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등학교 동창모임이 있었습니다.
인사동에서....
친구들 집이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있다보니 중간지점인
종로쪽을 자주 나가게 되는데.......
늘 분위기가 시끌벅쩍한 곳이어서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송년모임은 조금 조용하면서 맛이 괜찮은곳을 찾다보니.......
어느분이 이코너에 조용한 레스토랑을 추천해주셨는데
그 싸이트를 들어가보니
하단 오르쪽에 아주 조그맣게 광고가 있더군요.
한정식 "촌" 광고 문구였어요
이곳을 들어가보니
음식평도 괜찮고
실내분위기도 괜찮아보여서
가보지는 않았지만 결정을 하고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9명이 모여서 저녁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는데...........
모두 대만족이었답니다.
저도 한정식집 몇군데 다녀보았지만......
늘 계산하고 나올때쯤
2% 부족한 느낌이 뭔가가 한가지씩은 있었거든요.
음식맛도 정갈하면서 맛도 좋고
분위기 또한 괜찮았습니다.
제가 눈썰미가 없어서
곳곳을 찬찬히 들여다보지는 못했지만
친구들 반응이 참 괜찮다 하더라구요.
인사동쪽이 거의 한정식집들이 즐비하게 있더군요.
사실 한번씩 다 가보기는 어렵구요.
저도 모임 장소 물색하느라
이코너를 자주 들여다보았지만
인사동쪽으로 마땅한곳이 없었는데......
이곳을 다녀온후......
지금까지 다녀본 한정식집 중에서는 제일 괜찮았습니다.
사실은 구기터널쪽에 "자하문"이라는 한정식집을 가보려했으나
친구들이 교통이 편한쪽으로 하라는 의견을 받아들여
오랜만에 괜찮은곳에서
기분좋은 친구들과
맛있는 저녁을 함께한 느낌
기회되시면 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점심특선은.......15,000 인것 같구요
어제 저녁 제가먹은 코스요리는 25,000 북촌정식 이었습니다.
교통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출구로 나와서 뒤로 돌아보면 경찰서가 있구요
경찰서 골목으로 들어가라고
한정식 "촌" 표지판이 있더라구요
쉽게 찾았습니다
www.insadongchon.com
전화: 720-4888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인사동 한정식 토속음식점 "촌"
cappuccino |
조회수 : 6,893 |
추천수 : 146
작성일 : 2006-12-21 10: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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