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82cook 이 즐겨찾기 1 번 목록인 천재소녀 (?) 입니닷 ! 소녀라고 하긴 좀 늙었 ... 쿨럭
하루에도 수십번 들락거린지 어언 몇 년 쨰인데 데뷔는 블루베리 레시피 공모전으로 이제야 하게 됐네요 .
저는 현재 해외 거주중인 직딩입니다 . 요즘 한창 블루베리가 많이 나와서 많이 먹고 있는데요 , 제가 매일 먹는 '블루베리 요거트 파르페' 를 소개해 드리려구요 .
제가 중점을 두는 부분은
1) 쉽고 빠르게 만들면서
2) 건강에 좋고
3) 보기도 좋고 맛은 더욱 좋은 , 이 삼박자를 고루 갖춘 요리랍니다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레시피여요 ~.
재료를 한데 모아봤어요 . 왼쪽부터 싱싱한 블루베리 , 초콜릿 코팅 아몬드 ( 달콤한 걸 원하시면 , 전 사용은 안 했네요 ), 취향따라 견과류 ( 저는 해바라기 씨밖에 없어서 ), 플레인 요거트 , 씨리얼 이구요 , 바나나는 이따 파르페를 도시락으로 쌀 때 사용됩니다 .
자, 그럼 만들어 볼까요?
1) 원하시는 그릇에 플레인 요거트를 한 층 깔아줍니다 . 저는 와인잔을 이용했어요 .
2) 다음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뺸 블루베리를 깔아주고
3) 다시 요거트를 깔고 씨리얼을 얹어줍니다 .
이렇게 요거트
,
블루베리
,
씨리얼
,
견과류
(
아몬드
,
해바라기 씨
,
캐슈넛 등등
)
순으로 켜켜이 쌓아준 뒤 블루베리로 마무리 하면 초스피드 블루베리 요거트 파르페 완성
~.
정말 빨리 만들지만 맛은 너무 좋아요
.
달콤 상큼한 블루베리와 요거트의 조화에 씨리얼과 견과류가 들어가서 든든합니다
.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
애피타이저나 간식으로도 너무 좋아요
.
저는 이 블루베리 요거트 파르페를 집에서도 잘 만들어 먹지만 회사에 도시락으로 많이 싸가요 . 근데 도시락을 쌀 때는 간단 팁이 있습니다 . 금방 먹을 땐 상관 없지만 도시락의 경우는 씨리얼이 눅눅해 지거든요 . 이럴 때는 ,
원하는 용기에 먼저 요거트를 깔고 얇게 썬 바나나 등의 과일로 위를 덮어 수분과 직접 접촉을 최대한 막아줍니다
.
그 후에 씨리얼을 올리고 블루베리를 듬뿍 얹어 견과류로 마무리하면 간식이나 한 끼 식사로도 손색 없는 블루베리 요거트 파르페 도시락이 완성됩니다
.
단 가져가신 후에 냉장고나 차가운 곳에 보관했다 드셔야 맛있어용
~.
처음으로 레시피 올려보는데 사진도 맘처럼 예쁘게 안 나오고 과정샷 찍고 하는게 정말 보통 일이 아니네요 . 불 쓰는 요리 과정과 상세한 설명 올리시는 82 쿡 선배님들 정말 대단하시다는 거 다시 한 번 느낍니다 .
글은 길었지만 정말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몸에 좋은 블루베리를 듬뿍 섭취할 수 있는 블루베리 요거트 파르페 , 얼른 만들어 보세요 . 고딩 도시락 시리즈 올려주시는 거 재밌게 잘 보고 있는데 학생들 간식으로도 좋을거예용 . ^^ 특히 아침에 입맛 없고 시간 없다고 굶지 말고 요렇게 드시면 정말 좋아요 .
담양에서 블루베리가 재배되는 걸 처음 알았는데 한국에서 재배된 블루베리가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사랑 받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