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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왔습니다. <짠지일보 Vol.3>

| 조회수 : 12,077 | 추천수 : 23
작성일 : 2012-08-13 11:45:52


 


<편집장의 말>

진심으로 안녕하셨습니까 애독자 여러분,


국민을 광분하게 만들었던 올림픽이 막을 내리고, 끝날 것 같지 않던 열대야의 밤도, 아스팔트를 녹일 듯 뜨거웠던 태양의 열기도 이제,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부는 약간은 선선한 바람앞에 서서히 그 자리를 내주고 있는 8월하고도 중순 입니다.


짠지일보 2호가 발행되었던것이 3월 이었으니 딱 5개월의 공백이었군요.

그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만 어찌 이 작디작은 지면에 그 얘기들을 다 담아낼 수 있겠습니까.


정기구독권에 핑크노랑고무장갑까지 운운 할때는 언제고(-.-;;;) 잠수를 해버렸던 기간동안 본 편집장은 두 발 뻗고 편히 잘 수 없었음을 새삼 고백합니다. 그저 침묵으로 일관했던 이 긴 공백을 "독자"라는 이름 만으로 기다리고 또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크게 외쳐보고 싶습니다.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이번호 짠지일보 역시,

지난 창간호에 이어 본격가정생활잡지의 외길 인생을 이어갈 요량으로

요리에서부터 여행, 독자참여 인터뷰에 이르기까지 생활 다방면에 걸친 올 곧고 알찬 기사들로 짜봤습니다.



모쪼록 즐겁게 봐 주시고, 가까운 곳에 두고서 수시로 찾아 볼 수 있는, 때론 구글같고, 때론 가정대백과같은 유용한 짠지일보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끝으로 편집장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여름방학 대특집

아이 입맛 사로잡을 스페셜런치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재료로 손 쉽게 조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짠지일보만의 스페셜한 런치 제안


길고 긴 여름방학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아이들의 방학은 엄마들의 개학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남의집 얘기가 아니다. 날은 더운데 매일 아침점심저녁까지 챙겨서 대령을 해야하니 참 죽을 맛이라는 주부들의 볼멘소리를 짠지일보에서 허투루 듣지 않았음을 여기 이렇게 버라이어티하고, 대게 맛은 보장되는 메뉴 몇 가지를 제안하며 증명해 보겠다.


아이가 유치원생 이상 되는, 적어도 경력 5년차 이상 되는 주부들에겐 메뉴만 들어도, 다시 말하자면 별다른 레시피없이도 후다닥 만들어낼 수 있는 손 쉬운 메뉴임을 앞서 밝힌다.



시원한 얼음을 동동 띄운 장국에 말아먹는

냉우동과 치킨커틀렛


둥지 다섯개로


닭안심과 각종 짜투리채소를 투입해

소스 만들어 페투치니



아이는 냉면

엄마는 쫄면

시판제품을 쓰더라도

각자의 식성과 개성을 생각해 준비한다면 그대는 센스만점!



비가 오는 날은 면 보다는 밥으로

각종 채소 볶다가 카레가루 넣고 마져 볶아서



따끗한 국과 함께 내면 이곳이 곧 디즈니랜드


아이는 카레볶음밥

엄마는 김치볶음밥 



햇살 쨍한 어느날은

연근조림과

왠지 음식물 쓰*기 포스의 삼색냉국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엔

새우, 오징어, 게다리살, 홍합 등을 넣은 해물칼국수



새콤하게 절인 오이라도 곁들여 준다면 그대는 진정 좋은 엄마.

정성 좀 뻗친 날은 모듬초밥과 된장국


가까이서 보면 뭐 대충 이런 형상

아이에게 점수 좀 따고 싶은 날엔

아침나절 가지고 놀던 소꿉장난을 식기세척기에 돌려선


빛이 좋은 거실 창가에 상을 펴고 한 상 거하게...

