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전철역에서 창천 중학교 방향으로 나오시면 삼육 어학원 건물이 있어요. 그 맞은편 3층인데요. 4층은 총각 도사라는 무속인 집입니다. 호호호
죠티라는 인도 네팔 전문 음식점이 있습니다.
평일 점심으로 7천원짜리 세트 메뉴가 있는데요. 방금 구워 따끈따끈한 란 3조각(음, 이건 뭐랄까, 살을 부르는 맛입니다. 죽여줍니다), 밥, 커리, 요플레. 야채 샐러드, 감자 요리(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요. ㅠ) 나오는데요. 맛있습니다.
또 12000원짜리 세트에는 라씨와 탄두리 치킨, 또 다른 순한 콩맛이 나는 커리가 추가 되어 나오는데요. 완전 앞도 옆도 보이지 않는 맛이옵니다.
실내는 인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되어있는데 특히 야리꾸리한 인도 아이돌들의 뮤직 비디오가 인상적이었어요. ㅎ ㅎ
2번 가봤는데 매번 외국인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아마 인도나 네팔 요리로 유명한 곳 같았습니다.
주인장께서는 하야트 리젠시에서 14년동안 근무하셨데요. 이렇게 싼 가격에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했고 행복했어요.
음식맛이 반드시 가격과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더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