 단단한 경질치즈들이 많고 풍미가 깊으며 요리용으로 많이 쓰이지 않나 싶은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파르미자노 레지아노 치즈 (Parmigiano Reggiano)

치즈   맛이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기분좋은   치즈   특유의   묵은 [ 누린 ] 향이   입안에   오래도록   남는다 ~  맛이   상당히   묵직 ~  하면서도   부드럽다 …  내가   꿈꿔오던   치즈라면   맛이   이래야지   라고   생각하던   이상적인   맛에   가깝다 …( 지극히   주관적인 )  이거먹다가   파마산먹으면   맛이   너무   가볍고   시시하다 ….  뭐랄까   적이   쳐들어왔을때   묵묵히   농사를   짓다가    다른   농민들을   모아서   의병을   일으킬   듯한   아주   리더쉽있고   강한   이탈리아   큰형님의   맛이라고나   할까 ….

위의 글은 제가 맛을 맛을 봤을 당시의 느낌을 적어본 글이고요. 알고보니 큰형님이 아니라 왕이시더군요.ㅎㅎ

최고의 치즈구요. 파마산가루라는 이름으로 많은 요리에 쓰입니다.

또한 페코리노 로마노와 그라다 파다노라는 풍미가 깊은 단단한 경질치즈들이 있는데요. 

역시 두 치즈 모두 요리에 많이 쓰이며, 로마노는 이탈리아식 까르보나라를 만들때 쓰는 치즈이기도 합니다.




세계의 3대 블루치즈중 하나인 고르곤 졸라 치즈.

블루치즈라는 꼬리표가 무색할 정도로 특유의 고소하고 깊은 맛이 인상적인 치즈였습니다.

역시 이탈리아 다운 풍미를 갖고있는 치즈였고, 그래서인지 요리용으로도 많이 쓰이더라구요. ^^


   

다음은 이탈리아의 연질 치즈인 프로볼로네 치즈와 보코치니 치즈인데요.

프로볼로네는 모짜렐라처럼 부드러운 맛이 살짝 느껴지면서도 묵직함과 살짝 날카로운 맛이 느껴졌는데요. 샌드위치를 만들때 주로 쓰인다고 합니다.

보코치니는 많이들 아시겠지만 신선한 버전의 모짜렐라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고소함이 입안에서 펑펑 터지는 치즈입니다. 원래는 보통 버팔로우유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일반 소의 우유로 만드는 걸로 알고있고요. 카프레제 샐러드 만들때 많이 쓰입니다. ㅎㅎ


    

보코치니 치즈로 포켓볼처럼 생긴 카프레제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고,

프로볼로네 치즈로는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그릭 샐러드를 만들기 위해서 페타 치즈를 한번 구입해보았는데요.



페타 치즈도 종류가 많더라구요. 캐네디언 페타, 그릭 페타, 불가리안 페타

가격은 대략 1 : 2 : 1.6 였는데요. 신기하게도 가격과 맛이 잘 매치가 되더라구요. 

페타 치즈는 상당히 짭짤하며 우유에서 나오는 크리미한 맛과 산도가 특징인데요. 그릭치즈의 깊은 맛이 가장 좋았습니다.

페타치즈는 그 이름을 가지고 여러 국가에서 소유권을 주장하다가 그리스가 소송에 이겨서 다른나라에서는 페타라는 이름을 쓰면 안된다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는 것 같긴 하던데.... 개인적으로 캐네디언 페타는 첫 향이    거부감이 들더라구요.ㅠㅠ)




페타치즈를 이용해서 그릭샐러드도 만들어보았습니다. ^^




염소치즈도 먹어보았습니다.

염소치즈는 크림처럼 부드럽게 뭉게지는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염소치즈 특유의 향이 느껴지지만 크게 나쁘진 않았구요.

부드러운 치즈맛과 새콤한 맛의 조화가 좋은 치즈인 듯 싶었습니다.

페타 치즈는 양젖 100%로 만들거나 30%까지 염소젖을 혼합하기도 하므로, 비슷한 맛을 살짝 느낄 수 있습니다.

