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만두 만두 일산 가좌동의 평양 손만두

| 조회수 : 11,452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2-11 15:27:47

저도 소문만 듣고 갔는데요.

저랑 울 남편은 평소에 국물요리는 맑은걸 좋아라하는데

이집 만두국 국물이 너무 맑고 끝내주더군요.

워낙 이일대에선 유명한 곳인가보던데..전 이동네 7년 살면서 첨가봤다는.ㅋ

송포초등학교 근처인데.. 가격도 착하고 6000원...

만두매니아라면 한번 가보셔도 후회안할듯...

 

일단 앉으시면 언니께서 ..

매운거요. 안매운거요..하세요.

안매운거 시키면 고춧가루에 버무린 고기 다대기를 따로주셔서

나중에 풀어 드셔도 아주 칼칼하고 맛난 매운맛드실수 있더군요.

주먹만한 꽉찬왕만두 다섯개나오는데 배터지는줄...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브레인
    '13.2.12 3:41 PM

    일산은 맛난곳도 많은데..용인이나 분당은 없나요? 일산은 넘 멀어요

  • 2. dlfjs
    '13.2.16 4:13 PM

    가봐야겠네요 ㅎㅎ

  • 3. 옥당지
    '13.2.16 7:54 PM

    억! 여기가 뜨다니...ㅠㅠ
    아껴두고 소문 안내던 곳인데. 그냥 동네서 짱먹으며...맛난 것 먹고 싶어서.ㅋ
    지금 가좌동은 이사를 가신 거고요.
    일산과 파주 중간 부근...주소상은 일산. 시골 마을....저희 동네서 장사하셨어요.
    만날 한가하셔서??? 정말 아는 동네분들만 가고.
    여기 주인 부부 어머님이 평양분이시거든요. 국물내고, 만두 만들고...소고기 찢어서 양념해 내고,
    처음에 이 동네 이사가서...영업을 하는거야, 안하는거야..반신반의 들어갔다가.
    어? 이런 독특한 집이 왜 여기 숨어있지? 했거든요.
    오며가며 이웃으로 친해졌어요. 그 세월이 벌써...10여년.
    동네에 있으니...시골 면소재지처럼...한가하니까. (그러나 아는 사람은 오는.)
    없어지면 어쩌지~~어쩌지~~~혼자 걱정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웬걸. 가좌마을로 이사를 가시더니...나름 대박!!
    이제 소문도 나나봐요. 이사갔어도 소문 안나길 바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특이하긴 특이한 만두국이에요.ㅋ

    이 만두집 댁 가족들 인품이 다 좋아요. 소탈하기가 이루 말할수 없어요. 그냥 착한 사람.ㅋ
    특히 며느님.
    소문나면 악플? 먹는 장사라 한 마디, 한 마디 더해지는게 내 일처럼 걱정되고 아플 것 같아서,
    그냥 동네 짱으로 남길 바랬는데.. ^^

  • 4. Gyuna
    '13.2.16 8:44 PM

    윗님.. 그랬군요. ㅋ 그냥 펑...할까요. ㅠㅠ 제가 다 미안해지네요.
    국물이 너무 맑아 좋아요. 오늘도 울집식구들과 낙지요리와 만두국 경합을 벌이다 낙지에 졌지만요.ㅋ
    또 가고 싶어요. 동네가 한 십오분은 걸려서 혼자가기좀 그래서 망설여지지만요. 담주 애들데리고 가볼려구요 ^^

  • 5. 옥당지
    '13.2.16 10:39 PM

    아니에요!! 펑은 무슨.ㅋㅋ
    반가워서 몇 마디 썼어요...^^

  • 6. 쿠키맘
    '13.2.18 5:10 PM

    아줌마들 여기 많이 가던데요. 전 기회가 없어 안갔지만 나름 유명해요.

  • 7. 루피
    '13.2.20 2:17 PM

    거기 주차 되나요? 가서 먹고 싶네요

  • 8. 헤레나
    '13.2.21 10:15 PM

    죄송하지만 전번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9. Gyuna
    '13.2.28 8:31 AM

    찾아보심 있던데..ㅋ031 9239233

  • 10. 아웃사이더
    '13.4.2 5:14 PM

    저같은 사람위해 이런건 알려주셔야해요~
    만두 겨울이면 손으로 빚던 그 맛이 그리워 함 가볼래요

  • 11. .
    '13.4.17 2:50 PM

    조미료맛이 너무 많이 나던데요

  • 12. Gyuna
    '13.4.17 11:30 PM

    그렇던가요? 국물은 몰라도 만두자체는 참 담백하게 먹었는데..;;;

  • 13. 블랙커피
    '16.1.20 7:32 AM

    일산에 이사 온지 일주일 안됐어요, 이사 당일과 어제 두 번 다녀왔습니다..맛나요, 국물도 깔끔. 지금은 7000원, 주차가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837 서울대입구 - 그집돼지 & 샤로수길 - 대봉짜글이 2 깽굴 2023.11.02 4,446 0
4836 홍대입구역 우물집 1 까만봄 2023.09.28 2,393 1
4835 심학산 이장님 밥상 1 까만봄 2023.07.25 3,249 0
4834 중계동 은행사거리 Baker LEE. 2 아가다 2023.01.19 3,324 0
4833 남해에서 멸치밖에먹을거없는데추천부탁 3 arbor 2022.10.09 4,879 1
4832 한정식 추천 부탁드려요 캔디맘 2022.04.11 9,258 0
4831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5 아줌마 2022.02.21 11,184 0
4830 한국의 집 고호재 4 바이올렛 2022.02.11 12,727 1
4829 신당동 춘향미엔 (春香面) 4 바이올렛 2021.02.03 14,035 1
4828 오랫만에 명동교자 6 바이올렛 2021.01.27 14,291 0
4827 홍대 정돈돈까스 바이올렛 2020.11.26 12,535 1
4826 을지로4가 우래옥 5 바이올렛 2020.07.16 15,588 2
4825 상수동 소담가츠 바이올렛 2020.07.15 11,049 1
4824 삼각지역 평양집 1 바이올렛 2020.07.12 12,383 0
4823 제주도 보말칼국수 설이맘 2020.04.29 15,807 0
4822 을지로 김치찌게 맛집 다녀왔어요. 별리맘 2020.04.11 12,581 0
4821 인천 부평 부개동 이선생 왕코다리찜 아줌마 2020.02.22 11,137 0
4820 분당(성남) 분식, 디저트 맛집 (한줄한컵,모과아래,415,소금과빛) 6 mercury 2019.10.09 13,199 0
4819 합정동 뉴욕아파트먼트 1 바이올렛 2019.07.17 14,903 0
4818 목포1박2일 까만봄 2019.06.19 13,275 1
4817 여수 돌산도 아와비 1 바이올렛 2019.06.19 12,252 0
4816 사모님 돈까스(상수역) 바이올렛 2019.06.19 13,622 1
4815 올리앤 (이태리식당) 바이올렛 2019.06.19 11,525 0
4814 [안동 대접받는 맛집] 권셰프 우렁각시 장어총각을 그리며.. 1 요조마 2019.06.04 11,905 1
4813 강동구 천호동의 오고당쫄면 2 백년동안눈팅 2019.05.15 13,50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