비루한 군만두가 메인인 날라리 밥상이지만

콩조림, 토마토마리네이드를 곁들여서 먹으니 상콤하고

아이들은 엄마의 이런 작은 희생에 감동한다.


고기가 고픈 날엔 엄마사랑 듬뿍넣어 수제돈까쓰





이것도 보여주마

보기 드문 음식들


짠지일보만의 정보망으로 입수한 다양한 희귀 음식들을 야심차게 엮어내는 새코너 이것도 보여주마 에서 알아보자.


어란



감칠맛 대박!

반찬없는 비루한 날이라면 그냥 이거라도 시크하게 썰어서

식당에서 봤던 비쥬얼 비슷하게 흉내 내본다. 

어란->무->어란->무

보통 대파의 흰부분과 함께 먹는다.

대파도 없고 흰부분도 없어서

초록부분의 쪽파와 함께 낸 것이 사진의 감상포인트. 



대만에서 단오절에 먹는다는

쫑즈 (粽子 Sticky Rice in Bamboo leaves)



찜통에 쪄낸 쫑즈.

이거슬 풀어헤치면 (비쥬얼이 별로 안 예뻐 사진은 생략)

안에 꾀기도 있고, 가끔 새우가 들어있는 버젼도 있고

마른 관자, 땅콩, 잘 볶은 양파도 있고, 불린 표고버섯이 있다.

칼로리 대박!



로우송 이라 불리는

간장양념한 고기를 그야말로 마르고 닳도록 성글게 볶아낸것

파인애플볶음밥 위에 올려 먹으면 나름 맛있다.







이것을 알려주마

다짐육 활용법



다짐육 갈무리할때

기본적으로 이런 준비과정은 어린아이들 있는집에 강추다.

필요할때마다 하나씩 쓰면 되고, 살짝 해동해서 그대로 썰어 동그랑땡, 완전히 녹여 다시 성형해서 햄버그스테이크,

풀어해져 각종 볶음.........

두말 필요없다.

월급봉투 들고 귀가하는 그날의 그이처럼 든든하다.



비쥬얼 쫌 괜챦은 장산적





밋소스 만들고 소세지 추가해서

라쟈냐


 

 

샐러드와 함께 내 본 떡갈비







독자인터뷰: 지름의 여왕님

"득템의 기쁨으로 권태기를 이겨냈죠..."

이번호 짠지일보 독자인터뷰에서는 자신을 지름의 여왕이라 불러달라는 독자를 모셨습니다.

매번 계획없이 질러보지만 집에와서 사용하다보면 틀림없이 보물이 되곤 한다는, 허접한 지름에도 나름의 철학이 담겨있는 듯한 품격있는 모습을 한 지름의 여왕님은 주로 유명브랜드 짝퉁삘의 그릇들을 득템하면서 희열을 느낀다고 고백했습니다.

아래로는 그녀가 최근에 질렀던 짝퉁삘의 그릇들과 그 활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점심 먹고 계획없이 홀연히 들른 곳에서 질러온 접시

입다물고 있으면 아무도 모를 이들의 고향

덴비 사고 싶어 몸살난 분들 주목하시라.



흰 그릇과 섞어 쓸려고 일단 파스타볼 2개와 샐러드볼 2개만 소심하게 사왔다는데



음식 담아보니 덴비 부럽지 않지요...?


"소문나면 제가 살 것도 안남아요..."

수줍게 웃으며 짠지일보 독자 여러분께만 살짝 털어놓는다며 지름의 여왕님은 이 그릇들은 IKEA 에서 질러온 것임을 밝혔습니다.




그녀가 사랑하는 Afternoon Tea Living에서 세일 진행한다는 메세지를 받고서

후다닥 달려가 뭔가 어설프게 맞지 않는 구성으로 살짝 질러온 스트로베리시리즈.