간단히 입가심하기에 좋은 치즈였습니다. ^^



유럽의 치즈를 먹다보니 멕시코, 남미의 치즈들이 궁금해지더라구요. ㅎㅎ




텔레비전을 봤는데 오악사카라는 멕시코 치즈가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제가 살던 토론토에서도 구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됐고, 바로 달려가 보았는데요. 




!!?? 먼가 속은 느낌이었습니다...ㅠㅠ

맛은 너무 밍밍했어서 기억조차 안나요. ㅠㅠ
 언젠가 멕시코에 가서 진짜 오악사카 치즈를 먹게된다면 한번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뉴욕 여행을 떠났다가 카페 하바나 라는 곳에 들려서

그릴드 콘 멕시칸 스타일 이라는 치즈가루가 뿌려져 있는 구운 옥수수를 먹어보고 마찬가지로 멕시코 치즈인

코티자 치즈에 도전해보게 되었는데요.




코티자 치즈는 살짝 단단하며 탄력있는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맛이 상당히 짰습니다.
보통의 치즈들보다 몇배는 더 짭짤한데, 열에 의해서 잘 녹지 않는 성질때문에 주로 갈아서
샐러드, 타코, 부리토 등에 뿌려진다고 하더군요.
종종 멕시칸 파마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맛이 아주 단순하고 짠 편이라 글쎄요...ㅎㅎ


   

그래도, 갈아서 카페 하바나 스타일의 그릴콘처럼 만들어 먹으면 아주 잘 어울리고 맛있습니다. ^^

종종 만들어먹곤 했습니다.



영국 치즈로 살짝 넘어가서 체다치즈인데요.

엄밀히 따지면 영국 서머셋지방 체다 마을에서 처음 만들어졌지만 오늘날 캐나다에서 영국으로 더 많이 수출한다고 하고,

위 사진은 1년 숙성된 캐네디언 체다치즈의 사진인데요. 

원래 체다 치즈는 단단한 치즈로 밝은 아이보리 빛을 띄고 있다고 해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체다치즈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아주 부드럽고 깊은 맛이 느껴지는 평범한 치즈 맛이었는데요.

 현지인들은 시중의 마켓에서 1~5년정도 숙성되서 날카로운(sharp) 맛이 강해진 체다치즈를 많이 사먹는 것 같았습니다.



체다치즈를 활용해서 마카로니 앤 치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이 사진은 하루 날잡고 그동안 모아왔던 치즈, 햄등으로 혼자서 축하 파티를 벌였던 날인데요. 



왼쪽 밑의 체다치즈부터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저 치즈는 7년간 숙성된 치즈였는데요. 북미 요리커뮤니티 들어가서 글을 보다보면 7~8년 숙성된 체다치즈는 기본이고,

15년정도 익힌 치즈를 즐겨먹는다고 하더라구요. 
(5년 숙성된 체다치즈는 마켓에서 손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그 이상 숙성된 치즈는 전문 치즈샵에 가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야기를 듣고 세인트 로렌스 마켓을 가보았는데요. 10년 이상 숙성된 치즈부터는 가격이 급격히 비싸지더라구요. 

그래서 무난하게 7년산으로 도전해보았는데.. 이게 왠걸? 첫맛이 너무 날카롭고(sharp) 강해서 이걸 무슨 맛으로 먹나

먹기가 꽤 버거웠습니다.

여기 사람들도 사과, 포도등의 과일과 함께 먹는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함께 먹어보니 그리스 신화의 신이 된 기분??

맛이 강해서 작게 잘라서 먹었지만, 조금씩 줄어드는 치즈 조각을 보면 되게 슬프곤 했었습니다. 

보통 프랑스 소시지인 쏘씨쏭과 사과와 함께 먹어서 가볍게 한끼 때우기도 하곤 했었습니다.


오른쪽 위의 사진은 동유럽 슈퍼마켓을 갈때마다 보이던 스모크드 치즈들이 궁금해서 사먹어본 스모크드 고다 치즈인데요.
훈연향이 너무 강해서 먹기 거북하더라구요. 안의 고다치즈는 무난했습니다.

