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 출장갔다가 퉁~ 부어서 돌아왔어요---
뭐라도 좀 시켜먹자길래 저녁이 늦어서
" 시켜먹는것 맘에드는거 없어"
하고 말았는데
짜증들은 소리로 " 내가 좀 출출해서그래"
" 저녁 먹고 오지 않았어?"
"먹었는데 먹었달 것두 없어"
"왜?"
사연인즉슨---- 괴산휴게소에서 짜장면을 주문했는데
양이 너~ 무작아서 두세 젓가락 밖에 안되서 먹고나니 화가 나더라는군요---
그래서 배식하는 아주머니한테 "이거 어른 먹는거 맞아요?"
하고는 그냥 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화가난다고...
가격은 5000원 헐~ 가격도 짜장면 가격으로는 쎈건데----
참고로 남편은 양이 많은 사람이 아니예요
보통 여자들 정도 밖에 안되서 맛난것 많이 못먹는다고 평소 불만인 정도의 양!!
이런경우 무쟈게 억울해하는 울남편 어떻게 달래주나요?
그리고 횡포같은 휴게소 음식들 (다는 아니지만)
어찌 하나요?
걍~ X밟았다~ 하고 마나요??
님들은 괴산휴게소 짜장면(그 외도 비슷하겠지만) 드시지 마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