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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63부페 파빌리온서 미쿡산 소고기 먹었서요 ㅠㅠ

| 조회수 : 4,087 | 추천수 : 132
작성일 : 2009-07-13 13:16:20
파빌리온을 광우병 파동전에 다녀오고(한 3-4년 전쯤), 이번에 5만원 이벤트를 한다기에 기념일도 있고하여 갔다왔죠~



그분께서 열심히 갈비찜, LA 갈비를 갔고오셔서.. 덩달아 놔눠주는 거 몇점 먹었습니다~



나중에 직접 가질러 가니 헉! 워산지가 미쿡산이더군요. 따른  소고기는 육회, 스테이크 등등은 다 호주산인데~ 유독 갈비부분만 미쿡산을....



다른 식당을은 속여가면서 원산지 표시를 할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미쿡산 원산지 표시 해놓은 식당은 그전에 딱 한군데 봤습니다.



미쿡산이 저급이고 가격이 싸고 꼭 그런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꺼림칙한데.. 게다 미쿡산 유기농을  가져온 것도 아닐테고,,



나름 5만원짜리 식산데 왜 미쿡산을 쓴것인지..., 나름 그가격이면 안전한 식재료를 썻어야하지않나 싶네요.



미쿡산인걸 알았을때는 다 뱃속으로 들어간지라~ 영 찝찝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09.7.13 6:19 PM

    저 작년에 힐튼 오랑제리에서 la갈비 먹었는데.... 그것도 미국산이었어요

    분명 호주산이라고 적혀있어서 들고왔는데... 다음에 한조각 더 가지러 가니... 미국산 원산지 안내판이 옆으로 돌려져 있더군요... 그래서 굽는사람에게 물었죠.

    미국산이라고 하던걸요? ( 호주산 미국산 모두다 쓴답니다.)

  • 2. 미피
    '09.7.14 12:15 PM

    가지 말아야겠군요..

  • 3. rain
    '09.7.14 2:40 PM

    호텔들도 미국산 쓰는 곳 있더라구요.
    전 주말에 코엑스 인터컨의 브래서리에 다녀왔는데, 다행히 쇠고기 안심이 호주산이라고 쓰여있어서 먹긴 먹었습니다만....쉐프라고 다 알겠어요?
    납품하는 곳에서 장난치면 누구도 모른다니.....
    암튼 요샌 호텔 음식도 믿기 힘들어요.

  • 4. lovehyun
    '09.7.14 3:41 PM

    전 조선 아리아부페에서 둘재 돌잔치 했는데.. 예약하면서..직접갔을때도 물었는데 호주산이라고 확인받았는데.. 잔치당일날 정신없었고.. 신랑이 담아다주는것 먹었는데.. 두번째 다녀온 신랑이.. LA갈비 미국산이라고 해서 기함했어요.. 직원불러서 얘기하고..계산할때도 컴플레인..
    계산대에 놓여있던 원산지 확인서엔 다 호주산이라고 돼있었고.. 갈비담았던 곳 네임택에만 아주 작은글씨로 미.국.산.. 제가 예약했을땐 2월이였는데 3월부터 도가니랑 LA갈비만 미국산으로 바꼈다나..? 저 미국산인거 알고..교차감염 등 염려되서 음식 전혀 안먹었구요.. 수유중였는데 어찌나 불안한지.. 손님들 기다려서 계산은 금방 했지만..다녀와서 전화로 항의하고.. 그쪽 식음료팀 최고팀장..부장인지..그 사람과 직접 해결했구요.. 지금도 생각하면 짜증나요!!!
    조선이 신세계 계열인지도 사단이 난 다음에야 생각나고.. -.-;;

    얘기중에.. 그러더라구요.. 서울시내 특급호텔.. 신라 한군데만 빼고 다 미국산 들어간다고..

  • 5. 발상의 전환
    '09.7.14 3:51 PM

    집밥 말고는 대안이 없는건가요...? -.-;;;

  • 6. 나인
    '09.8.2 9:07 PM

    난 호주산 보다 미국산이 냄새없고 맛나던데....^^

  • 7.
    '09.8.3 11:55 AM

    얍삽하게 그렇게 일부만 미국산을 쓰는 경우도 있군요.
    항상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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