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게장 성공해서 올려봐요~

| 조회수 : 7,892 | 추천수 : 2
작성일 : 2011-10-23 12:50:39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키톡 눈팅은 열심히 하지만

글로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요즘 꽃게철이라고 해서 여기저기 가는 마트마다

기운좋은 활꽃게를 아주 싸게 팔더라구요.

저랑 남편이랑 둘다 게장을 너무 좋아하지만...

직접 만들어 먹는건 망칠까봐, 엄두가 안나서 시도도 못해봤었는데

이번 첫 도전이 완전 성공을 해서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간장게장이예요.....히트레시피 그대로 따라 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내일 이웃 동생들 불러다가 맛보여 주려구요^^


양념게장이예요~

이웃동생이 음식솜씨 좋은 친언니한테 레시피 물어봐서 저한테 가르쳐 준건데요.

정말 맛있어요....

레시피 알려드릴께요~~ 자자 받아 적으세요..^^

제가 받은 레시피는

*게 2마리 기준*

액젓 1.5T

국간장 1.5T

고춧가루 3T

설탕 3T

참기름 2T

생강즙 1T

소금 1t

다진마늘, 풋고추, 채썬양파 적당량

이렇게 받았는데요....

저는 게1kg을 사다가 하면서 살짝 변형 시켰어요.

 

*게 1kg 기준 (게 6~7마리니까 위의 레시피의 3배정도)

액젓 5T

국간장 5T

고춧가루 9T

설탕 4T

매실액 5T

참기름 2~3T (3배 하면 너무 기름 범벅이 되겠더라구요..)

생강 1톨 (갈아서)

소금 적당량

다진마늘 2.5T

풋고추 2개

채썬양파 반개

미림(혹은 청주) 2T

 

게를 손질해서 버무린후 냉장고에 하루 뒀다가 다음날부터 드시면 되요.

매콤 달콤한게 완전 밥도둑입니다~

양념은 조금 많은듯...한게 훨씬 맛있어요. 버무려봐서 양념이 적다 싶으면 좀더 만들어 넣으세요.

제 레시피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전 친구가 전시회를 해서 지금 인사동 가요~~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이지
    '11.10.23 1:47 PM

    처읆부터 성공하신거 축하드려요.
    게장 너무 좋아하는데 밥도둑이라 안만들어요ㅠㅠ
    레시피는 다음에 유용하게 쓸께요.

  • july
    '11.10.24 7:21 PM

    맞아요.. 밥도둑이라 다이어트의 적이죠~
    담번에 한번 만들어 보세요^^

  • 2. 맘블버블
    '11.10.23 6:23 PM

    너무 탐나요..저 임산부인데..간장게장 만들어서 먹고 싶어용..ㅠㅠ 다들 먹음 안된다고 말리고..

  • july
    '11.10.24 7:22 PM

    임신중엔 날생선은 안드시는게 안전하대요. 예쁜 아가 낳으신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히트레시피 보고 따라 만드시면 절대 실패 안하실꺼예요^^

  • 3. 김선아
    '11.10.23 9:38 PM

    아 오늘 홈더하기서 싸게 파던데 사올걸요...게다듬기 귀찮아 안했는데 실행을 해야할듯요^^~

  • july
    '11.10.24 7:25 PM

    저도 홈더하기에서 구입했는데
    전 간장게장 할꺼라 그냥 갖고 왔는데 함께 장보러 갔던 친구는 손질해 달라고해서 갖고 갔어요.
    담번 갔을땐 손질해 달라고 해보세요^^

  • 4. 자유공주
    '11.10.23 9:53 PM

    추카드려요~그런데 게장은 봄에 나온 게로 만드는것이라고 누가 그래서 저는 봄만 기두리고 있는데....

  • july
    '11.10.24 7:27 PM

    인터넷 찾아보니까 봄엔 암꽃게가 맛있고, 가을엔 숫꽃게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숫꽃게 사다가 쪄먹으면 살이 많아서 좋다던데, 전 게장 만들꺼라
    암꽃게로 골라서 사다 만들었어요...
    양념게장은 살많은 숫꽃게로 사다 하면 좋겠단 생각했어요

  • 5. 아멜리아
    '11.10.23 11:35 PM

    저도 레시피대로 양념게장 만들어 봤답니다..
    결과는 대성공~!!!^^
    감사 인사 드려요...

