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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사당역(2호선) 13번출구 "시골보쌈" 다녀왔습니다

| 조회수 : 8,451 | 추천수 : 223
작성일 : 2009-10-28 22:11:37
어제 고등학교 동창 모임이 있었습니다.

시골보쌈을 가게된 동기는 82cook 에서 검색해본 후에 괜찮다는 평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곳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8명이 동서남북에서 모이다 보니
종로쪽에서 자주 모였는데 이번에는 사당쪽으로 한번 정해보았답니다.

인원이 많으면 예약을 하시면 좋구요

단독룸은 없습니다.
2팀이 합석을 하거나 3팀이 합석을 하는 정도~~~

음식점은 맛이 우선이죠

인사동 쌈지길 두부마을에서도 보쌈을 먹어보았는데.......
이곳이 더 맛있다는 친구들 평이었습니다.

메뉴는 (보쌈. 파전. 동동주. 쟁반막국수.....등등 여러가지 있습니다)

저는 음식점을 다녀본후

분위기나 맛이 좋으면 메모를 해놓았다가 음식점을 돌아가면서 이용하는 편이랍니다.

모임 총무를 보다보니 음식점 찾는일이 제일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고기 잡냄새가 안나고 두껍지 않고 얇으면서 김치와 무채양념이 아주 맛있고 순두부도 맛있었습니다

동동주도 술술 잘넘어갔습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다시 가보고 싶은 음식점이네요^^

주차도 가능하답니다^^


가보실분을 위해서  전화번호 남겨드립니다


사당전철역 2호선 13번출구 대교눈높이 앞
02-3473-7358

점수를 드리자면 (★★★★☆)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카이
    '09.10.29 1:29 PM

    봄에 가봤는데
    사람은 무척 많더군요..
    예약도 안받는다 던데...
    근데 솔직히 보쌈김치 조미료 너무 많이 넣어서 역하던데요...

    2층 3층 모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번잡스럽고....
    아줌마들 손님이 많으니 그닥 친절하지도 않고..
    보기에 거의 기업형이라 느껴져서
    먹는것도 그렇고 시끄러워서 대화도 잘 안되요

    좀 늦게 가면 대기실에서 30분은 기다려야 합니다..
    차라리 고기맛이나 김치맛이 놀부보쌈이 낫지 않나요?

  • 2. 붕어
    '09.10.29 3:35 PM

    조미료맛은 놀부가 더 범벅인 것 같던데...

  • 3. cappuccino
    '09.10.29 11:42 PM

    글쎄요....저흰 모임 인원이 8명이라 예약을 하지 않고 그냥 음식점을 갈 경우에는 낭패를 볼 경우가 많아서 100% 예약이 되는지 확인후 방문합니다. 혜화역에 안동찜닭도 가보고 싶었지만 예약이 안되다 하여서 그곳은 가보질 못했답니다.
    저흰 룸에 들어가서 그런지 그닥 시끄러운지 몰랐습니다.
    평일(화요일)이어서 아무래도 주말보다는 덜 붐비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서울 시내 음식점중에 조미료 넣지 않은 집이 얼마나 될까요?
    제입에는 역할정도는 아니었어요. 저도 집에서 조미료 사용은 안합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조금씩은 다르니 제 글에 가감을 해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제나이가 40대 후반이다 보니 이런 분위기 보다는 조용한 한정식집을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가끔은 시끌벅적한 이런 보쌈집에서 동동주 한잔 기울이는 것도 벗들과 참 좋더군요^^

  • 4. 세아이맘
    '09.10.30 5:30 PM

    요즘 맛이 너무 별로없어졌구요..반찬질도 나빠졌습니다..전에는 고기도 부위별 주문가능했는데..주말이나 저녁시간에는 분비고 직원들 써비스가 별로라서 다른곳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지금은 비추입니다..고기도 너무 느끼하고...

  • 5. cappuccino
    '09.10.30 7:38 PM

    고기도 부위별로 주문 가능했구요
    종업원분이 주문을 하지 않았는데 서비스로 순두부찌개 안주용을 그냥 주시더라구요
    단독룸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두팀이 합석을 했는데 그닥 정신없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 6. shortbread
    '09.10.31 10:24 AM

    같은 집인데 느끼는 게 모두 다르군요.

  • 7. 깜장이 집사
    '09.11.2 7:33 AM

    결혼 전엔 자주 가던 곳이었죠. 중간에 주인장이 바뀌었는지 살짝 맛이 달라지긴 했지만.
    로또 되면 '여길 사버리겠다~'라고 하던 몇 군데 중 하나.. ^^ν
    그래도 가끔은 그리운 곳이에요. 님 글 보니깐 급 가고 싶네요. 어흑. ㅠㅜ

    혹시 담에 또 그쪽에서 모임하시게 되면 '남궁야'라는 오리집 추천해드릴게요.
    가족들과 몇 번 갔었는데.. 다들 맛있게들 드셨어요..
    저.. 거기랑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에요.. 오해 마시길.. 흠흠..

  • 8. young cho
    '09.11.4 11:03 PM

    저도 3번정도 간것 같은데 무엇보다도 갈때마다 주차장에서 일하시는 아저씨가 어찌나 궁시렁대시는지..(주차할곳도 없는데 꼭 여기서먹어야겠냐구) 먹기전부터 기분상해서 요즘은 안갑니다. 음식맛도 원할머니나 놀부에 비해 많이 차이나진 않고 서비스로 나오는 순두부도 그냥 심심합니다

  • 9. 럽홀릭
    '09.11.5 12:58 AM

    보쌈하면 이집 정말 땡겼는데 많이 부실해졌군요......음음~~

  • 10. 승리
    '09.11.6 2:48 AM

    에휴 댓글보니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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