고민끝에 아이들 간식으로 키위랑 델라웨어를 뙇 담아서 서빙했던 순간이

바로 쓸데없는 지름이 득템이 되는 순간.

인터뷰가 끝나갈 즈음...

"지름질 말고 저 요리도 잘 해요..." 라며 홍조 띈 얼굴로 지름의 여왕님이 자신의 요리 중 일부라며 에디터에게 내민 사진 몇 장은 B 컷으로 묻히기엔 퀄리티가 상당해서 아래에 몇 장 첨부 하며 즐거웠던 그녀와의 인터뷰를 마칩니다.

"이건 소세지 굽고 텃밭에서 부추따다가 새콤한 드레싱 만들어서 깔맟춤샐러드 만들어본거구요."


"아무생각없이 아보카도를 샀는데 어찌나 잘 익었는지 겉껍질을 잡아당겼더니 갓 샤워하고 나온 그녀의 몸 위에 걸쳐진 실크 슬립마냥 스르륵~ 벗겨지지 뭐예요, 하하호호."



"뭘할까 고민할 새도 없이 말았어요. 캘리포니아롤"

"비쥬얼은 좀 급어수선해도 네이뇬 검색에 걸린 일순위에서 삼순위까지 시키는대로찬찬히 따라 만든거라 맛은 좋았답니다. 계란 지단 부치는 것 외에는 불도 필요없어서 더운 여름에 조금은 조리하기 부담 없었던 한끼랍니다."



"이건 여유돋던 어느날 정성들여 만들어본 삼겹살찜이랍니다."




여기 가봤니

Indonesia Bali, 신들의 섬


 

휴가의 계절이 그야말로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휴가를 다녀오셨을테지만 역시나 많은 분들은 아직 휴가를 다녀오시지 못하셨을테지요.

이번호 여기 가봤니 에서는 혹시라도 휴가를 계획하시는 몇 몇 분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발리특집으로 꾸며보았습니다.

검색창에 발리 라는 두 글자만 쳐도 쏟아져 나오는 수백 수천개의 정보를 집대성한 후 추리고 추려, 에디터가 직접 가족들을 끌고 가서 취재해온 발리에서 꼭 해야만 하는 일과, 꼭 사야만 하는 아이템 몇 가지를 골라봤습니다.

1, 밝은 대낮의 바닷가



2. 은밀하고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그대라면 고려해 봄직한 풀빌라

 


 

3. 8-90년대 신혼여행삘의 사진을 건질 수 있는 노을지는 바닷가


 


 

4. 나시고랭에 질렸다면 중독성 강한 트레디셔널 발리니스 퀴진에 도전해보자.


 

5. 발리 트레디셔널 디자인에 트렌디한 감성을 불어넣은 리빙제품점과 기념품점



6. 선물용으로 추천하고 픈 발리 커피 

 

 

7. 싸고 맛좋은 결정적으로 술안주로 좋은 견과류



 

8.패션피플 그대의 패션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악세서리

순정뱀피클러치

버라이어티한 컬러의 클러치 앞에 순간 결정장애가 나타났다면...



 얼룩진 앞치마를 걸치고 지내는 실미도에서의 생활은 잠시 잊고 때론 지름의 여왕님이나 깔별로부인이 되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벌킨 깔별로도 아니니 죄책감은 잠시 잊자.

귀국후에 지인들에게 찬사를 듣고나면 남는것은 후회뿐이다.

더 쓸어올걸...



US$30 정도면 겟 할 수 있는 에스닉하고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발리를 여행하는 패션피플들에게 요즘 머스트겟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




 
 
 
<짠지일보 Vol.3 The End>

미미맘 (diory)

타이페이에서 남편과 남매를 키우며 살고 있는 웃긴 아짐입니다.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여행
    '12.8.13 12:06 PM

    저도 오랜 공백을 깨고 댓글을 달아봅니다~~^^;;

    정기구독회원으로서 무척 반갑고 즐거운 기사 잘보았습니다~

    추천도 잊지않고 꾸욱~~ㅋㅋㅋ

  • 미미맘
    '12.8.13 3:05 PM

    정기구독회원님의 댓글과 추천을 격환합니다.

