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닭고기 소보로밥

| 조회수 : 8,965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10-14 00:11:13

키톡엔 아마도 처음인듯^^

심야식당 만화책 7권에 나온 닭고기 소보로밥이 먹고싶다는 고딩 딸램 소원 들어주러

한번 만들어봤네요

닭고기 소보로는 가슴살을 카터기에 갈아

참기름 마늘다짐과 함께 볶다가

간장 맛술 후추 설탕 생강가루를 넣어 달콤 짭짤 향긋하게 조립니다.

계란은 그냥 스크램블..^^ 먹기 직전에 볶아요

닭고기 소보로는 미리 많이 만들어놔도 좋네요

집에서 만든 청국장과 함께 덮밥으로도

청국장은 메주콩을 슬로쿠커에 푸욱 삶아서 엔유씨 청국장기에 하루 발효시키면 잘 됩니다.

식구들이 다들 생청국장 나또처럼 밥에 얹어 잘 먹네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바다
    '12.10.14 2:32 AM

    글을 읽고 있으니까 심야식당 만화책 7권이 막~ 읽고 싶은 기분이 들었어요 ^^
    처음 보는 요리라서 그런데요, 밥위에 얹어 마치 비빔밥처럼 먹는 스타일인가요?
    간편하고 간단한 요리같아 한 번 해 보고싶어요 ~

  • 수리수리
    '12.10.14 9:24 AM

    네^^비벼먹으면 볶음밥같은 맛이구요
    일본풍이라면 안비비고그냥떠먹을거구요

    만화에서는 노부부가 반반씩나눠먹었던거 같아요

  • 수리수리
    '12.10.14 9:27 AM

    닭고기가는것만 귀찮지 엄청간단해요^^요리랄것도 없네요
    그래도 모양은 이쁘니 식구들은 좋아하네요

    간 쇠고기로 하는게 더 간편할거 같아요

  • 여름바다
    '12.10.15 1:50 AM

    상세한 답글 감사합니다 ^^

  • 2. 쿠스타맘
    '12.10.14 11:53 AM

    닭고기 소보로.. 이름이 참 생소해서 봤더니 레시피는 따라하기 좋은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3. 청크
    '12.10.14 3:40 PM

    저도 이거 요리책에서 봤어요^^
    덮밥류가 편해보여서 잘 찾아 보거든요
    맛있어 보여요 그릇이랑 잘 어울리네요

  • 4. jasmine
    '12.10.14 3:44 PM

    일식 도시락 보면 일본 사람들은 소보로 만드는 걸 참 좋아하나봐요.
    닭가슴살 있는데 저도 만들어두었다가 고딩 아침에 줘야겠네요.
    쇠고기보다 싸고 부드럽고....아침에 소화도 잘 되겠어요.

  • 5. 수리수리
    '12.10.14 4:38 PM

    댓글달리니 가슴이 콩닥콩닥~~감사해요^^

    그릇은 별거아닌데 사진으로보니 좋아뵈네요!

    계란소보로는 열심히 휘저어야하는데 그냥슬쩍볶았네요

    닭가슴살 두봉-4쪽으로 했더니 소보로가 꽤 많이나왔어요
    오늘점심엔 양파채 끓이다가 소보로 넣고 계란물 풀어 밥에얹어 따끈하게먹었는데 그것도 괜찮더라구요^^

  • 6. 수리수리
    '12.10.14 4:47 PM

    제가 다 볶았다고 맛을 봤을때 뭔가 부족한거 같아 생강가루 한숟갈을 맛술에 풀어 휙둘러볶았었는데 그게 맛있게 되었어요^^

  • 7. 엘레나
    '12.10.15 1:45 AM - 삭제된댓글

    맞아요. 짠돌이 할아버지가 돈 아끼려고 한그릇 시켜 소보로만 할머니 주고 뭐 그런거죠?
    그런 깊은(?) 사연을 모르는 여자가 나도 늙어 저렇게 밥 나눠먹는 부부가 되고 싶다며 결혼하고 뭐...ㅋㅋ
    갑자기 만화 내용이 생각나네요.
    소보로라는 말이 너무 맛있어 보여요. 소보로.........
    집에 믹서가 없어 만들진 못하겠고 눈으로 실컷 먹고 갑니다^^

  • 8. 꽃보다이남자
    '12.10.16 12:36 PM

    국물이 당기는 계절이라 그런지
    댓글에 추가하신 것처럼 양파채 넣고
    국물 자작하게 부어
    덮밥으로 먹는 레시피가 더 끌리네요.

    냉동실에서 닭가슴살 꺼내 놓아야 하겠어요.^^

  • 9. culture
    '12.10.16 7:13 PM

    닭고기 소보로라고 해서 전 소보로 빵을 넣는줄 알았어요~~~~ㅎㅎㅎ

  • 10. hoshidsh
    '12.10.16 8:05 PM

    저 이거 오늘 했어요. 우리 딸 완전 대만족했어요.
    저는 귀찮아서 닭가슴살 통조림 따서 그냥 가위로 마구 마구 잘라주고(믹서 같은 거 귀찮아서 안 꺼냄)
    기름 뺐다가 볶았네요.
    일 주일 중 하루는 이걸로 하면 되겠어요. 좋은 레시피 감사드립니다.

  • 11. 수리수리
    '12.10.16 9:45 PM

    제대로 된 레시피도 없이 덜렁 올려보았는데
    정다운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격 ㅠㅠ

    엘레나님^^
    그 만화가 마지막에 반전이 있었던거 생각나시나요?

    영감님과 할머니가 늘 하나시켜 반 나눠먹고..
    그 모습을 멋도 모르고 부러워하던 여자가
    영감님과 대판 싸우고 화가나서
    혼자 심야식당으로 와서 처음으로 한그릇 차지하고 닭고기소보로 밥을 드시는 할머니를 보며
    역시 결혼은 환상인가..하며 씁쓸해 했다가
    싸운 이유가 누가 먼저 신문의 십자말 풀이를 했느냐는 거였던거...^^
    그래서 귀여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었죠


    사소하게 아웅다웅하며 함께 늙어갈 사람이 있다는게
    감사한 일인거 같아요
    호빗족 남편이지만 이뻐해주렵니다 ㅎㅎㅎ

  • 12. 뭘먹나
    '12.10.18 6:23 AM

    아이들 해주면 잘 먹을것 같아요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 13. 샤리이
    '12.10.29 11:27 PM

    저도 해봐야겠네요. 정보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0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26 발상의 전환 2025.12.21 6,826 16
41149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2 은하수 2025.12.20 4,285 4
41148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15 소년공원 2025.12.18 4,958 3
41147 올해김장은~ 8 복남이네 2025.12.17 4,491 2
41146 토마토스프 4 남쪽나라 2025.12.16 3,282 2
41145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5,330 2
41144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6,385 3
41143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5,814 3
41142 리버티 백화점에서.. 13 살구버찌 2025.12.09 5,861 3
41141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197 5
41140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7,450 6
41139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182 5
41138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6,688 5
41137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8,743 3
41136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6,948 2
41135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262 4
41134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203 3
41133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592 4
41132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133 3
41131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532 3
41130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673 5
41129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9 발상의 전환 2025.11.15 9,449 10
41128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6,190 5
41127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6,192 4
41126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6,982 10
41125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7 챌시 2025.11.02 9,909 5
41124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7 김명진 2025.10.29 7,486 3
41123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7,099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