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Fish & Chips를 먹다 (런던타워 앞 식당에서)
작년 겨울 런던을 방문했을 때입니다.
악명 높은 런던타워를 구경하고 나니 마침 식사시간입니다.
원래는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을 먹으려고 했는데
다른 식당을 들여다 보는 순간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영국의 전통적인 음식 <튀긴 생선과 감자> (Fish & Chips)에
식욕이 당깁니다. 값은 6파운드이고 음료수는 별도입니다.
생선은 cod라고 하는 걸로 보아 대구인 것 같습니다.
남편이 대구를 무척 좋아합니다.
메뉴판입니다.
닭요리 메뉴와 가격이 나와 있습니다.
뜨거운 차를 한 잔 하니 얼었던 몸이 녹습니다.
Fish & Chips입니다. 보기보다 참 맛있습니다.
통째로 튀긴 생선도 싱싱하고 감자도 잘 튀겨졌습니다.
튀긴 생선을 찍어 먹는 쏘스.
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써빙하는 아가씨들이 무척 바쁩니다.
그런데 무척 친절하더군요.
식당 앞 안내 간판입니다. 식당 이름은 Tower Hill Diner.
런던타워 입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런던타워 구경하기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76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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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둥이둥이
'06.10.10 2:34 PM나중에..런던 여행가면 가면 되겠네요...^^
2. 깍지
'06.10.10 4:04 PM생선튀김과 감자!
오래 전 영국 갔을 때 기억이 납니다...
저희도 꽤 오래되었다는 전문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저흰 가자미 같은 생선 튀김이라 조금 비렸는데...소개해 주신 대구는 참 맛있어 보입니다...ㅎㅎ
덕분에 담에 영국가면 찾아 가볼 곳이 또 하나 생겼네요.
90년대 일본의 동경 타워 갔다가 실망했던 기억으로 영국에서의 런던타워라~
안간다고 버티다....안보면 후회한다는 가이드 말에 겨우 따라 나섰던 런던타워~
두고두고 후회할 뻔 했지요..영국을 젤로 느낄 수 있었던 곳이 아닌가 해요.
성내 여기 저기 볼 것도 많았지만...젤루 인상 깊었어요.3. 소박한 밥상
'06.10.10 11:01 PM보기에도 초라하고 칼로리 압박이 심해 보여서.........
에스더님 !!
메이슨&포트넘인가(아무튼 비스무리^ ^) 가 보셨나요 ??
살림꾼인 님에게 잘 어울릴 곳으로 언뜻 떠오릅니다.
음식과 기후 제외하면
수많은 박물관과 앤틱 페어, 뮤지컬 공연 등 여행자에겐 그리운 곳이예요4. 클로버
'06.10.11 11:41 PM런던 대영박물관 앞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피쉬앤칩스도 무척 맛있었답니다.
저희 애들이 영국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고 있답니다.
영국가시면 꼭 먹어보시라고 강추합니다.5. 로즈
'06.10.12 10:11 AM저는 지난달 호주에 갔을때 피쉬 앤 칩스 많이 먹고 왓어요...
호주사람들도 즐겨 먹고 좋아하는 일반적인 음식이라고 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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