  • 2. 연율맘수진
    '12.8.13 12:26 PM

    어쩜이래~~
    넘 재미나용~~

  • 미미맘
    '12.8.13 3:06 PM

    재미나면 정기구독 하세욤. 단, 4호는 언제 발행될지 며느리도 모릅니다.

  • 3. 넘이뻐슬포
    '12.8.13 1:03 PM

    정독했습니다.
    유가지로 등록해도 될 듯!
    반짝이는 재치와 알찬 구성, 정말 재미있게 읽었네요.
    단점이 있다면 너무 오랜만에 올라온다는 점^^

  • 미미맘
    '12.8.13 3:07 PM

    유가지로의 전환은 고려대상이 아닙니다만 경영 압박으로 이번호부터는 피치 못하게 광고를 싣게 되었습니다.

  • 4. 책만드는이.
    '12.8.13 1:43 PM

    정기구독신청할려는데, 사은품은 뭔가요?

  • 미미맘
    '12.8.13 3:09 PM

    지난호까지는 고무장갑이었으나 경영난으로 도저히 수급을 맟출 수 없어 이번호 부터 사은품은 없습니다.

  • 5. 재스민
    '12.8.13 1:48 PM

    미미 정이 넘 오랜만이네요
    미미맘은 더 예뻐지신 듯^^

    자주 놀러오세요~

  • 미미맘
    '12.8.13 3:10 PM

    재스민님 감사합니다.

  • 6. 아이샤
    '12.8.13 1:51 PM

    ㅋㅋ 키스면 먹어 보고퐈요.
    정말 무슨 잡지 같아요, 재주도 좋으셔라..

  • 미미맘
    '12.8.13 3:13 PM

    청양초 탁한 라면 키스면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제품 입니다. 꼭 드셔보세욤

  • 7. 으라차차
    '12.8.13 1:53 PM

    센스철철미미맘 ..사랑해요미미맘~^^

    또 하염없이 4호 기다립니다....

  • 미미맘
    '12.8.13 3:21 PM

    하염없이...오랜 산고끝에야 비로소 작품이 탄생합니다.

  • 8. 봄날의빙수
    '12.8.13 1:53 PM

    추천 꾹~

  • 미미맘
    '12.8.13 3:14 PM

    추천 감사 꾹~

  • 9. 달걀지단
    '12.8.13 2:01 PM

    그래요 우덜의 여름은 느그들의 겨울보다 아름다운거예요 ㅎㅎㅎ

  • 미미맘
    '12.8.13 3:15 PM

    맞아요, 우덜의 여름은 느그들의 겨울보다 아름다운 거지요.

  • 10. 여니
    '12.8.13 3:17 PM

    주옥같이 재미있는 잡지에요.ㅎㅎ
    짠지일보 부탁드려요.(이런 글 재주는 타고 나나요? 부러워요 @@)

    마음같은 추천 누르고 갑니다. ^^

  • 미미맘
    '12.8.14 10:42 AM

    그 마음 잘 받겠습니다.

  • 11. 꿈꾸다
    '12.8.13 3:23 PM

    편집장님 힘드시니 격월간지는 어떻겠습니까? ㅎㅎ

  • 미미맘
    '12.8.14 10:42 AM

    즈질체력이라 힘들겠지만 노력은 한번 해보겠어요.

  • 12.
    '12.8.13 6:01 PM

    아 퇴근전 씐나는 마음으로 읽은 짠지일보.
    어쩐지 컴터끄기전에 키톡을 한번 열어보고 싶더라니요!ㅎㅎ

    어찌이리 모든 요리가 칼라풀!하면서도 단정한지.
    저도 미미맘님같은 어매가 되고 싶네요. 미미같은 예쁜 딸도! 흐흣

    꿈꾸다님 리플처럼 격월간지, 이연사 강력하게 원합니다! :)

  • 미미맘
    '12.8.14 10:41 AM

    격..............해요. 격 월간지.

