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아픕니다.
나는 꼼수다 토크 콘서트 예매 실패.
빅엿을 연달아 처묵처묵...
다음 번에는 아이돌 팬클럽을 초빙해서 광클을 부탁하든지 해야지 원...ㅠㅠ
어쨌거나 콘서트 가기 전에 깨알 같이 들러서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마음을 곱게 써야 하니까 다른 분들께 식당 정보 양도합니다.
추어탕 유명한 지역이 많죠.
남원 추어탕, 뭐 설악 추어탕인가?
여기에 원주 추어탕도 들어갑니다.
잘 몰랐는데 그렇더라구요.
원주가 저희 시댁인데, 맛집이라고 해서 한번 들러봤어요.
원주 복 추어탕이라고, 원주고등학교 앞에 있는데
추어탕 하면 다들 여기를 꼽더라구요.
지금 간판 전체가 안 보이는데 왼쪽에 주인 아주머니 얼굴 사진이 있습니다.
메뉴는 이러합니다.
여기 튀김 반 접시도 되서 좋더군요. (5천원)
미꾸라지 튀김 반 접시
애들은 이거 먹였어요.
밑반찬 이렇게 깔리고요.
전체적으로 수더분한 시골 맛입니다.
추어탕은 이렇게 한 솥 세팅
자글자글 맛나게 끓고 있죠
덜어서 이렇게 한 그릇 뚝딱!
토크 콘서트 가기 전에 몸보신 좀 해야겠다 싶으면
한번 들러보세요.
제가 원주 맛집은 잘 모르지만,
혹시 메밀 부침개 드시고 싶으시면 기독병원(연대세브란스) 맞은편에 중앙시장이라고 있거든요.
거기 부침개 파는 곳이 즐비합니다.
왼쪽 골목에도 있고,
오른쪽 시장 골목으로 쭉 들어가도 분식집이랑 겁내 많아요.
여긴 분식집에서도 메밀전병이랑 부침개 다 팜.
길 설명이 되게 추상적인데 가보면 다 알게 됨.
그럼,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