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상간에 아주아주 좋은 언니분들과
북촌한옥마을도 가서 돌고
인사동 거리 돌아다니며
갤러리 들어가 전시회 보고
친구와 창덕궁 희원도 돌아보고 봄에 꼭 다시가야겠다 다짐하며
맛집찾아 먹으러 다니고 이런 꿈의 생활을 하고 있네요^^
순전 개인의 취향입니다..
첫날 점심은 원래 북촌 칼국수(별세개반에서 네개) 가려했는데
일행중 한분이 기다리는게 싫다고 해서
"밥점" 이란곳을 갔어요
직원친절도 중
메뉴는 김치찜 + 꽁치김치전골 + 계란말이
(별세개반) ( 별두개 반) (별세개)
분위기 중 옛구옥집 식당분위기라기보다는 집분위기고요
전골이 달면 먹기힘든데 좀 많이 달았구요..
김치찜에 올려온 두부가 찼어요. 날씨도 서늘한데 살짝 데워주셨으면 하는 아쉬움
계란말이 무난했구요
전골 너무 달아요..
여기서 밥먹으면 바로 앞에 있는 사차원 커피를 천원에 마실수 있어요
거기 가방은 가죽이며 디자인 좋다고 일행분들이 말씀하시네요.
큐슈센닌
직원 친절도 상
분위기 깔끔 아기자기한 소품 아담한 실내
테이블이 조금 좁지만 맛으로 (별 다섯개!!!!)
직접담근듯한 단무지 완전 맛있었구요
등심가스 김치우동 해물우동 생선가스 벤또 모두 맛있었어요.
다음에 지라시스시 그거 먹으러 다시가고 싶은곳 1순위에요^^
중간간식으로 서울에서 두번째~~~단팥죽집
이름 그대로 아주아주 달아요. 뭐 단음식이 단거니까..
한참을 걸어다니다 들어가 먹은거라 맛나게 먹었어요.
기운나던데요?
가운데 새알심이 제겐 너무 컸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분위기는 옛날 시골다방스타일
짝안맞는 소파 정겨웠어요^^
대장장이피자
직원 친절도 중상 젊은 사람들이 많아 그런가 식사내내 시끄러웠어요. 직원끼리 떠드는 분위기?
분위기 중상
피클부터 샐러드 상큼하니 좋았구요
고르곤졸라 피자 끝까지 따뜻하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이거 꿀찍어 먹으라고 꿀 같이 나오는데 전 이 꿀이 너무달아서...
좋아하시는 분들은 꿀 리필해서 드시더라구요.
피자맛은 (별다섯개!!)
친구가 완전 좋아하면서 또오자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먹쉬돈나
직원 친절도 중
분위기 중
유명하다는 해물 +치즈 떡볶이에 쫄면사리를 넣었는데
그만......
정말정말 달아서 떡이며 그외의 맛을 느끼기 힘들었어요.
학교앞이라 그런가 줄서서 먹는게 이해 안될정도로 제입엔 달달한 즉석떡볶이에요.
다른분들은 거기에 밥 볶아 드시던데
아우....
점심을 맛난 피자를 먹고가서 떡볶이 안에 있는 치즈맛이 상당히 거슬렸어요
전 (별 한개도 사실 아까워요.)
커피는 미음 갤러리에서 운영하는 muim에서 오늘의 커피 천원짜리로 마셨어요
이 주인 남자분 한옥체험하며 살고계시다는데
완전 친절하시고 삼청동에 완전 해박하셔서
제가 3번 삼청동 가서 못보고온 제 4경(커피숍바로뒤)과 7경을 찾아 표시해주시면서
몰랐던걸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어요.
오는길에 인사아트센터 들러서 전시회를 봤는데
솔직히 40인 전시회 음... 많이 파격적이라 해야하나 암튼 작품보는 눈 낮은 제겐
낯설고 어려워 훌렁 돌고 1층 손가락 그림전만 인상깊게 보고왔는데
그 40인전시회에 하정우님의 작품이 있었다네요 아웅....
좋아하는 배우인데 좀 더 보고올걸...
아주 많이 아쉬워했어요.
위 식당들에 대한 평가는 오로지 제 입맛 제 개인의 취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