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남양주 개성집 오이소박이냉국수
6번국도 구리에서 양평쪽으로 터널 네개 지나고 양수대교 건너기 전 서종으로 빠지는 길로 접어 듭니다.
계속 직진하여 수종사 올라가는 입구 근처인데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원래 이곳은 추어탕으로도 유명하지만 전 냉국수만 먹습니다..
참! 이 집.. 손으로 직접 빚은 만두도 예술입니다..
그래도 전 냉국수만 먹습니다..
왜냐하면..
추어탕과 손만두는 이 집 아니라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오이소박이냉국수는 오로지 이집에서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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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희뽕이
'08.7.16 11:26 AM아~ 이집 저희도 단골이예요.. 증말증말 맛있어염.. ^^ 근데 작년에 갔을땐 추어탕 안한다고 하던데.. 원래 김영삼 대통령때 여기 추어탕 자주먹으러 왔다고 해서 사진도 걸어놓고 해서 원래 추어탕으로 유명한 집이구나 싶었는데, 냉국수가 더 유명해진듯...ㅋㅋ 이집 가실때 주의하실 건 바로 옆에 주차장도 넓은 동치미냉국수하는데 있어염. 거기 절대 가지마삼.. 손님도 바글바글하긴 한데, 한번 먹어보고 정말 대실망... 왜 사람이 많은지 이해가 안가요.. 꼭 개성집 냉국수랑 만두 드세요.. 만두도 맜있어염.
2. 달구네
'08.7.16 7:32 PM저도 지난주에 가서 냉국수 먹었는데, 저는 그냥 그랬는데..
그냥 시원한 맛은 있지만 특별히 너무 맛있다..그런 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국수는 꼬들하게 잘 삶았구요.
사실, 만두국이 먹고 싶었는데, 사골 만두국이길래 요즘 쇠뼈국물 먹기가 좀 그래서 꾹 참고 못먹었어요.3. 달구네
'08.7.16 7:34 PM그 옆집에 있는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집도 가봤는데, 사실 거기도 제 입에는 그냥 그랬어요.
그냥 시원한 김치국물에 약간의 맛(단맛?)을 보태서 국수를 만거잖아요.
찾아가서 먹을만큼 맛있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지나가다가 한번씩 먹을만은 하구요.4. 기수맘
'08.7.17 10:56 AM저도 거기 자주 가는데, 엊그제 갔는데 육수를 한우반 호수산 반 섞어서 한다고 써놨더라구요.
저희 만두국이랑 냉국수 먹거든요.. 그래서 담엔 만두랑 냉국수만 먹기로 했다는...
유기농 토마토 팔길래 그것도 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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