또한 치즈하면 프랑스 치즈들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저는 프랑스 친구덕에 프랑스 치즈에 관해 도움을 좀 더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일단 프랑스 치즈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연질치즈인 브리 치즈와 까망베르치즈.

프랑스 치즈들은 이탈리아 치즈들과는 다르게 요리에는 잘 안쓰이는 것 같아요. ㅎㅎ

브리 치즈 같은 경우에는 부드러운 맛이 좋아서 그럭저럭 먹을 만 했는데,

까망베르 치즈는 특유의 고약한 향이 강해서 처음엔 먹기가 힘들더군요. 

나중에는 까망베르 치즈의 매력을 알게되서 바게뜨에 올려놓고 고소한 맛과 함께 즐기곤 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사진 왼쪽 위에 있는 치즈는 프랑스 친구가 추천해줘서 먹어본 
 톰므 드 사보아(tomme de savoie)라는 치즈인데요. 

맛을 표현하긴 힘들지만, 프랑스 특유의 아주 부드러운 맛이 좋았던 치즈였습니다.

7년 묵은 체다치즈와 함께 가장 맛있게 먹었던 치즈이구요. 노릇하게 익힌 토스트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아주 근사했습니다.



사진은 남기지 못했지만 스위스의 그뤼에르, 아펜젤러, 에멘탈러등의 치즈는 퐁듀를 만들때 주로 사용한다고 해요. ㅎㅎ

나라마다 치즈의 특징이 다르듯이 쓰이는 용도도 다른 듯 싶네요. ^^


아직 못 먹어본 치즈들도 많지만 기회가 되서 더 먹어보게 된다면 

다시한번 글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 글인데다가 한 글에다가 모든 내용을 담으려고 하다보니

글이 부자연스럽고 빠진 내용도 많고 부족하네요. ㅠㅠ

요리에 정통하신 분들이 많이 모인 곳이기도 하기에 더욱 조심스럽습니다.

많은 분들과 앞으로 요리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고요. 앞으로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벚꽃
    '13.10.11 4:39 PM

    우와... 정말 멋지네요~~ 제가 치즈 한조각씩 먹은듯한 느낌!!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꾸우벅!!

  • 로빈쿡
    '13.10.11 5:41 PM

    그렇게 느껴주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

  • 2. joosf
    '13.10.11 4:58 PM

    와우, 일단 브라보~~!

    열의와 정성과 진지함이 느껴져서 막 응원해드리고싶네요!
    저도 같이 껴서 다 맛보고 싶어요. (직접 요리하신것들)

    체중 신경 안쓰셔도 된다면 무지막지 추워질 토론노 겨우내 St. Andre 드셔보시길 추천해봅니다.
    따뜻한 봄이 돌아오면 뽀동뽀동 살올라있을꺼에요. ㅎㅎ

  • 로빈쿡
    '13.10.11 5:44 PM

    응원 감사히 받겠습니다!! ^^

    St. Andre는 프랑스 치즈군요.. 지방함량이 어마어마하네요ㅎㅎ
    꼭 한번 먹어보고싶어요! 지금 한국이긴한데 구할 수 있다면 한번 도전해볼게요ㅎㅎ 감사합니다!

  • 3. 어느화창한날
    '13.10.11 6:56 PM

    치즈에 대해서 많은 것 배우고 가네요. 종종 좋은 글 남겨주세요

  • 로빈쿡
    '13.10.11 7:46 PM

    넵~! 감사합니다!

  • 4. 빵굽는 코끼리
    '13.10.11 7:25 PM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도 있었는데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로빈쿡
    '13.10.11 7:46 PM

    감사합니다! ^^

  • 5. 호호맘
    '13.10.11 7:40 PM

    오우 멋져버려요~
    치즈 엄청 좋아하는데 이리 자세히 써주시니 좋네요 !!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

  • 로빈쿡
    '13.10.11 7:48 PM

    네~ 감사합니다! 더 좋은 이야깃거리 생각해보겠습니다 ^^

  • 6. 雪の華
    '13.10.11 8:20 PM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 로빈쿡
    '13.10.11 10:36 PM

    감사합니다! 좋은 글로 다시 찾아뵐게요^^

  • 7. 비단박하
    '13.10.11 10:12 PM

    치즈를 많이 먹어본건 아니지만
    담편도 기대해요. 이런글 너무 좋아요.

