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네팔 음식점 에베레스트와 칸디푸르
전에 안산역 앞에 있는 칸디푸르라는 곳에 아이들과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엔 창신동에 있는 에베레스트에 갔어요
일단 토요일 저녁이라 한 15분쯤 기다렸어요..외국인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특히 20대 중반들이 많이 보였고 저희처럼 아이들 데리고 가족이 온 집은 저희 뿐이더군요..
일단 커리랑 난 라씨 탄두리치킨 시켰어요..
탄두리치킨..역시 좀 퍽퍽하네요...같이 나오는 양배추김치(? 정확한 이름이 뭔지 몰라요)가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커리는 아이들 때문에 순한것으로 시켰어요. 메뉴판 커리메뉴에 젤 위에 있는 걸루다가..
사장님이 전에 한겨레신문에 나오신 적이 있어서..처음 가는 건데...왠지 친숙함이..
인상 좋으시고..한국사람이랑 외모 똑같아요..
일하시는 분들..나름 친절...
주방모습을 커튼으로 가리고 잘 공개가 안되던데....사뭇 궁금...
일단...라씨는 그냥 우리나라 마시는 요구르트 맛이였어요..전에 인도 보드가야에서 먹어본 그 맛은 아니고..
가격은 안산역 앞에 칸디푸르랑 비슷하고요....난 2,3천원대..커리류 6,8천원대..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이 많을때 가서 그런지....에베레스트보다는 칸디푸르가 더 좋더라구요...
더 조용하고...음식도 더 맛있고 그랬어요...
암튼...전 인도음식이 저랑 참 잘 맞아요...먹고 나서 속도 편하고..
칸디푸르는 안산역에서 지하도 건너서 외국인거리(?) 쭉 내려가다보면 오른쪽 2층에 있어요..
이젠 서울까지 가지말고..조용하고 더 분위기 좋은 칸디푸르 갈래요..
에베레스트는 넘 정신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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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모콘
'09.10.14 1:41 AM에베레스트는 교통이 좀 불편해서 요즘은 종로에 있는 두르가에 갑니다..
좀 비싸지만 맛있어요 ㅠㅠ2. jiny
'09.10.14 6:41 PM에베레스트 골목이 많이 지져분하고 분위기는 그닥.... 저도 아이가 좋아해서 가끔 그쪽갈일있으면 들르는데, 골목과 분위기는영~
3. 마타하리
'09.10.16 12:05 AM동대문에 쭉 인도음식점이 있죠.
에베레스트, 뿌자, 히말라야, 나마스테..
에베레스트는 식기가 정통(?)이고요, 뿌자는 인터넷에서 쿠폰 프린트해가면 플레인난 하나 써비스 줬었는데. 히말라야는 가정식(?) 네팔 인도요리고요, 나마스테가 조금 고급스러운 맛이라고나 할까? 주방장이 종종 바뀌는지 어떤때는 좀 거시기 하더라구요.
에베레스트는 영등포에도 분점이 있죠...
아~ 커리 먹고프다... 여긴 너무 멀어여... 일산엔 제대로 된 커리집 없나요? 울집은 파주..4. 인도댁
'09.10.16 8:38 PM여긴 인도 델리근처인데, 여기선 별루 않땡기네요. 맛살라맛 적응하기 힘드네요. 카레의 종류도 어찌나 많은지... 4년 살았어요.
5. 살림열공
'09.10.17 6:58 PM홍대 앞에도 괜찮은 전문점 있습니다.
거긴 깨끗해요. 가게 이름은 샨티 입니다.
일 때문에 갔다가 혼자 끼니 챙겨야 할 때 들어가곤 하는 집입니다.
난이랑 요쿠르트 정도 만으로 담백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친구들하고 몰려가서 이것 저것 시켜 늘어 놓고 먹어도 기본 가격이 이태리 음식점 보다는 훨씬 싸니까 그것도 좋고요.6. 유우
'09.10.27 11:18 AM에베레스트 저도 너무 좋아하는 곳이에요 ^^
최근 정보에 의하면 영등포에 분점을 냈다고 하네요.
거기는 맛이 어떨지 시간내서 함 가봐야할것 같아요 ~7. 이미지
'09.11.14 1:14 AM일산 웨스턴돔에 아시아아시아..인도음식점 분위기좋고 맛도 좋아요.
부천역 근처에는 안나푸르나 .. 제가 좋아하는 곳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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