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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등학생 소풍 도시락과 수제^^ 나또

| 조회수 : 17,54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10-23 09:32:39

여기서 본 나또 만들기 가 성공하여 자축 하며 한번 올려봐요..

백태를 12시간 물에 불리고 40분동안 압력밥솥에서 찌고(찌다가 태워먹을뻔..ㅠ.ㅠ)  식혀서

풀*1 나또를 종균으로 마구마구 섞어주고 통에 담아 (이 부분 수정이요..식혀서 하는게 아니고 뜨거울때 섞는 거라고 지아짱님 글에 나와 있더라구요..전 그 부분 놓쳐서 식혀서 섞었는뎅..흑흑..)

24시간동안 매트(전기는 아니공..온수매트..이게 중요한건 아니지만..^^;;)에서 40-50도의 온도로

발효?시켰어요...

저 요새 나또에 꽂혔거든요...너무 행복해서..올려봅니다...^^

소중한 정보 주신 지아짱님 감사합니다!

이건 울 아들 소풍 도시락이에요...오늘 소풍 가는 날인데(현장학습)..나눠 먹으라고 싸 보냈어요..

새벽4시에 눈이 떠져가지고...오늘은 좀 한가하게 만들었어요..

울 아들과 같은 이름의 따님 키우시는 도시락지원맘78님의 도시락을 보면서..막 따라쟁이 해봤습니다..

제 사무실에도 싸왔더니 인기폭발..^^

감사합니다..

이건 울 아들 먹으라고 싼 아들전용 도시락..^^

이렇게 싼 건 제 생애 처음인데..너무 감격스러워서요..함 인증샷 올려봐요..

울 아들이 맛있게 먹고 돌아오길 바래요..

다음에는 도시락지킴이 문어를 함 해볼까 해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늘 행복하세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상기억
    '12.10.23 10:34 AM

    잘 만드셨네요 ㅎ 전 따라하기도 어려운거 같던데 ㅎㅎ


    아드님은 도시락보고 함박웃음으로 갔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 노랑감귤
    '12.10.23 11:11 AM

    원래는 도시락뚜껑에 포스트잇으로 사랑하는 아들 맛잇게 먹어 사랑해 하고 적고 열면 놀라고 해주고 싶었는데 엄마맘이 넘 급하여 보여주고 싶어서 짜짠 하고 보여주니 웃긴 하더라구요..^^
    도시락의 세계는 만들면서 넘 설레서 좋은거 같아요...저를 도시락의 세계로 입문하게 해준 82쿡 감사합니당..^^ 도시락지원맘78님 다시 한번 감사해용^^

  • 2. 엄마의텃밭
    '12.10.23 11:57 AM

    보기만해도 감격스럽고 예쁘네요
    정성이 가득 담긴 도시락을 받고 아이가 너무 좋아했을거 같아요 ^^

  • 노랑감귤
    '12.10.25 10:41 AM

    저도 싸놓고 아 이게 제가 싼 도시락입니까 하면서 별 오도방정 떨고 막 더 싸가지고 동생네 보내고 사무실 싸오고 난리법석을 떨었네요..ㅋ 근데 님이 댓글을 이리 예쁘게 달아 주시니 더 행복하네요..^^
    고맙습니다..

  • 3. 쵸코비
    '12.10.23 11:58 AM

    와...똑같아요. 짝짝짝!!!
    울아들 이사진 보여주면서 이렇게 싸줄까 하니 싫다네요. 왜냐면
    이렇게 싸오는 애가 하나도 없다고 ㅋ.
    그래서 가장 일반적인(?) 김밥 도시락 두줄 싸가지고 오늘 소풍 갔어요.
    감기까지 걸려가지고 콧물 질질 흘리면서.......속으로 다행이다 했어요. 전 이렇게 할 자신 없어서.

  • 노랑감귤
    '12.10.25 10:39 AM

    일반적인 게 젤 아름다운 것이지요 ...김밥 다 먹고 왔죠? 쵸코비 님 아드님은요...
    울 아들은 김밥 네개나 남겼어요..ㅠ.ㅠ 더 놀고 싶었다고 하면서요..ㅠ.ㅠ 맛있었다고 웃기는 하던데...남겨서 ..흑흑...일기장엔 엄마가 도시락 이쁘게 싸줬다고 적어주긴 했으나....앞으론 다 먹게 싸야겠어용..^^

  • 4. 82unit
    '12.10.23 4:50 PM

    엄마의 정성이 뚝뚝 묻어나는 도시락이라..
    도저히 댓글을 안 달수가 없네요ㅎㅎ
    너무 예쁘고요.. 정말 잘 만드셨어요.^^

  • 노랑감귤
    '12.10.25 10:37 AM

    고마워요...님이 댓글을 더 이쁘게 적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고맙습니다! ^^

  • 5. 도시락지원맘78
    '12.10.23 5:09 PM

    앗...제 닉넴이 보여서 반가운 맘에 댓글 남겨요. 잘 만드셨네요. 반응도 좋았다니 저도 기분 좋습닏.
    일하시면서 도시락까지... 대단하세요.^^

  • 노랑감귤
    '12.10.25 10:37 AM

    님 글 보면서 언젠간 해봐야지 했는데..좋은 팁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우리 지원이 잘 키워 보아요!!^^

  • 6. annabell
    '12.10.24 2:02 AM

    정성이 한가득 들어간 도시락입니다.
    먹는 사람은 더 즐거울거 같아요.

  • 노랑감귤
    '12.10.25 10:36 AM

    근데 울 아들은 무려 김밥을 네 개나 남기고 왔어요...과일도..ㅠ.ㅠ 왜 남겼냐 하니..더 놀고 싶었데요..흑흑흑...맛은 좋았다고는 했지만..흑흑흑..댓글 감사합니다!

  • 7. Cool
    '12.10.24 11:55 PM

    잘 만드셨어요....짝짝...근데..저기 치즈 넣고 말다 보니 치즈가 부서지던데, 어떻게 해야 안부서지고 말리나요? 저도 저거 만들고 싶어요...가르쳐 주세요....

  • 노랑감귤
    '12.10.25 10:35 AM

    고맙습니다! ..저는 치즈는 안 부서지더라구요...그냥 일반 노랑포장지의 일반 체다치즈를 써서 그런가...님은 좋은거 ..그런 치즈 써서 그런거 아닌가요??? 전 치즈는 안 부서졌는데 햄이 살짝 꺽어질라 해서 그게 좀 그렇더라구요..

  • 8. 샤리이
    '12.10.29 11:22 PM

    여기 어머님들 정말 대단들 하세요. 도시락들 보면서 전 반성중 ㅜㅜ 아드님 도시락 정말 이쁘고 멋지셔요!!

  • 9. 아침청년
    '12.12.11 11:45 AM

    유부위에 햄리본 대단해요~~~
    이쁘고 아이가 좋아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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