  • 로빈쿡
    '13.10.11 10:37 PM

    감사합니다!!^^ 담편도 기대해주세용ㅎㅎ

  • 8. 푸른나무
    '13.10.11 10:17 PM

    반가워요.
    앞으로 어떤 글을 쓰실지 기대되는데요?^^

  • 로빈쿡
    '13.10.11 10:37 PM

    반갑습니다.^^
    기대에 보답하도록 노력할게요ㅎㅎㅎ

  • 9. 캐슬
    '13.10.11 10:19 PM

    내일 farmer's market이라도 나가봐야 겠네요 잘봤습니다~

  • 로빈쿡
    '13.10.11 10:38 PM

    외국에 계시군요ㅎㅎ 부럽습니다ㅎㅎ
    맛난 치즈드세용!^^

  • 10. 나무상자
    '13.10.11 10:48 PM

    아! 이미 cooking the world 네이버로 뵌 분이네요! 웰컴82!
    이렇게 꼼꼼한 치즈이야기라니 너무 감사!!!!

  • 로빈쿡
    '13.10.11 11:22 PM

    헛... 제 누추한 공간을 아시다니.. 신기하네용ㅎㅎ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재밌게 봐주셔서 또 감사드려요!ㅎㅎ

  • 11. 청크
    '13.10.12 12:06 AM

    우와 진짜 유익한 글이네요
    이 바람직한 덕내는 무엇인가요 ㅎㅎ (농담인거 아시죠?)
    이런 열정 정말 멋있네요
    몇 번 더 정독할게요- ^^

  • 로빈쿡
    '13.10.12 7:40 AM

    감사드립니다~!
    바람직한 덕내ㅋㅋ 좋아요ㅎㅎ
    몇번 더 볼 글은 아니지만ㅠㅠ 감사합니다

  • 12. 알럽명랑
    '13.10.12 12:21 AM

    구흐멍드님 이후로 치즈이야기 들고 오신 반가운 분이네용^^
    치즈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보여요!!
    저도 유럽으로 치즈여행;;;;가보는게 소원이라서 넘 좋네요.
    다음번에도 꼭 들리세용~

  • 로빈쿡
    '13.10.12 7:41 AM

    아~ 그런가요? ㅎㅎ
    오호 다행이네요ㅎㅎ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 13. lauren mom
    '13.10.12 12:59 AM

    어머 !
    제가 넘 궁굼해 하던 치즈 이야기.^^
    정말 감사해요.
    저희 9 살 딸이 요즘 크레커에 치즈 올려서 먹는걸 넘 좋아하는데
    제가 잘 모르니 홀프드 에서 치즈 매장 아저씨가 권하는걸
    먹고있어요.
    요즘 즐겨먹는건 위에 올리신 마지막 사진에
    삼각형에 안에 부드럽게 생긴거 그런거에요.
    크렉커에 그치즈 올리고 무화과 잼 같은? 것
    같이 먹거든요.
    치즈 는 프랑스건데 Trlple cream 이라고 써있네요 (대부분)
    저랑 제딸이 먹을수 있는 치즈도 추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로빈쿡
    '13.10.12 7:48 AM

    아~ 트리플 크림 치즈 드시는군요ㅎㅎ 맛있겠어요~!
    프랑스 친구가 리바롯 (livarot),톰므드사보아 (tomme de savoie),로크포트 (roquefort:프랑스 블루치즈)
    세가지를 추천해줬는데~ 톰므드사보아라는 치즈가 가장 부드럽고 고소한게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먹기 좋은 것 같더라구요ㅎㅎ
    노릇하게 익힌 토스트나 바게뜨와 함께 먹으면 최고에요...ㅎㅎ
    한번 드셔보세요^^

