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내가만든 가구 3

| 조회수 : 9,115 | 추천수 : 150
작성일 : 2008-07-03 10:21:36
에효~~
작년에 남편 꼬셔 만든 거실 책장입니다~
1통을 만들어 3개 붙여 놓은 것이구여..
역쉬 남편이랑 만드니 훨 시간 단축이 되더만요..
나무에 염색을 하는게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요..
그냥 노르스름한 나무자체의 색도 이쁘지만 전 저 오크색이 넘 좋아요..
가구를 만든다는게  힘이 들더라고 내가족이 쓸거라 생각하고 기도하는 맘으로 만드니 재미가 쏠쏠해요..

침대를 만들땐 우리 아이들 여기서 잘때 이쁜 꿈꾸고 아주 푹 잘수 있게 잘 ~부탁드립니다..하며 정성껏 사포질하고 이쁘게 나사조여주고 목탑박고...애기 대하듯 ㅋㅋ

이번에 책상만들땐 ..우리 민서민경이랑 10년 아니 평생을 같이 할텐데.. 잘 좀 봐죠~~공부할때 공부가 아주 잘되고 재밌어 할수 있게 말이야 하며...말도 걸어가며~히히 웃기도 하며 ..누가 보면 정신나간사람이라 했을지도 ㅋㅋ

책상이나 의자들 나무로 가려져 안보이는 부분들은 아이들의 낙서가 들어가 있기도 해요..
작은애는 자기 책상(상판이 얹어 지기전)에다 굉장한 그림을 그려넣었어요..연필로다..

나중에  이 책상을 다른 용도로 쓰려고 분리했을때 ...이 그림을 본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상상만 해도 가슴이 저려오네요..

82쿡맘님들~~아주 어려운거 아니녜요..근처 공방에 가시면 돈은 좀 들어도 정말 두고두고 볼수 있는 명품이 탄생한다 생각하면 그리 큰돈도 아니라 생각하구요..
그리고 이거 다 저 혼자힘으로 만든서 아니녜요,,
도움을 주셔서 이렇게 할수 있었던거라..쉬운 부분만 열심히 했다 생각하시면 될거예요..
용기를 가지시라구요..

홧팅....

p.s- 제가 이런 만드는 취미는 있는데 요리는 영~~
        82쿡 따라 요리에 ..아니 반찬만들기로 취미를 바꿔볼까 목하 고민중입니당~~
        애들이 넘 불쌍하다는 흑흑... 남편한테 취미를 요리로 할까 했더니만 쌍수들도 환영하네요..
        어제도 또 물어보네요...언제 시작할꺼냐구..ㅋㅋ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
    '08.7.3 10:58 AM

    미워요,,,

    나는 요리도 못하고 가구는 더더욱 ,,,,, 정리정돈만 달인수준,,,,,

    우리 가족 이거 보면 나는 가출해야 합니다,,,,

  • 2. 정경숙
    '08.7.4 11:30 AM

    윗님 저는 요리는 하지만..
    가구랑..정리정돈은 더더욱 노노..
    우리집 보심 입이 쩍 벌어지실 거예요..
    저도 한번씩 암담해요..

  • 3. Harmony
    '08.7.6 1:31 PM

    전 사진이 왜 안보일까요?

  • 4. 김선희
    '08.7.7 4:25 PM

    책들이 많네요^^저두 만들어 주구 싶네요

  • 5. 은서 이뻐~
    '08.8.26 1:16 PM

    저도 사진이..안보여요 보이는것도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48 자투리천을 활용한 가방 만들기 3 얼렁뚱땅 2024.10.18 2,120 0
2847 나의 외도... 뜨개 14 wooo 2024.10.14 2,200 0
2846 풍납뜨개 도깨비 모입니다.^^ 2 Juliana7 2024.08.27 4,353 0
2845 똥손 프로젝트 11 wooo 2024.06.08 5,571 0
2844 프리스쿨 학년말 선물 2 학교종 2024.04.20 5,399 0
2843 가방만들기에서 생활형소품 만들기도 시도 4 주니엄마 2024.01.07 10,543 0
2842 겨울이 와요. 6 wooo 2023.10.17 10,354 1
2841 매칭 드레스 3 학교종 2023.10.08 10,614 1
2840 누가 더 예뻐요? 20 wooo 2023.08.11 16,362 1
2839 에코백 꾸미기 4 anne 2023.08.02 13,390 1
2838 오! 바뀐 82 기념 실크 원피스 아가씨 7 wooo 2023.07.10 16,150 1
2837 가방장식품(bag charm)이 된 니퍼의 작은 인형 10 wooo 2023.04.06 13,779 1
2836 봄과 원피스 18 wooo 2023.04.05 12,158 2
2835 지난 겨울 만든 가방들 그리고 소품 9 주니엄마 2023.03.16 12,120 2
2834 아기 가디건을 떴어요. 6 쑥송편 2023.03.14 10,048 1
2833 늦었지만 3 화안 2023.02.14 6,241 2
2832 개판이 아니라 쥐판입니다 ㅋㅋㅋ 18 소년공원 2023.01.20 12,160 2
2831 디즈니 무릎담요 - 코바늘 뜨기 12 소년공원 2023.01.11 9,175 1
2830 가방 만들기 8 얼렁뚱땅 2022.12.20 7,345 2
2829 크리스마스 리스 2 wooo 2022.12.18 5,488 2
2828 나의 인형들 11 wooo 2022.10.03 8,482 1
2827 여름 뜨개질을 하게 된 사연 16 소년공원 2022.06.20 18,304 0
2826 만들기와 그리기 14 wooo 2022.05.29 13,872 0
2825 5월의 꽃들 8 soogug 2022.04.29 14,196 1
2824 1/24 미니어처 서재 만들기 9 wooo 2022.04.17 16,601 1
2823 미운곳 가리기 2 커다란무 2022.04.12 15,648 0
2822 니퍼의 작은 인형 21 wooo 2022.02.21 16,136 1
2821 가죽 가방을 만들어 보았어요 3 그린란드 2022.01.26 18,493 1
2820 새로운시도 1- stumpwork(입체자수라고 하긴엔... 6 wooo 2022.01.18 16,138 1
2819 도마와 주방장갑 걸기 4 커다란무 2021.12.03 20,929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