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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작은딸 도시락 올려봅니다!

| 조회수 : 15,545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10-25 20:09:10

애들 학교보내고 잠시 근처에 있는 공원에 나갔습니다.

그림 같은 모습에 몇 장 찍었어요.

정말 가을은 자연을 걸작으로 만들어 놓는 것 같아요.




키톡에는 처음 글을 올려 봅니다.

맨날 눈팅만 했었는데 ...  큰 용기 내어 올립니다. ^^

작은 딸래미 학교에서 학년별로 나누어 학예회를 해요.. 그날은 1년에 한번 참석한 부모님과 함께 급식실에서

식사를 할 수가 있어요. 새로운 경험이죠.

이제 작은딸도 6학년이라 졸업을 하면 그런 경험은 못하겠죠

오늘은 저학년 학예회라 5,6학년은 도시락을 싸서 오라고 해서

아침부터 설쳐서 우리 딸 도시락 준비했어요.

학교 마치고 와서는 엄마도시락이 최고였다고 치켜 세워주니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앞으론 도시락 싸주는 일도 없을 것 같네요.

초등학교 졸업하고 나니 도시락 쌀 일이 없더라구요.

갑자기 저녁에 이야기 하는 바람에 집에 있는 재료들 총 동원했어요.

참치김밥, 궁중떡볶기(꽃갈비살 로스 먹고 남은게 있어 다행이었죠^^), 사과쨈샌드위치(갑자기 집에 사과가 풍년이 되어 몇개 사과쨈 만들었더니 파는 쨈은 좋아하지 않는 딸래미가 이 쨈은 맛있다고 하네요. 이 날 꼭 싸달라고 해서...)

사과랑 단감만 넣고 샐러드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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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이
    '12.10.25 10:15 PM

    정성이 가득 보입니다^^
    사과쨈..전 만들어 보니...굳어 버리던데..잘 만드셨네요^^

  • 2. 물고기자리
    '12.10.25 10:32 PM

    제가 아침마다 운동하는 곳이네요^^
    아침에 저렇게 준비하실려면 힘드셨겠어요~~

  • 제니퍼얌이
    '12.10.26 4:31 PM

    아침마다 운동 하신다니 부지런도 하셔라 전 운동은 숨쉬기만 하는지라 ^^;;
    좋은곳에 사시네요 전 어쩌다 가게되어서... 참 좋더라구요

  • 3. 새봄
    '12.10.26 1:18 AM

    엄마의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도시락이에요..

  • 4. 제니퍼얌이
    '12.10.26 4:28 PM

    전 그냥 믹서기에 갈아서 조렸는데 막 튀더라고요 부엌 엉망 되었어요 다음엔 슬로우쿡으로 할까 생각 중이입니다

  • 5. 알로하새댁
    '12.10.27 12:27 AM

    저도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꼭 정성스럽게 도시락 싸주고 싶네요. ^^

  • 6. 샤리이
    '12.10.29 11:18 PM

    울 엄마 생각나서 눈물이 핑 도네요 ㅠㅠ

  • 7. 가을이네
    '12.11.16 7: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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