  • 로빈쿡
    '13.10.12 7:53 AM

    아, 리바롯과 로크포트는 못먹어보고왔어요..ㅠㅠ
    구하기 어렵지 않으면 그것도 드셔보세요^^

  • 14. 겨울비
    '13.10.12 7:39 AM - 삭제된댓글

    캐나다에 계시면 oka 치즈 먹어보세요.
    냄새만 맡으면 꼬리하지만 맛은 아주 좋아요.
    http://www.pleasureandcheeses.ca/cheeses/oka-classique

  • 로빈쿡
    '13.10.12 7:52 AM

    하아..캐나다 치즈인 오카치즈 안먹어보고 온게 아쉽네요..
    저는 오카치즈를 Creme 제품으로 먹어봤는데, 냄새가 너무 심해서 먹기 힘들더라구요..
    그거 먹고 오카치즈라는 단어를 지워버렸죠...ㅠㅠ 안타깝네요

  • 15. 백김치
    '13.10.12 8:07 AM

    글도 참 잼나고 맛깔스러우셔요^^
    좋은 정보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로빈쿡
    '13.10.12 10:00 AM

    헛.. 과찬이셔요ㅎㅎ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16. 숙이01
    '13.10.12 8:17 AM

    저는 슬라이스 저렴한 치즈 맛에만 익숙해져서 다른 치즈는 잘 몰랐는데 우연히 카프레제 샐러드 함 맛보고 놀랬어요. 아 진짜 치즈가 이렇게도 맛있을 수 있다니, 그래서 다음 번엔 함 리코타인가 라코타인가 만들어 먹는 치즈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 로빈쿡
    '13.10.12 10:04 AM

    신선한 모짜렐라치즈를 드셨나보군요ㅎㅎ 완전 고소하죠~ㅎㅎ
    저도 언젠간 집에서 치즈를 한번 도전해봐야겠군요ㅎㅎ

  • 17. 게으름쟁이
    '13.10.12 9:12 AM

    와우~드디어 제가 너무 궁금해하는 '치즈'의 82cooker가 나오셨군요!

    치즈를 좋아하는데, 포장이 예뻐서 사는(^^;) 아마추어 수준을 몇년째 못벗어나고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누가 네덜란드에서 사왔다는 치즈선물을 몇개월째 뜯지도 못하고 째려보고만 있어요..

    앞으로도 많이많이 알려주세요~

  • 로빈쿡
    '13.10.12 10:07 AM

    앗.. 사실 치즈 이야기는 더 없을 것같아요ㅠㅠ
    치즈를 계기로 음식에 빠지게 된 케이스라... ^^

    궁금하네요 포장이 예쁜 치즈라니... 저도 소개좀 해주세요~
    그나저나 치즈를 몇개월째 뜯지도 않으면 너무 숙성되는거아닌가요??ㅎㅎ

    감사합니다!

  • 18. 리에논
    '13.10.12 12:56 PM

    정말 감사합니다.

    아주 유용하고도 필요한 정보입니다.
    도대체 뭘 사야 되는지 망설일 때가 많았는데...

    게시글도 로빈쿡이란 닉네임도 Hot 입니다.^^

    하고자 하시는 일에 행운을 빕니다.

  • 로빈쿡
    '13.10.12 1:45 PM

    아~! 감사합니다ㅎㅎ
    맛난치즈 많이드세요ㅎㅎ

    좋은하루되시고요^^

  • 19. Pazumma
    '13.10.12 1:34 PM

    로빈쿡님 드뎌 여서 뵙네요 ^^ 닉네임이 달라서 제가 누군지 모르시겠죵? ㅎㅎㅎ 치즈 포스팅 완전 좋아여 !! 앞으로도 많이 기대할게요~

  • 로빈쿡
    '13.10.12 1:46 PM

    아ㅎㅎㅎ
    누구신지 알 것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 20. 그린
    '13.10.12 2:41 PM

    치즈에 대해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요리를 정말 사랑하시나봐요 ^^
    종종 좋은글 많이 부탁드려요

  • 로빈쿡
    '13.10.12 9:52 PM

    네~ 요리를 정말 좋아합니다. ^^
    감사합니다!

  • 21. 제닝
    '13.10.12 2:53 PM

    저도 치즈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큰 가게 가면 치즈에서 눈을 못뗀다죠.
    그러나 모두 맛보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무슨 맛일가 상상하는 정도입니다.

