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올라가는 화동고갯길에 있는 독특한 건물 속
레스토랑인 '비앙 에트르'에 다녀왔어요.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환하고 좋았어요.
그릇도 김영환씨 작품으로 한식 도자기를 이용했는데
도자기 화분이 아주 품격있고 이쁘더라구요.
맛은..... 음식이 전체적으로 엄청 화려하고 비주얼 극강이었으나
전반적으로 뭔가 느끼함이 있어서 최고라고까지는 못하겠더군요.
그러나 평균 수준 이상의 맛이긴 했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더 레스토랑보다는 못하다였어요.
그래도 한번은 가볼만하다 싶었네요. 건물과 그릇, 음식이 다
조화를 이루고 있으니 보는 즐거움이 꽤 컸습니다.
가격은 싸지 않아서, 점심코스 A, B로 나뉘어져 있는데, 3만원대, 5만원대였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