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랜 시간동안 아끼고 즐겨입는 가디건이 있는데요~
작년 겨울 난로에 데었는지 옆구리 부분이 부분적으로 탔어요.
사진엔 그리 커보이진 않지만 실제론...
첨엔 구멍이 한 5센티 정도 였는데 올해 세탁을 한번 하고 나니..
거의 10센치 두배정도 구멍이 커졌네요.
근처 뜨개방 몇군데 들러서 수선이 가능하냐고 여쭈었더니
다들 안된다고 하시던데요..
제가 뜨개 실력은 완전 없는데
비슷한 실을 사다가 코바늘로 어떻게 엮어보면
수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구멍이 너무 커져버려서 뭘로 덧대어 입기도 그렇고
아끼고 잘 입던것이라 버리기는 더 아깝고...
초보가 아니라면 숙련자라면 수선 자체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진단 한번 내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