    이렇게 설명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

  • 로빈쿡
    '13.10.12 9:53 PM

    맞아요... 그 치즈에 관한 로망에서 시작되는 거 같아요ㅎㅎ
    유명하고 쉬운것부터 차근차근 섭렵하시면 곧 치즈의 세계에 빠지게 되실겁니다 ^^
    감사합니다~

  • 22. 니나83
    '13.10.12 4:17 PM

    저도 치즈를 꽤나 많이 접해본 편이긴 한데
    로빈쿡님에게는 못 당해내겠네요~ ㅎㅎㅎ

    캐나다 계시는동안 많이 드시고 오시고요
    (한국은 맛난 치즈 구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예요.. ㅠㅠ)
    앞으로도 좋은 정보 종종 올려주세요 ^^

  • 로빈쿡
    '13.10.12 9:55 PM

    하핫...
    니나님한테는 안될 것 같은데요..^^

    지금 한국이라...ㅠㅠ 저도 아쉽네요ㅎㅎ
    넵~! 감사합니다~

  • 23. 리사
    '13.10.12 4:28 PM

    치즈에 대한 생생한 느낌이 전해오네요.

  • 로빈쿡
    '13.10.12 9:55 PM

    넵~! 감사합니다.^^

  • 24. 훈연진헌욱
    '13.10.12 5:57 PM

    캐나다에 온지 두달 조금 못되었어요 ㅎㅎ
    슬라이스된 도시락용 체다치즈와 샐러드용 후레쉬모짜렐라와 보코치니 너무나 좋아하는 그릭샐러드용 페타치즈 맥주안주용 블루치즈 는 여기서 사봤네요.
    까망베르도 좋아하고^^.... 파르미지노치즈와 덩어리 체다치즈 그리고 구멍뚫린 치즈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인상적인 치즈포스팅 감사합니다

  • 로빈쿡
    '13.10.12 9:57 PM

    두달도 안되서 그정도나 드셨으면 치즈를 좋아하시나보네요ㅎㅎ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할 것 같습니다ㅎㅎ
    넵~ 파마쟈노,체다, 구멍뚫린 에멘탈 등등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같네요~
    좋은 치즈라이프 되시길^^
    감사합니다!

  • 25. 요요
    '13.10.12 9:57 PM

    언젠가, 이름도 낯선 십수가지의 치즈들을 선물받고
    하염없이 냉장고에 쳐박아두다
    유통기한 넘겨 못먹겠다 싶어 버리게 된 .... 그것들이 생각나네요
    지금이라면 없어서 못먹는데요 ㅠ.ㅠ

    정말 치즈에 관한 유익하고 아름다운 정보네요

    저도 카페 아바나의 그릴드 콘 참 좋아하는데요~~
    멕시코 코티자 치즈를 사용하는거였군요
    요거요거 별미라 저도 뉴욕있는동안 두번이나 가서 먹었어요 ㅎㅎ
    저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마카로니 치즈...레시피도 궁금하군요

  • 로빈쿡
    '13.10.13 11:59 AM

    와....저까지 완전 안타깝네요ㅠㅠ
    이름도 낯선 십수가지의 치즈라...ㅠㅠ

    감사합니다^^
    코티자치즈 구하실 수 있으면 드셔보세요ㅎㅎ
    마카로니치즈 레시피는 제 프로필의 페이지 들어오시면 볼 수 있습니다.^^

  • 26. hoshidsh
    '13.10.12 10:22 PM

    이 포스팅은............
    그저 예술이라고밖에는.........
    와..정말 고수세요.
    두고 두고 아껴 보겠습니다.

