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맛집 알려주세요^^

[꽁순이]

주말에 경주에 가는데 여름휴가안가구 이번에 여행가는거거든요
보문단지내에있는 현대호텔에서 지낼예정인데근처에 맛있는집좀 알려주세요

[채유니]

좋은 가을여행하셔요. 보문에는 별로 맛난집이 없어요,네비게이션이 있거나 아님 택시로 이용할경우 첨성대옆에있는 도솔마을:경주시 황남동71-2번지 (054-748-9232), 옛날집밥상 :경주시 성건동 167-8 (054-771-2777) 성건동사무소앞 골목안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아이린]

8월에 여름휴가로 경주 다녀왔어요.
저도 82에서 정보 얻어서 다녔는데..."키세스"님으로 검색하면 정보 많아요.
보문단지 입구에 이조한정식 괜찮았어요. 3만원짜리 먹었구요.
조식은 힐튼에서 먹었는데... 여기도 생각보다 괜찮았구요. 단, 아메리칸 조식 좋아하시면....
그런데.. 저는 숙*식당 보리밥은 좀 실망했었네요. 파전은 먹을만 했구요. 전체적으론 비추

[꼬막]

지난주에 다녀왔어요...보문쪽이면 힐튼 바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호수 보면서 분위기 잡기 좋구요,.
경주 시내 황오동 동사무소 앞 밀면집(동사무소 대각선 오른쪽)
그리고 황남빵...맛있었어요..^^

[졸린달마]

이조한정식골목 맨 끝에 삼도숯불갈비라고 갈비살이 유일한 메뉴인 집이 있습니다...고기가 서울의
반값쯤 하는데 맛이 끝내줍니다...쥔장이 직접 고기 손질해 나오는집입니다...온면두 맛있구요...
울산살때 외식다니던 집입니다...또 그 골목 바깥쪽으로 강산면옥이라고 있는데 이집은 고기는
별루,,,김치말이 국수 맛있습니다...대릉원 옆 유명한 구로쌈밥 그럭저럭 먹을만하구요...뭐더라
이름생각안나는데 유명한 해장국골목있는데 그건 절대 비추 비린내 납니다...회 드시려면 감포가셔서
해안도로 타시구 북쪽으루 15분정도 가시면 나오는 은정횟집,,,바다위에 올라앉은듯한 전망이
끝내줍니다/....회는 서울과 비교하면 그럭저럭 경주는 음식 맛있는 곳은 찾기 힘들어요...
황남빵은 꼭 오리지날 황남빵집 가시구요...

[자연맘]

혹시 순두부 좋아하신다면 현대호텔에서 나와서 좌회전하여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순두부집 강추합니다.
현대호텔에 묵을 때 호텔 직원이 추천해 준 순두부 집입니다.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하겠어요. ^^

[멜론]

현대호텔내에 중식당 일요일 점심에 뷔페하는데
가격비해 많은 중식요리 먹을 수 있어요
힐튼에도 일요일 점심 일식뷔페 있어요

[꽁순이]

답글달아주신분들덕분에 경주여행이 기대됩니다^^ 낼아침에 떠나는데 다한번씩 가봐야겠어요..헤헤
감사,,감사드려요~!!!

[박주가리]

박주가리 ( 220.94.124.xxx , 2009-05-16 15:11:15 )

매운갈비찜, 청국장, 보리밥 - 토함혜(경북 경주)투명사과 | 자3.먹거리 여로 / 박주가리

: 매운갈비찜, 청국장, 보리밥 - 토함혜(경북 경주) / 작성자: 투명사과 bellecys.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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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03일/ 매운갈비찜, 청국장, 보리밥 - 토함혜(경북 경주)
* 경주시 하동 319-2 / * 054-745-0446

'평생 시인지망생'이신 주인장님의 철학이 담긴 음식들이다. 우린 토함혜특선을 먹었는데 빨간 소갈비찜은 '온', 청국장은 '화', 보리밥은 '냉'이라 써있다. 따뜻한 것과 차가운 것을 화합시키는 것이 청국장이란 나름대로의 해석을 해본다. 나물과 보리밥은 달거나 맵지 않아 순하고 갈비찜은 달달하고 맵다. 청국장...깔끔하니 맛있다. 식사하고 나오면서 맛있어 보이는 가루가 있어 "이게 뭡니까"하고 물었더니 황토가루란다. 먹는게 아니고 얼굴에 맛사지하는 것이라고...ㅎㅎ 물어보지 않고 사왔으면 삶아 먹을 뻔했다. 토함산 동황토를 샀다. 황토 전문가이시기도 한 주인장님의 설명을 다 적진 못하겠고 그 분 피부가 투명화이트였다는 것...집에 와서 팩을 해보니 얼굴이 깨끗해진다. 강남에서 맛사지 한번하면 얼마라는데 부지런만 하면 미인되는건 시간문제겠다...ㅎㅎㅎ 동생도 한봉지 주고...우리 모두 미인이 되어 세상을 평정해보기로 했다. 황토 만원어치로 수십번은 맛사지 하겠다. 너무 예뻐지면 곤란한데...(착각은 자유고 망상은...해수욕장 이름이다. / 5박6일의 여정이 끝나고 우린 경주를 떠났다.
토함산, 토함혜, 빨간갈비찜, 보리밥, 청국장, 황토맛사지
# by 투명장미 | 2009/05/03 17:34 | 음식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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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리씨 at 2009/05/03 22:15
히엑히엑-ㅁ-!!! 음식을... 너무 가까이에서 찍은거 아니세요!!;ㅁ;...너무 맛있어보인다는!!!ㄷㄷㄷ/ Commented by 투명장미 at 2009/05/04 07:58
여행의 마지막 식사였습니다.
식당엔 사람이 많더군요. 꽤 알려진 음식점이에요.
몸에 좋은 음식들로 보신했습니다..^^*/ Commented by 도시애들 at 2009/05/04 23:36
갈기...청국장보다도..
나물 비빔밥에 눈길이..ㅋㅋㅋ
Commented by 투명장미 at 2009/05/05 14:39
갈기는 매콤 달콤한데 조금 질기더군요. 나물비빔밥이 맛있었습니다. 나물이 여기서 먹는 그 나물이 아닌개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