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산외 한우마을 어떤가요?
산외 한우마을은 고기가 질기다는 평이 대부분이구요.
혹 근처에서 맛 좋고 저렴한 구이용 한우 파는 곳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요리물음표] engineer66님의.. 3 2007-09-27
- [식당에가보니] 산외 한우마을 어떤가요.. 11 2007-02-27
- [이런글 저런질문] 맞춤옷(현대고등학교 건.. 5 2005-03-18
- [줌인줌아웃] 가구 장만했어요. *^.. 16 2005-03-18
1. spoon
'07.2.27 7:30 PM산외 마을 일요일에 다녀왔어요
거기분들 말씀이 100% 한우 맞는대 황소래요..
그래서 부드럽고 아주 맛있지는 않고 한우를 싸게 먹는다..
속지는 않는다.. 이런 기분으로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리는 늦게가서 이름난 정육점은 고기가 품절이라 문을 닫았구요(2.4주 일요일 소를 안 잡는다고함)
그외 문 연곳에서 사서 식당에서 구워 먹었는데 질기더라구요
애 아빠는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이가 부실해서 그런지..^^;;
한우 싸게 먹는다고 왕복 기름값에 도로비 십만원 넘게 들어서
결국 비싼 고기 먹은셈 이예요..
그래도 바람쐬고 휭~ 하니 잘 다녀 왔어요
국거리 사온거도 그냥 그래요..(미역국 끓였는데..) 기대가 커서 그런지..
고기 가져가면 한근에(600그램) 5천원 비용내면 야채랑 불이랑 쌈장등 다 준답니다2. 코스모스
'07.2.27 8:36 PM아 저는 산외 마을 가끔 가는데 진짜 고기 부드럽고 맛있는데요....안 가보신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면 대한민국 색다른 진풍경을 즐기실거예요.....어느땐 아침부터 밀려요 전국에서 밀려드는 것 같애요. 저는 고기 실컷 먹고 장조림용을 가끔 사오는데.....고깃집에서 배웠어요.
장조림하는 법!
고기는 따로 부드러워질 때까지 푹 삶아줘요.
육수는 아까우니까 식혀서 기름기 건져냈다가 된장찌개 등에 이용하구요
간장은 나름대로 몸에 좋다는 것 -내가 넣고 싶은 것은 다 넣어서 '끓인답니다.
예를 들면 간장 ,사과,양파,파,귤,배,하물며 헛개나무까지도
참 물도 적당히 넣어서 졸여야 짜지 않겠지요. 내 입맛에 맛는 짠맛이 되면
다 건져낸 다음 그 간장물에 고기만 넣어서 한소금 적당히 끓여서 식히면
짜지도 않고 부드러운 장조림이 되어 식탁에 올린답니다.3. 애플민트
'07.2.27 8:48 PM코스모스님..혹시 산외에 맛있는 고기집 아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저도 고기질이 별로 안좋다는 분들이 많아서 갔다가 그냥 왔었는데..4. 코스모스
'07.2.27 8:55 PM그러세요. 생각나는 곳이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여기 저기 정한 곳이 없었는데 그날 간 곳은 으뜸 정육점였어요.정말 맛있었어요,전날 (토욜)에 모임있어 실컷 먹고 황토방에서 자구 다시 생각나서 되돌아가 고기 사오려했더니 사올 고기 가 없을 정도로 품절 상태라 얼마나 아쉬웠는지....이곳 한우마을은 정읍시에서 관리하기 땜에 믿어도 된다네요.
5. 천사의지팡이
'07.2.28 8:27 AM저는 택배를 이용하는데요~
우리축산요! 장조림용이랑 국거리랑 치마살..
5000원 착불에 30만원이상이면 택비 무료래요6. 코코샤넬
'07.2.28 8:45 AM아 택배로도 되는군요.