  • 로빈쿡
    '13.10.13 12:01 PM

    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ㅎㅎ

  • 27. 바다봄
    '13.10.13 12:08 AM

    진짜 치즈 좋아하는 그야말로 치즈 덕후인데~ 사진만 봐도 너무너무 좋아요!
    보고 또 보고~~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치즈들 ^^
    좋은 포스팅 감사해요~~

  • 로빈쿡
    '13.10.13 12:01 PM

    치즈를 정말 좋아하시나보군요ㅎㅎ
    보기만해도 행복해지신다니ㅎㅎ
    감사합니다^^

  • 28. 스텔라
    '13.10.13 5:58 AM

    사는 지역이 몽헤알 쪽인가요? 거기 버펄로 우유로 만든 모짜렐라 분명히 있어요. 가격이 일반 모짤렐라 서너배쯤하는데 텍스춰가 조금 더 쫄깃하고 고소해요. 로크포흐는 치즈 입문자가 먹기엔 좀 강하고, morbier 라고 치즈 중간에 곰팡이가 한 줄 있는 치즈가 부드럽고 맛있어요. 치즈 입문하셨으니 와인 입문은 따논 당상이네요. :-)

  • 로빈쿡
    '13.10.13 12:04 PM

    지금은 한국이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면 버팔로우유로 만든 모짜렐라 꼭 먹어봐야겠습니다ㅎㅎ 로크포흐는 강하다니 더 도전해보고 싶은데요ㅎㅎ 와인을 마시기에는 아직 입이 어린건지 정신연령이 어린건지 좋아하긴 했는데, 막 즐길정도까지는 안되더라구요ㅠㅠ

  • 29. 화니맘
    '13.10.13 9:44 PM

    아!!
    제가 작아지는 느낌, 무언지 아시죠?
    요리를 잠깐 했었는데 모르는게 더 많아요.
    읽고 또 읽고,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 로빈쿡
    '13.10.14 11:38 AM

    아닙니다..!! 저야말로 많이 배우고 싶네요ㅠㅠ
    저희 어머니를 포함해서 요리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 30. 요술공주
    '13.10.14 6:26 PM

    댓글을 안달수 없게 글을 쓰셨네요..^^ 너무 잘읽었고 치즈를 먹었을때sharp하다는 뜻을 정확히 이해를 못하겠어요..맨날 서울우유 치즈만 먹다보니...ㅎㅎ 치즈도 와인처럼 숙성이 오래된 건 비싼가바요...많인치즈들과 함께한 와인들이 더 빛났을꺼 같은.....많이 배우고 갑니다...~~~

  • 로빈쿡
    '13.10.15 4:00 PM

    맞아요~! 저도 처음에 sharp하다 earthy하다는 표현이 이해가 안갔는데 먹다보니까 머리보다는 입이 그 맛을 체득하는 것 같더라구요ㅎㅎ 치즈도 오래 숙성되면 비싸더라구요ㅎㅎ 와인만큼은 아니지만^^

  • 31. 훨~
    '13.10.14 8:33 PM

    우와 치즈에대한 이런 이야기 너~무 좋아요.더 맛보고 알고 싶은 치즈의 세계입니다.

  • 로빈쿡
    '13.10.15 4:01 PM

    ㅎㅎ 감사합니다! 많이 맛보세요ㅎㅎ

  • 32. 성재
    '13.10.14 11:12 PM

    님 덕분에 치즈에 도전할 용기가 생기네요. 관심은 있지만 선뜻 손내밀어 도전하지 못했던 영역이에요. 낼 신세계 지하 슈퍼 가요~~

  • 로빈쿡
    '13.10.15 4:01 PM

    맛있는거 많이 사드세요ㅎㅎ

  • 33. 애기배추
    '13.10.15 7:54 AM

    아 넘 잼나게 사시는 분 같아요~ ㅎㅎ 근데 네덜란드 치즈는 안좋아하시나요? 전 네덜란드 살거든요 치즈가 자꾸자꾸 좋아지내요~^^

  • 로빈쿡
    '13.10.15 4:02 PM

    아~ 네덜란드 사시는군요ㅎㅎ
    치즈에 대해 전혀 모르다보니 뭐가 네덜란드치즈인지를 몰라서ㅠㅠ 돈도 부족했던지라 못 먹어본 치즈들도 많네요ㅠ

  • 34. 장구봉
    '13.10.15 10:15 AM

    마트에 가서 치즈 매장을 꼭 보고 한가지씩 사 보고 싶은 아줌마입니다.

    왠지 진하고 고소한 치즈가 땡겨서요.

