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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랫만에 베이킹 사진 들고 왔어요~!!

| 조회수 : 6,642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4-12 22:40:12

모두들 안녕하셨어요~~

전 키톡 훔쳐보며 잘 살고 있었답니다......... 흑 ㅠㅠ 글을 한번 날렸어요 ㅠㅠ

그래서 기운이 쭉 ㅠㅠ

그래도 쭉쭉 시작합니닷~~!!

요즘 날이 넘 추워서 이놈의 봄은 언제 오려나~~ 했는데 정말 깜짝 놀랄만큼 요즘 더워지고있어요

오늘도 가디건 하나만 걸치고 갔는데도 괜찮더라구요'ㅅ')~

아.. 내 살들은 아직 여름준비가 안 되었는데...;ㅁ; 그래도 여름은 수박이 싸서 좋아요 엉엉

복숭아도.. 체리도.. 참외도.. 포도도.........전 과일을 넘넘 좋아해서^,.^;;

 

오늘의 첫 사진은 딸기 타르트입니다

딸기가 싸지고 맛나져서 슉슉 만들었어요!......... 라고 하고 싶지만 타르트는 처음이라 좀 어려웠어요^^;;

생지는 아몬드가루 넣어서 했고 안에는 크림치즈에 레몬즙을 넣어 상큼하게 했고

위엔 생크림을 달고 단단하게 휩해서 딸기를 얹었답니다.

타르트는 처음 만들어봐서..'ㅁ'; 두께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나름 머리 쓴다고 바삭하게 하고싶어서 얇게 했다가 부서짐^_ㅜ

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ㅁ;

그나저나 딸기 타르트는 진짜 넘넘 예쁜것 같아요~♡

 


 

자세하게 뙇!+ㅁ+!


 

두번째는 호두 쵸코칩 쿠키입니다~

전 오트밀은 없는 녀성이라서(..) 눅눅해진 콘 푸로스트를 넣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매우! 맛있더라구요

사실 요리할때는 냄새에 지쳐서 잘 안 먹게되는데

이건 한번 머겅. 두번머겅. 세번 머겅!

그래서 오밤중임에도 불구하고 구울때마다 와구와구.

레시피를 제 맘대로 했지만(..) 생각보다 맛나서 좋았어요;ㅁ;

 

밍구스럽지만 레시피 입니다.

 

버터 125g
설탕 160g
계란 2개
박력 290g
베이킹소다 1t
소금 1t


호두 한 주먹

쵸코칩 한 주먹

콘 푸로스트 한 주먹(........... 제 맘대로 넣어서 ㅠㅠ)

 

설탕+소금하고 버터를 세번으로 나눠서 저어주면서 버터를 녹여주고

(휩하다가 볼 바닥을 만져봤을때 설탕이 느껴지면 덜 녹은 거랍니다. 더 녹여주세요~

설탕이 덜 녹음 맛 없어용,. 넘 안 먹으면 궁중팬에 물 끓이고 볼을 살짝 올려서 중탕으로 (5-10초 정도)

살짝 버터가 겉에 테두리만 녹을 정도로 녹여주세요.

그 열기로 쉐킷쉐킷 하면서 녹여주심 됩니다)

체친 가루들 을 역시 세번 나눠 쉐킷쉐킷

그 다음에 고명(..)들을 넣어주심 됩니다.

고명들은 취향껏 바꾸셔도 됩니당

전 크랜베리도 넣어봤는데 맛났어요 ㅎㅎ

 

그리고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 13~5분정도 구워주시믄 끝~

참 쉽죠잉~ ^0^

 

전 위에 달걀물 바른 반들반들한 모양새를 좋아해서

발라구우니 뭔가 스콘 같아졌어요^^;;;;;;;;;

 

 



 

 

마지막은 절 울린 시나몬 롤 입니다 ㅠㅠ

역시 평일에 발효빵 만드는건 ㅠㅠㅠㅠㅠㅠㅠㅠ 못할 짓 이었어요ㅠㅠ

덕분에 반죽기를 샀답니다.............^,.^;;

그래도 계피설탕 만들어서 듬뿍넣어서 아침에 따땃한 시나몬 롤에 커피한잔은 환상~♡

머핀틀에 넣어구우니 먹기에도 편해서 좋았어요 ㅎㅎㅎㅎ

 




 

근황 보고였습니다.

이번주말은 퐈리 바게트에서 파는 크림치즈 호두빵을 만들 예정이라

(....사실 사둔 크림치즈 유통기한이 임박하여서ㅠㅁㅠ;;)

조금 떨리네요 히히히

 

 

... 아아 글을 쓰니 민망하네요^_ㅜ;;;;

능력자님들 앞이라 밍구스럽지만 예쁘게 봐주세용^^*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시락지원맘78
    '12.4.12 11:16 PM

    우와,,, 딸기 타르트 최고네요. 제가 젤 어려운게 파이 만드는건데.ㅋㅋ 전 타르트지 만들다 포기하고 그뒤론 도전도 안해요.
    넘 예쁘게 잘 만드셨네요. 먹고싶어요. 하나만 주세요.ㅋㅋ

  • 2. 똘똘맘
    '12.4.12 11:27 PM

    전 요즘 발효빵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답니다.

    어제 저녁엔 미니식빵과 땅콩바게트, 포카치아를 만들었어요.

    가스오븐이라 예열했을때 한번에 2~3가지씩 만들어요.

    아직 서툴러서 바게트 발효가 너무 어려워요.

    담엔 시나몬 롤 한번 해봐야겠어요.

    게피설탕 줄줄흐르는 시나몬롤 너무 맛있어 보여요.

    크림치즈 호두빵 만드시면 사진과 레시피 꼭 부탁드릴께요.

    제가 그 빵집에서 가장 좋와하는 빵이거든요..

  • 3. 나우루
    '12.4.13 12:03 AM

    이밤에 저를...... 왜.....
    고통에 빠지게 하시나요..

    다 제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ㅠㅠ 배가 심히 꼬르륵 거림니다.

  • 4. Harmony
    '12.4.13 12:37 AM

    흐~~ 단발이 누나시구나. 단발이가 넘 이쁩니다.^^

  • 5. 이럭키
    '12.4.13 12:46 AM

    배에서 꼬르륵..넘 맛있겠어요,,강쥐도 귀엽구요~~

  • 6. Erinne
    '12.4.13 12:50 AM

    발효빵 파이 쿠키 전부 비주얼이 예술인데요..
    예전에 김영모쌤 콘플레이크 쿠키 레시피대로 했다가 예상외로 뛰어난 맛에
    감탄한적이 있어요..
    그후론 콘플레이크 눅눅해지면 억지로 먹기보단 무조건 쿠키 만들어요

  • 7. 잠오나공주
    '12.4.13 3:52 AM

    어쩔..
    저 맛있는 딸기가 고기로 보이는 전 뭔가요...ㅋㅋ
    새벽에 일어나서 이 글 보고.. 꼬르륵대고 있네요..

  • 8. 맛좋은크래미
    '12.4.15 10:04 PM

    단발이가 요리와 야구를 참 좋아하나 봐요ㅎㅎ
    단발이의 누나는 베이킹을 잘하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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