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태풍 피해는 없는지 조심스럽네요~
저는 더웠던 여름에 먹었던 밥상 사진... 비오는 선선한 이런 날씨에 올리는 부지런한(?!) 주부입니다^^
저희집은 밑반찬이 없습니다. 잘 안먹습니다.
유일한 밑반찬이 김치 종류!
배추김치와 열무물김치는 양가 어머니들께서 해주신... 음식 맛있게 하기로 나름 동네에서 유명한 분들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미역국을 한~~~ 솥 끊여놓으면 참 편합니다~
저희 가족들이 미역국을 다 좋아해서 (국그릇은 작아서 남편과 저는 큼직한 뚝배기에 먹을 정도)
저렇게 국과 김치만 있어도 잘 먹습니다~ 여름인데 집에서 밥 먹는게 어딥니까?!
심지어 밥은 항상 가스압력밥솥에 합니다~ 제가 막 한 밥을 좋아해서, 전기압력솥을 쓰지 않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이** 부대찌개입니다. 저녁에 가니 40% 세일 하길래 두개 사와 아주 잘먹었습니다.
이곳에서 얘기 듣고 사온건데 맛있고, 간편하고 좋습니다~
여름에는 불 사용안하고 하는 반찬을 주로 올리는데, 이날은 묵무침입니다.
양념장을 따로 만들기 귀찮아 깻잎양념절임(?) 양념장을 얹었습니다. 깻잎도 좀 썰어서 올리구요~
따로 양념장 만든것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부대찌개가 매워서 못먹는 아이를 위해 특별히 고등어를 구웠습니다^^
아이가 열무물김치를 좋아해서 고등어랑 물김치랑 밥 한그릇 뚝딱입니다!
이제 선선해 지니 밥상 차릴 맛이 납니다~^^
오늘 저녁엔 또 뭘 먹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