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지방 출장길에 먹어봤다는 계곡가든 갔습니다.
옆에 게장 공장 까지 있는 거의 기업수준의 음식점이더군요.
근데 규모에 맞는 체계와 서비스는 엉망입니다.
작년 7월에 올린 블로그 보니 1인분 17000원이더니 몇달만에 23000원으로 올렸더군요.
남편 갔을때보다 식당 규모도 훨씬커졌다더군요
마침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을때이기도 했었지만 한시간 기다렸어요.
아무 양해도 없이 그냥 앉아 있으면 주문도 안받고 우왕좌왕 엉망입니다.
사람들 슬슬 열받기 시작해서 웅성거리고 한사람 큰소리로 항의하니 매니저 같은 여자분(알고보니 사장 딸)
이 와서 10분안에 다 나온다고 큰소리 치심. 20분 지났는데 그때부터 나오기 시작하는데
먼저 온 순서 무시하고 마구잡이로 주는 겁니다.
강력 항의 했는데도 별 거 아니라는 투로 무시. 20분이나 늦게 온 사람부터 주는데 정말 열 받더라구요.
화가 나서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맛도 모르겠어요.
가격을 올리고 손님이 많으면 거기에 맞게 직원을 더 쓰든 해서 서비스도 향상 되어야 하지 않나요?
블로그에 소문 나서 제발로 손님들이 찾아가니 앗쉬운게 없어보여요.
서울 유명 간장게장과 비교해서 가격도 맛도 그저 그랬어요.
왜 유명한 음식점이 되면 초심을 잃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