  • july
    '11.10.24 7:28 PM

    우와~ 넘 기뻐요
    레시피 올린 보람이 있네요.
    이런 좋은 레시피는 널리널리 전파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올린건데^^
    맛있게 드세요~~~~

  • 6. i.s.
    '11.10.23 11:49 PM

    필받아서 키로에 다섯마리 잡아왔는데 이눔들이 눈부릅뜨고 저항하네요..
    손질 포기! 일단 냉동실로 고고~

  • july
    '11.10.24 7:29 PM

    양념게장은 냉동시켰다 만드는게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몰라서 살아있는게 더 맛있겠거니....하고 눈 부릅뜬 애들 잡느라 넘 힘들었었는데...ㅜㅜ
    나중엔 양념 버무려 놓은 상태에서도 버둥거려서 넘 미안해지더라구요...ㅜㅜ

  • i.s.
    '11.10.24 10:09 PM

    혹시모를 기생충때문에 생물로 먹을때는 냉동실에 5시간 이상 얼려주라고 하더라구요^^
    얼렸다 손질하려니 모래주머니 제거 등 손질이 어려워서 애먹었는데 살아있는 녀석들을 잡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알려주신데로 만들었더니 정말 맛있었어요, 감사!

  • 7. 소연
    '11.10.24 8:40 AM

    성공축하^^ 필받아서 다른것도 열심히 하실듯^^

  • july
    '11.10.24 7:31 PM

    감사해요~
    사실 주변사람들한테 요리 잘한단 소리 많이 듣는편인데
    남편이랑 두식구인데다 남편은 바빠서 일주일에 한두번 집에서 밥을 먹을까 말까 하다보니
    잘 안하게 되고... 실력도 점점 없어지는것 같더라구요.
    언니들이랑 동생도 가까이 살지 않으니 줄수도 없고..
    이렇게 열심히 만들어놓은 게장도 이웃들 다 퍼주고...ㅎㅎ

  • 8. jasmine
    '11.10.24 12:37 PM

    양념게장은 한 번도 만들어본 적이 없어요.
    아멜리아님은 벌써 이 레시피로 성공하셨다구요? 열심히 받아적고 있습니다...

  • july
    '11.10.24 7:35 PM

    영광이예요 자스민님~
    저 신혼때 큰언니가 알려준 82쿡 덕에 살림이랑 요리 전반에 많은 도움 받았는데
    그중 자스민님 도움 정말 많이 받았던것 같아요...
    언젠가 제가 요리 질문 자게에 문의했을때도 친절히 답변해주셨던 기억도 있네요...
    저도 자스민님께 도움이 될수 있다니 너무 기뻐요!

  • 9. 독도사랑
    '11.11.17 8:11 AM

    맛있겠다 너무 먹구 싶어요ㅎㅎ

  • 10. 독도사랑
    '11.11.17 8:17 AM

    맛있겠다 너무 먹구 싶어요ㅎㅎ

  • 11. dorychang
    '12.2.11 3:56 PM

    오 저두 도전해봐야겠어요~

  • 12. 채운맘
    '13.9.1 11:56 PM

    양념게장 레시피 감사합니다.

  • 13. kkkiya
    '13.12.25 8:13 PM

    바로 도전합니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3 jasmine님을 추억합니다 (추모 모임 5.18 일산호수공원).. 47 발상의 전환 2024.05.04 7,934 14
40982 레몬파운드케이크 이만하면 성공? 13 달짝 2024.04.29 7,867 2
40981 냥만가득 5월이 코앞이에요 16 챌시 2024.04.26 10,025 3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2 솔이엄마 2024.04.15 18,869 6
40979 봄봄 15 juju 2024.04.13 11,685 3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6 행복나눔미소 2024.04.11 5,213 5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9 솔바람 2024.04.09 6,938 3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31 소년공원 2024.04.08 9,637 4
40975 특별한 외출 17 Alison 2024.04.07 7,981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6,655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4 주니엄마 2024.04.03 9,741 4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7 메이그린 2024.04.03 6,656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5 바람 2024.04.03 9,221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8,392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852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2,662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532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483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5,019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778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386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8 mayo짱 2024.03.08 15,488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3,027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6,089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829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739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255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710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