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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부산] 해운대 할매집원조복국

| 조회수 : 3,054 | 추천수 : 105
작성일 : 2007-02-10 18:45:57
한동안 따뜻하던 날씨가 도로 쌀쌀해지니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이럴 땐 복국 한 그릇이면 더 이상 바랄 게 없겠는데...^^

부산엔 워낙 금수복국이 유명세를 탄 지라 저도 몇 번 갔었는데

손님이 너무 많으니 정신만 없고 맛도 그저 그렇더라구요.

(손님이 많아져서 초심을 잃었는지도...)

이 집은 친구남편이 아침을 사준다며 데려가 준 곳인데

부산사람들은 이 집을 더 쳐준다네요.(부산분들, 맞나요?ㅎㅎ)

콩나물, 마늘 팍팍 들어간 저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면

어설픈 감기는 뚝~ 하고 떨어질 것 같죠?^^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이
    '07.2.10 10:28 PM

    근데요..복지리 같은경우 마늘 들어가면 원래 시원한맛이 사라지지 않나요?

  • 2. 바비스
    '07.2.10 10:43 PM

    네...저도 자주 가는 곳이예요 신랑이랑 ㅋㅋ

  • 3. 핑크
    '07.2.11 12:02 AM

    쿄쿄 저두 금수 복국 보다 이집이 더 좋아요~ ^^ 기장에 가마솥 복국도 괜찮아요... 음... 반찬이 잘 나온다는 ㅋㅋㅋㅋ

  • 4. 핑크
    '07.2.11 12:03 AM

    앙... 지금 와인 마시면서 인터넷 하는뎅... 복국 먹고 시포요 사진 보니깐... ^^;;

  • 5. 지나야
    '07.2.11 12:05 AM

    저도 부산있을때 자주가던곳인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특히나 반찬중 작은게를 맵게 조린게 정말 맛있었는데..
    금수복국 정말 비추에요..

  • 6. avocado
    '07.2.11 10:10 AM

    전 여기는 안가봤고 남천동 초원복국..ㅋㅋㅋ
    금수복국은 이제 안가게 되요..

  • 7. 그린
    '07.2.13 12:00 AM

    겨울이님> 글쎄요, 처음부터 저리 넣어서 갖다 준 것이라서...
    전 워낙 마늘을 좋아해서 별 생각없이 먹었네요.ㅎㅎ

    바비스님> 부럽네요, 저도 자주 가고픈데 넘 멀어서리...(여긴 서울이랍니다)^^

    핑크님> 저도 다음엔 기장 가마솥복국을 가 보고싶네요.
    금수복국은 저도 별로인지라...ㅎㅎ

    지나야님> 반찬이 나름 깔끔하고 괜찮았던 걸로 기억되네요.
    게가 나왔던 것 같기도 한데 아리송...^^

    avocado님> 전 초원복국을 못가봤는데 담엔 꼭 기억해서 가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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