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Colleen 님의 비프스튜를 만들어 보았어요^^

| 조회수 : 6,525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5-19 23:42:25

자게에서 우연히 소개받은 블로그의 비프스튜가 넘흐넘흐 맛있게 보여

이번 연휴를 맞아 큰맘먹고 만들어보았습니다.

 

곧 비프스튜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해버려 과정샷을 못 찍... ㅠㅠ

마구마구 휘리릭휘리릭 만들었어요.

 

그러나  생각보다 레시피가 간단해서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요리가 될 듯 합니다.

 

 

<재료>

 

쇠고기 약 1 kg (저는 양지와 안심을 6:4 정도의 비율로 썼습니다. 안심 넘 비싸요 ㅠㅠ)

양파 1개

샐러리 줄기 1대 (저는 약 두 대는 넣은듯. 샐러리를 좋아해서 카레에도 넣는답니다. ㅋ)

당근 2 개

밀가루 3 ts

올리브 유 3 ts

버섯 적당량 (저는 꼬마새송이 버섯과 양송이, 표고 세 가지를 썼네요)

소금과 후추 취향껏

마늘 약 4개 분량 다진것

dried thyme 1/2 ts

월계수잎 한 장

육수 한 컵과 와인 한 컵 (스윗 말고 드라이로)

토마토 통조림 한 캔 (저는 생토마토 2개와 약간의 토마토 소스로 조제해서 넣었습니다.)

 

 

<과정>

 

1. 쇠고기를 올리브유를 약간 두른 팬에 골고루 익혀서 한곳에 둡니다.

 

2. 야채를 깍뚝썰어 준비해둡니다. 버섯은 슬라이스해둡니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밀가루를 살짝 갈색빛 날때까지 볶습니다.

   여기에 야채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4. 3에 고기와 마늘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5. 4에 와인과 육수를 넣습니다.

 

6. 5에 토마토 소스와 월계수잎, 타임을 넣고 약불에서 한시간 정도 뭉긋히 끓입니다.

   저는 스텐냄비를 써서 들러붙지 않게 한번씩 저어주었습니다.

   팬에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저녁 식사로 준비를 한 음식이라 저는 탄수화물 섭취를 위해 파스타 펜네를 준비했습니다.

 

 

 

 

 

 

* 경고*

저처럼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밤에 보면 위험한 사진들이 아래에 있습니다. -_-;;;

 

 

 

 

 

 

 

 

 

 

 

 

 

 

 

 

 

 

 

 

 

 

 

얼핏 보기에 짜장면으로도 보입니다만,

사실 짜장면 먹을때처럼 펜네를 소스에 마구 비벼먹었긴하군요. ^^;;;

한편으론 카레로 보이기도...;;;;

암튼 넘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만 한우의 구입비가 ㄷㄷㄷ

자주는 못해먹을 듯 합니다. ㅠㅠ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
    '13.5.19 11:44 PM

    콜린님 블로그 주소입니다.

    http://heavenlypalate.blogspot.kr/search/label/Cooking%20-%20Meat

  • 2. 지윤마미..
    '13.5.20 8:19 AM

    저도 좋아하는 콜린님의 레시피네요^^
    전 국물이 좀 있는 스탈을 좋아하는데....토마토 비프 스튜...
    몸 아플 때 먹음 참 좋지요^^단, 누가 해준것 ㅋㅋㅋ

  • 봄날
    '13.5.20 9:35 AM

    ㅎㅎㅎ 네, 누가 해준것 ^^
    울집에 도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3. 해리
    '13.5.20 8:25 AM

    저도 완전 좋아하는 레시피예요.
    으깬 감자와 비벼도 맛있고 밥이랑 먹으면 말 그대로 밥도둑!!!!


    근데 전 님의 접시와 테이블 매트와 식탁이 어디건지 진짜 궁금해요.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 봄날
    '13.5.20 9:40 AM

    아일랜드 식으로 감자를 넣어도 좋겠지만 전분으로 흐트러지는걸 막는게 핵심이 될듯합니다.

    저는 투박 뭉툭, 묵직한 그릇들을 좋아해서 르쿠르제나 보덤 제품이 많아요. 저 파스타 그릇은 보덤 제품입니다. 식탁은 인아트 제품이고 매트는 젠이라는 브랜드에서 현대에서 구입했어요. 테이블 매트도 좋아해서 한 5가지 정도 갖춰놓고 돌아가며 쓰고있네요.

  • 4. 심다누
    '13.8.1 10:56 AM

    스튜가 이런음식이군요..항상 제가 접한것들은 국물이 흥건한 스튜들이어서...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봄날
    '13.9.23 3:41 PM

    조리과정에서 사실 수분 증발이 무척 활발했습니다.
    이거보다는 국물이 좀더 있어야 맞을거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3 행복나눔미소 2025.11.05 4,493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333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266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681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700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454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38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15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214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887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691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6,866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095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16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27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295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53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64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23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38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68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24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60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71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50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85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31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52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