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초대 (미사리 한정식전문점)

| 조회수 : 11,766 | 추천수 : 134
작성일 : 2006-09-19 11:05:17
교회와 대학선배이면서 대학 방송국 선배인 M언니.
M언니는 대학 방송경연대회에서도 수상을 했던 훌륭한 프로듀서였어요.
한국에 나갈 때마다 맛있는 것을 사주시곤 했는데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지요.
M언니는 제 친정부모님과 저를 픽업해서 미사리 한정식집 <초대>로 우리를 초대해 주었어요.

한정식전문점 <초대>는 정원이 넓고 야외용 테이블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게 되어 있었어요.  정갈한 한정식도 맛있었구요,
특별히 좋은 자리에 앉아서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내려다 보며
식사를 나누었답니다.

우리도 식사 후 야외용 테이블로 커피를 가지고 나가서
오랜 추억의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었지요.
M언니를 유난히 예뻐하셨던 우리 부모님께서는 너무나 좋아하셨어요.

언니, 그 날 참 고마웠어요.




유유히 흐르는 한강이 보이는 <초대>의 푸른 잔디정원.




상차림.




야채샐러드.




잡채.




전.




탕평채.




해물겨자채.




회.




보쌈.




대구지리탕.




개인용 접시.




대구지리탕은 시원하고 깔끔했어요.




낙지볶음과 소면.




밑반찬.




조기구이.




아기자기한 실내장식.




웃고 즐기는 사이 어느덧  해가 떨어졌습니다.




식당문을 나와 정원으로 가는 길.




식당 건물.




<초대>의 정문. 정문의 계단을 올라가서 나무가 우거진 길을
걸어가면 식당건물이 나옵니다.


<초대>의 홈페이지는 http://www.초대.kr/ 이고
주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183번지입니다.
전화번호는 (031) 555-7318, 557-7318.




에스더의 요리세상, 도자기, 그리고 여행  
http://blog.dreamwiz.com/estheryoo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로기
    '06.9.19 4:13 PM

    저도 여기 좋아해요~~
    음식도 정갈하고
    특히 정원의 풍광이 너무 좋아서...^^*

  • 2. 마타하리
    '06.9.19 9:43 PM

    저희 동네에서 가깝고요... 저두 가끔 애용(?)하는 곳이네요... 근데 여기는 미사리가 아니라 수석동 입니다.. 남양주시 수석동.. 미사리는 강건너가 미사리랍니다..

  • 3. 집토끼
    '06.9.19 10:12 PM

    저녁이 운치있어서 좋았어요,
    강을 바라보며 차마시는게 참 좋더라구요.
    가는건 어렵잖은데 나올때 항상 헤메었던 기억이...
    강남쪽으로 건너올때 살짜쿵 힘들었던 ^^

  • 4. 오키프
    '06.9.20 1:52 AM

    구리토평에 친한 언니가 있어서 여러번 갔는데
    몇 년전보다 손님이 늘고 소문이 나서 그런지
    좀 메뉴도 소홀해지고 서비스도 좀 그렇고요.
    가격대에 비하면 좀 정신없이 밥 먹게 되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그래도 밥 다 먹고 마당에서 강 바라보면서 마시는 커피맛은
    정말 좋아요. 위치 하난 최고라는....

  • 5. 플뢰르
    '06.9.20 10:35 PM

    어제 가봤는데 위치는 최고에요. 음식은 평범... 맛보다 분위기 잡아야하는 사람과 함께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6. nicole
    '06.9.20 11:34 PM

    아...수석동이군요,.
    저번에 어느분 댓글에 제가 초대를 추천하면서 석수동이라고 했다는 ㅎㅎㅎ
    위치 짱이지요.

  • 7. 송이맘
    '06.9.20 11:42 PM

    음식은 뭐.....그냥 그렇다 싶구요 (요즘 워낙에 잘하는데가 많아서) 분위기죠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차 마시는....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요. 점심엔 여자들이 바끌바끌
    어떤 사람이 그러더군요. 여기 마치 학교 총동창회 하는곳 같다고.
    멋쟁이 할머니 두분이 수근수근 냄편들은 뼈빠지게 돈벌러들 다니고 여편네들 이렇게 와서
    돈쓰고 다닌다니깐. 속으로 에이 할머니 이건 돈쓰러 오는게 아니라 정보! 정보들을 얻기위해
    오는거예요. 아줌마들이 괜히 모여서 수다만 떠는게 아니랍니다. 정보! 아셨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837 서울대입구 - 그집돼지 & 샤로수길 - 대봉짜글이 2 깽굴 2023.11.02 4,447 0
4836 홍대입구역 우물집 1 까만봄 2023.09.28 2,394 1
4835 심학산 이장님 밥상 1 까만봄 2023.07.25 3,249 0
4834 중계동 은행사거리 Baker LEE. 2 아가다 2023.01.19 3,325 0
4833 남해에서 멸치밖에먹을거없는데추천부탁 3 arbor 2022.10.09 4,880 1
4832 한정식 추천 부탁드려요 캔디맘 2022.04.11 9,258 0
4831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5 아줌마 2022.02.21 11,184 0
4830 한국의 집 고호재 4 바이올렛 2022.02.11 12,727 1
4829 신당동 춘향미엔 (春香面) 4 바이올렛 2021.02.03 14,035 1
4828 오랫만에 명동교자 6 바이올렛 2021.01.27 14,291 0
4827 홍대 정돈돈까스 바이올렛 2020.11.26 12,535 1
4826 을지로4가 우래옥 5 바이올렛 2020.07.16 15,588 2
4825 상수동 소담가츠 바이올렛 2020.07.15 11,049 1
4824 삼각지역 평양집 1 바이올렛 2020.07.12 12,383 0
4823 제주도 보말칼국수 설이맘 2020.04.29 15,807 0
4822 을지로 김치찌게 맛집 다녀왔어요. 별리맘 2020.04.11 12,581 0
4821 인천 부평 부개동 이선생 왕코다리찜 아줌마 2020.02.22 11,137 0
4820 분당(성남) 분식, 디저트 맛집 (한줄한컵,모과아래,415,소금과빛) 6 mercury 2019.10.09 13,199 0
4819 합정동 뉴욕아파트먼트 1 바이올렛 2019.07.17 14,903 0
4818 목포1박2일 까만봄 2019.06.19 13,275 1
4817 여수 돌산도 아와비 1 바이올렛 2019.06.19 12,252 0
4816 사모님 돈까스(상수역) 바이올렛 2019.06.19 13,622 1
4815 올리앤 (이태리식당) 바이올렛 2019.06.19 11,525 0
4814 [안동 대접받는 맛집] 권셰프 우렁각시 장어총각을 그리며.. 1 요조마 2019.06.04 11,905 1
4813 강동구 천호동의 오고당쫄면 2 백년동안눈팅 2019.05.15 13,50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