    어느 치즈를 살까 고민하면서 ...

    좋은 정보 넘 감사합니다.

    훌륭합니다!!!!!!!

  • 로빈쿡
    '13.10.15 4:03 PM

    외국에 계시는지 한국에 계시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맛있는치즈 많이드세요~^^
    감사합니다ㅎㅎ

  • 35. 윤주
    '13.10.15 8:45 PM

    재미있게 읽고 배워갑니다만....
    에고..나이가 나이인지라 읽어 내려가다가 벌써 잊었어요...ㅠㅠ

  • 로빈쿡
    '13.10.16 9:27 PM

    감사합니다^^

  • 36. 효고현
    '13.10.16 4:58 AM

    로빈쿡님 게시글 읽고 이 새벽에 로긴해서 댓글 달아요 ㅋㅋㅋ
    저도 치즈 많이 좋아하고 되도록이면 많이 접해보려고 노력하는데 로빈쿡님 글 읽고 많이 배워가요~

    하바나의 그릴드콘 저도 한번 먹어보고 한국에 와서 자꾸 먹고 싶어서 끙끙 앓았었는데
    저 코티자 치즈가 한국엔 수입이 안되서 어찌 해보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어서 그냥저냥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었거든요~
    혹시 코티자 치즈를 대체 할만한 치즈를 한국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

    되도록이면 최대한 똑같은 맛을 내고 싶은데ㅠㅠㅠ
    한국의 치즈 수입하는곳들에 문의를 꽤 여러번 했었는데 저 치즈 이름도 모르더라구요;ㅋㅋ

  • 로빈쿡
    '13.10.16 9:32 PM

    제가 어디서 봤는데, 페타치즈로도 대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두 치즈 모두 치즈의 깊은 맛이 조금씩 있고, 짜다는 점이 비슷하므로 가능할 것 같긴해요. ㅎㅎ

    그리고 파마지아노 레지아노치즈로도 대체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치즈의 특유의 구수한 향때문에 어떻게 될지
    상상이 잘안가요.

    페코리노 로마노도 짭짤한 치즈이므로 대체될 것도 같은데, 역시 특유의 향이 걱정되네요..

    일단 페타치즈를 한번 사용해보세요ㅎㅎ 그나저나 서양옥수수는 구할 수 있는건가요..? ㅠㅠ

  • 37. 제아
    '13.10.16 10:01 PM

    우와~멕시코의 Oaxaca치즈 사진 보고 정말 소리 질렀어요.
    11년전 멕시코에 배낭여행으로 Oaxaca 축제보러 가서.. 동네 장에서 사먹었던 추억의 치즈예요.
    진짜 맛있어요.
    담백하고 쫄깃거려서 조금씩 손으로 떼먹다보면 어느새 커다란 한덩어리를 다 먹는다는..^^
    기회가 되시면 꼬옥 맛보셔요~^^

    우리나라에서는 치즈가 넘 비싸 슬퍼요.
    외국 나가면 마트가서 치즈부터 사들이는 치즈사랑녀입니다~♥

  • 로빈쿡
    '13.10.18 3:08 PM

    우와~! 부러워요ㅎㅎ 정말 눈으로만 봐도 엄청 맛있을듯
    언젠간 꼭 먹어볼거에요ㅎㅎ 진짜 공감가요ㅎㅎ 조금씩 떼먹다보면 금방 다먹을 듯ㅎㅎ
    치즈 좋아하신다니 반갑습니다^^

  • 38. 빵굽는 코끼리
    '13.11.22 8:26 PM

    너무 알찬 치즈이야기네요. 저도 관심은 많아서 이것저것 담긴 하는데 늘 똑같은 레파토리네요. 말씀하신 거 하나씩 시작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7,377 2
40979 봄봄 9 juju 2024.04.13 6,047 1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3,771 2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5,275 2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7,758 1
40975 특별한 외출 14 Alison 2024.04.07 6,698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117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8,880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057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4 바람 2024.04.03 6,995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7,653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128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1,847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046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103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410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345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197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7 mayo짱 2024.03.08 15,045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619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5,956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527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289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08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406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451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9,991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7,111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