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이 만들어준 구두입니다...
어젯밤에 너무 귀여워서 얼마나 웃었던지요......방금전 메일로 받았답니다....
오늘 카페에 놀러오시는분 보시라구요...히히히히히
딸이 손재주가 좀 있는것 같아요...그림도 조금 잘 그리는것 같구요....
처음 만들게 된 계기는 아들 방학숙제로 종이접기 해간다구요...아들이 싫다는데오...누나가 도와줄테니..무조건 하더라구요....."너는 개구리하고 미니카 라도 접어라~~~"이러면서요~~~ㅋㅋㅋㅋ
책이랑 책꽃이랑.......다 딸이 만든예요....책이 어찌나 실감나던지...날마다 책보면
웃음이 납니다.....하루에 2권씩 책을 만들어요.....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제가 책장에 가득 채워주라고 부탁했어요...
어제는 작은 것만 접으니....지루했나봐요....
" 엄마~~~~~ 얼른 와보세요~~~~" 목청 높여 부르더라구요....
"엄마 선물이예요~~~"라며 주는거 있죠???
어제도 뭣좀 만드느라 사진찍는걸 잊어버렸어요.....칩도 사무실에서 안가져갔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발 어때요???
멋쟁이 뾰족 구두죠???
저 완전 마음에 들어요....
제가요....크게 만들어주라고 했어요..... 유리관 하나 구해서 그 안에 넣어두고 제 보물로 한다구요...하하하하
전 이게 보물 같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