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갈때마다 몇봉지씩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고 있습니다.
어제도 한 봉지에 4개 들은 것, 두 봉지를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두고 매우 흐뭇해하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잉글리시머핀을 반으로 가른 다음 프라이팬에 따뜬하게 데운 후,
스프레드로 마요네즈를 바르기도 하고, 버터를 바르기도 한 다음,
달걀프라이와 치즈를 얹어 먹었는데요,
요즘은 이 마저도 귀찮은 생각이 들어서,
따끈하게 데운 빵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달걀프라이 하나만 얹어 먹는데요, 이래도 맛있는 거 있죠?
잉글리시머핀에 양파발사믹조림을 얹어먹으면 어떨까 싶어서,
양파 2개를 볶았습니다.
요즘 무쇠솥 다시보기 강조주간입니다.
웍 대신 써볼까 하고 그저께 무쇠냄비를 꺼내서 열심히 쓰고 있는 중인데요,
이 무쇠냄비에 양파를 은근하게 볶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무쇠냄비에 볶았습니다.
그런데....양파 두개...참 허무합니다....

이것이 그리 크지 않은 양파 두개 채썬건데요..
얘를 한 40분 정도 볶았더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무쇠냄비의 바닥에 깔릴 정도!
그래도 낼 아침 잉글리시머핀 샌드위치 맛있게 먹어볼 생각이 하니 므흣합니다.
만드는 법은 여기 있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sn1=&divpage=1&sn=off&ss...
보통 프라이팬에 볶은 것보다 바닥이 두꺼운 무쇠냄비에 볶으니 더 수월하게 잘 볶아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