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삼성/노원 베니건스에서 샐러드바를 만들었다는 메일이 왔었는데
마침 베니건스 free meal 쿠폰이 있어서 오늘 저녁에 신랑과 다녀왔어요.
평일 점심은 1인에 12,400원이고
저녁이나 주말/공휴일에는 14,500원이에요.
초등학생은 6,800원이고 미취학아동은 5,400원...
(성인 1인당 동반한 미취학아동 1명은 2,500원에 해주네요)
세븐 스프링스나 빕스처럼 메인메뉴 시키면
샐러드바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대신 1인당 1개는 시켜야 하기 때문에..
다른 샐러드바 없는 베니건스처럼 여러 명 가서 적게 시킬 수는 없을 듯 해요.
그리고 애피타이저처럼 싼 메뉴와 샐러드 메뉴는 다 없어졌어요.
(깔리마리 샐러드, 컨츄리 치킨 샐러드 등등..)
가격도 다 올랐구요.
(제일 싼 음식이 18천원대.. 점심 시간에 런치 메뉴는 그대로 있어요. 13천원대)
에이드류는 따로 시켜야 했지만 그 외의 음료 (탄산음료, 아이스티, 커피 등등)는
샐러드바에서 마음대로 가져다먹을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컵이 좀 작아지기는 했더라구요.. 여러 번 먹으면 되니 상관 없지만)
샐러드바는 생각보다 깔끔했네요.
샐러드 메뉴가 없어진 대신 각종 야채와 함께 올릴 수 있게 치킨/깔리마리가 준비되어 있었고
빵도 따로 안주는데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스프도 두 가지 이상 종류 있었고,
나쵸도 여러 가지 딥핑 소스랑 함께 준비되어 있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이 연어사과 샐러드.. 얇게 저민 사과와 연어를 섞어서 만든건데
되게 맛있더라구요.. 인기도 많았고..^^
연어사과 샐러드 외에도 샐러드가 대여섯 종류 쯤 더 있었고 (브로콜리 샐러드, 크랩 샐러드 등)
후식으로 과일(리치, 오렌지, 토마토)과 요구르트 아이스크림(토핑 세 가지)이 있었구요.
그 외에 다른 것도 있었는데 저흰 메인메뉴가 많아서
가져다 먹은게 저 정도라..(많이도 먹었죠? -_-ㆀ)
저희도 쿠폰으로는 비싼 스테이크를 시켜서 다 먹고.. ㅎㅎ
다른 한 개는 몬테크리스토를 시켜서 한 조각 먹고 포장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메인 요리를 포장 가능한 걸로 시켜서
샐러드로 많이 먹고 메인은 포장해오더라구요..
빵은 싸달라고 하면 예전처럼 두어개쯤 포장해주는 것 같구요..
어른들끼리 많이 가면 좀 비쌀 수도 있겠지만
잘 먹는 초등학교 아이들 두신 분들은 가족 외식으로 괜찮을 것 같아요.
참, 신용카드나 TTL카드 등 중복할인도 되네요.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샐러드바가 생긴 베니건스.
어설픈주부 |
조회수 : 7,290 |
추천수 : 105
작성일 : 2006-10-15 00: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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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밥의향기
'06.10.15 2:20 AM정보 감사~!!
2. 미소
'06.10.16 12:12 PM에구!~컨츄리치킨 샐러드 정말 맛있는데... 언제 한번 가봐야 겠네요.
3. 해리포터리
'06.10.16 11:45 PM샐러드바 생겨서 너무 좋아요~
4. 세헤라자드
'06.10.17 4:15 PM와~ 정보 감사해요... 남친과 꼭 가봐야겠네요^^
5. 카푸치노
'06.10.22 12:52 AM아..저도 한 삼주전인가 삼성점 오픈해서 다녀왔었는데, 너무 괜찮았습니다.
저도 연어샐러드와 치킨 그리고 오징어 샐러드도 맛있었어요.
저희도 샐러드바 먹다보니 도저히 메인은 못먹겠더라구요.
해서 그냥 다 싸와서 빵과 함께 저녁으로 해결했습니다.
삼성점은 새로 생겨서인지 베니건스 로고가 찍힌 컵도 줬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KTF카드로 할인 받았구요. 저렴하고 맛있게 두끼 해결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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