  • 13. 고명
    '12.8.13 8:05 PM

    "유사품에 주의하지 마세요."
    우뚝이 키스면.. 웃겨 죽습니다 ^^

  • 미미맘
    '12.8.14 10:41 AM

    유사품도 괜챦아요. ㅎㅎㅎㅎ

  • 14. 혜원준
    '12.8.13 9:13 PM

    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정독하고
    열심히 웃고갑니다!

  • 미미맘
    '12.8.14 10:40 AM

    예. 잘 보셨다니 편집장으로서 진한 보람 느낍니다.

  • 15. 반짝반짝 작은별
    '12.8.13 9:41 PM

    너무 재미 있어요. 간만에 웃어봅니다 :)

  • 미미맘
    '12.8.14 10:36 AM

    예. 보고 웃으시라고 올린 글 이었으니 목적 달성했어요.

  • 16. 나우루
    '12.8.13 10:58 PM

    ㅋㅋㅋ 저도 너무 즐겁게 봤어요~
    중간에 w호텔 풀빌라나와서 반가웠어요~ 저흰 신혼여행 w랑 알릴라 울루와뚜 다녀왔거든요~!
    요리도 너무 멋지시고
    내용도 재밌고
    ㅎㅎ 앞으로도 빨리 출간해주세요~

  • 미미맘
    '12.8.14 10:35 AM

    풀빌라는 잘 보셨구요.
    트리디셔널 발리니스 퀴진이 가능했던 곳은 알릴라빌라 입니다.
    신행이었으면 저도 낭만과 은밀함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었을 테지요 ㅎㅎㅎㅎㅎ

  • 17. 보리차
    '12.8.14 1:01 AM

    짠지일보라도 푸짐하게 발행해주세요~ 발행기간이 너무 짜요.
    정기구독자 줄 서 있다, 두 명 일사병으로 쓰러졌다는 속보를 전해드리며...
    이번 호도 짱이에요~!

  • 미미맘
    '12.8.14 10:33 AM

    댓글이 참 푸짐하고 푸근하셔요.

    하지만 속보는 참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 18. 눈대중
    '12.8.14 4:23 AM

    5개월만이라도, 이리 나오니 어찌나 기쁜지.
    또 한번 즐겁게 읽고 지나갑니다.
    어쩜 이렇게 유머와 간지가 철철 흐르시나요~
    추천 꾸욱!!

  • 미미맘
    '12.8.14 10:32 AM

    유머와 간지 빼면 남는건 살 밖에 없는 사람이라죠.

  • 19. Heute
    '12.8.14 4:58 AM

    어제 밤 꿈에 미미맘님 나왔어요.
    울매나 그리웠어면;;;^^

    에너지 만땅 충전했어요.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 너무 보기좋아요^^

  • 미미맘
    '12.8.14 10:31 AM

    Heute님 촉이 엄청 잘 발달 된 걸로.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 봄밤
    '12.8.14 10:47 AM

    저 시크릿 정기구독자예요.
    정말 깨알같은 기사들이 가득한 짠지일보... 격하게 아낍니다. ^^
    특히 깔별득템, 오우~ 제 장속에 누워 계시는 약 100배의 몸값을 자랑하는 클러치 갖다 버리고 싶게 만드는 자태네요.

  • 미미맘
    '12.8.15 6:53 PM

    시크릿 정기구독자시군요.
    격하게 아끼시는게 느껴집니다. 원래 비싼놈들은 언제나 누워계시고 잠깐 외출시엔 쌈직한 것들이 주로 간택되곤 하지요 . 편집장과 같은 "꽈" 이신가 봅니다 봄밤님은.