이렇게 반가울데가..^^7. 하예조
'07.2.28 10:18 AM제가 어제처음 택배받아보아ㅆ어요
불고기등심은 서울보다 좀 두껍게 썰더군요 맛은 괜찮구요
불고기하기에 좀 두꺼운 경향이 있어요
로스로 구워먹어도 될듯한 두께 .. 로스로 구워먹었어요
양지는 괜찮구요
차돌백이도 서울보다는 아주약간 두껍고 좀 질기더군요
가격대비 만족해요
아주 연한건 꽃등심일텐데 다음에 꽃등심 한번 시켜봐야겠어요
3집이 모여 주문하고 등심14000 양지10000하더군요8. mina2004
'07.2.28 11:39 AM다녀온 분들 사진보니 우리축산보다 오히려 다른 작은 곳의 고기질이 더 낫던데... 우리축산이 젤 유명하긴 한가봐요. 고기가 질긴 것은... 마블링이 없어서 그런걸꺼에요.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9. 하예조
'07.2.28 1:03 PM전 금호한우방에서 시켰어요
10. 제닝
'07.3.2 11:37 AM산외에서 3번정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등심은 좀 질겨요.
안창살이나 치마살, 불고기거리, 장조림 거리 등은 가격대비 훌륭해요.11. 여름~
'07.3.2 12:09 PM어제 갔다왔어요^^ 금호한우방에서 사서 바로 옆에 장터식당에서 1근에 6,000원주고 등심(2근에29,000원)먹고 왔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부모님도 맛있다고 왠만한 서울 식당보다 낫다고 만족해 하셨어요물론 고급암소는 아니지만 우리 한우를 믿고 싸게 먹을수 있다는게 장점이고 황소는 조금 질긴대신에 고소한맛이 특징이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837 | 서울대입구 - 그집돼지 & 샤로수길 - 대봉짜글이 2 | 깽굴 | 2023.11.02 | 4,501 | 0 |
4836 | 홍대입구역 우물집 1 | 까만봄 | 2023.09.28 | 2,414 | 1 |
4835 | 심학산 이장님 밥상 1 | 까만봄 | 2023.07.25 | 3,274 | 0 |
4834 | 중계동 은행사거리 Baker LEE. 2 | 아가다 | 2023.01.19 | 3,335 | 0 |
4833 | 남해에서 멸치밖에먹을거없는데추천부탁 3 | arbor | 2022.10.09 | 4,889 | 1 |
4832 | 한정식 추천 부탁드려요 | 캔디맘 | 2022.04.11 | 9,265 | 0 |
4831 |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5 | 아줌마 | 2022.02.21 | 11,191 | 0 |
4830 | 한국의 집 고호재 4 | 바이올렛 | 2022.02.11 | 12,741 | 1 |
4829 | 신당동 춘향미엔 (春香面) 4 | 바이올렛 | 2021.02.03 | 14,045 | 1 |
4828 | 오랫만에 명동교자 6 | 바이올렛 | 2021.01.27 | 14,300 | 0 |
4827 | 홍대 정돈돈까스 | 바이올렛 | 2020.11.26 | 12,542 | 1 |
4826 | 을지로4가 우래옥 5 | 바이올렛 | 2020.07.16 | 15,601 | 2 |
4825 | 상수동 소담가츠 | 바이올렛 | 2020.07.15 | 11,058 | 1 |
4824 | 삼각지역 평양집 1 | 바이올렛 | 2020.07.12 | 12,392 | 0 |
4823 | 제주도 보말칼국수 | 설이맘 | 2020.04.29 | 15,820 | 0 |
4822 | 을지로 김치찌게 맛집 다녀왔어요. | 별리맘 | 2020.04.11 | 12,586 | 0 |
4821 | 인천 부평 부개동 이선생 왕코다리찜 | 아줌마 | 2020.02.22 | 11,140 | 0 |
4820 | 분당(성남) 분식, 디저트 맛집 (한줄한컵,모과아래,415,소금과빛) 6 | mercury | 2019.10.09 | 13,208 | 0 |
4819 | 합정동 뉴욕아파트먼트 1 | 바이올렛 | 2019.07.17 | 14,910 | 0 |
4818 | 목포1박2일 | 까만봄 | 2019.06.19 | 13,279 | 1 |
4817 | 여수 돌산도 아와비 1 | 바이올렛 | 2019.06.19 | 12,256 | 0 |
4816 | 사모님 돈까스(상수역) | 바이올렛 | 2019.06.19 | 13,629 | 1 |
4815 | 올리앤 (이태리식당) | 바이올렛 | 2019.06.19 | 11,528 | 0 |
4814 | [안동 대접받는 맛집] 권셰프 우렁각시 장어총각을 그리며.. 1 | 요조마 | 2019.06.04 | 11,910 | 1 |
4813 | 강동구 천호동의 오고당쫄면 2 | 백년동안눈팅 | 2019.05.15 | 13,506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