  • 21. 또윤맘
    '12.8.14 11:20 AM

    오 이거슨.. 한정판보다 더 보기힘들다는 에디터 맘대로 발간되는 짠지일보아닙니까!!!!
    무려 5개월동안 소식없어 창간호선물의 압박으로 폐간되었는줄알았아용 ^^
    깨알기사 , 순간순간 터지는 멘트 역시 짱 !!

    우뚝이 키스면 그맛이 궁금하네요

  • 미미맘
    '12.8.15 6:57 PM

    키스면 맛이 궁금하시면 댁에 아마 상당히 많이 있을 그 유사품을 드셔보면 감이 오실듯하며,
    야반도주도 아니고 애독자 여러분께 따로 공지 없이 일방적인 폐간을 하는 그런 몰염치한 상도덕이란 짠지일보에 있을 수 없습니다.

  • 22. 연두
    '12.8.14 11:59 AM

    미미맘님 올라와있어 바로클릭!
    네이뇬검색 ㅎㅎㅎ 오랜만에 큰소리로 웃었어요
    반가웠고 고마워요~

  • 미미맘
    '12.8.15 6:51 PM

    연두님 저를 기다리고 계셨군요.
    실망시켜드리지나 않았는지...

  • 23. 고요한보배
    '12.8.14 2:46 PM

    발리 사진 중에 긴머리 여인네가 미미맘님이라면 저 정말 쓰러집니다.

    요리면 요리, 센스면 셈스, 미모면 미모 게다가 유머감각까지 도대체 부족한게 뭐냐구요.

  • 미미맘
    '12.8.15 6:50 PM

    예.접니다 이제 고요한 보배님 쓰러지신거 인증샷 기다려보는 걸로

  • 24. 울룰루
    '12.8.14 5:18 PM

    아..정말 센스만점! 읽다가 빵빵 터집니다.
    멋져요^0^
    못하시는게 없는듯

  • 미미맘
    '12.8.15 6:49 PM

    못하는 거 있어요.
    '의지력' 부족으로 인한 공부..........ㅡ.ㅡ

  • 25. qnshd
    '12.8.14 9:52 PM

    아, 이런 재미난 글을 이제서야 보다니요!!! (82 초보입니다 ㅎㅎ)

  • 미미맘
    '12.8.15 6:48 PM

    예. 재밌게 보셨으니 다행이네요. 키톡에 다른 주옥같은 글도 많답니다.

  • 26. 12월20일
    '12.8.15 2:17 PM

    완전 기다렸어요~ *.*
    편집장은 짠지일보를 매주 발행하라~!!! 발행하라~!!!

    결론, 미미맘님은 못하는게 없는고로 사람이 아니무이다~

  • 미미맘
    '12.8.15 6:48 PM

    사람이 아니면 무엇일까효~

    저는 그저 남들보다 조금 빠른 손을 가진 한 없이 약한 한 송이의 꽃과 같은 뇨자랍니다.

  • 27. 꿈꾸는 별
    '12.8.15 4:16 PM

    참으로 인생이 재미지고 스릴있고 보람차고
    심심한 거이 뭣에 쓰는 물건인고? 그러면서 사실 것 같아요.
    짠지일보를 읽다가 문득 든 생각입니다.
    어찌 미미맘님과 같은 분을 인생의 동반자로 고르는 혜안을 가지셨을까?

  • 28. 꿈꾸는 별
    '12.8.15 4:17 PM

    윗글에 이어
    글이 잘렸네요.
    혜안을 가지신 분은 바로 미미맘님 남편분!!!!

  • 미미맘
    '12.8.15 6:45 PM

    아...이런댓글은 남편하고 함께 봐야하는데 남편은 한글을 몰라서....
    아...안타깝네요.

  • 29. 샐리
    '12.8.17 10:25 AM

    정기구독 회원권 발행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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