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부산 박물관 가는 길에 있는 쌍둥이돼지국밥집...
여기 맛있나요?
점심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인데도 줄을 서서 기다리더라구요.
제가 아직 돼지국밥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맛이 있다면 한번 용기를 내어 가보려구요.
왠지 줄서서 들어가야하는 곳이라면
한번 맛봐도 될것같은 강렬한 유혹이 생겨서...^^
82님들의 추천이 있다면 주말에 한번 가보려구요.
가보셨던분의 후기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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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예요..
'06.8.26 12:49 PM부산 하면 돼지국밥이 떠올라요...
부산 서면에 현대백화점 앞길있죠? 태화주디스 있는 쪽...
그쪽에 돼지국밥집이 쪼로록 몇개 붙어 있거든요.
와~ 괜찮더라구요.
대연동쪽은 잘 모르겠지만...
돼지국밥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아요.
특히.... 아기 낳고 젖먹일때 젖이 부족하다 싶으면 사골국도 좋지만 돼지국밥 아~ 주 끝내줬어요.2. binimini
'06.8.26 1:24 PM쌍둥이돼지국밥집 진짜 맛있어요.
수육을 어떻게 삶았는지 몰라도 보들보들하면서 냄새전혀 안나고
주문하면 알콜램프위에서 한번더 가열해가면서 먹게 해주거든요.
정말 맛있고 부드럽고...생각만 해도 침 넘어가네요.
그리고 양념소스도 깔끔해서 상추에 수육싸서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수육먹고 국밥한그릇 하고나면 땀이 조르르 나면서 그 포만감....
그집은 항상 손님 와글와글하고 줄서서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돼요.3. 정이
'06.8.26 4:51 PM저도 줄 선걸 보구서 갔는데요. 하루 종일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것 같아요. 돼지국밥을 즐겨 먹는 편인데 그 집 정말 괜찮아요.
4. 랑이
'06.8.26 10:05 PM기본 30분은 줄서서 들어갔어요..
수육정식 주문하면 돼지국밥이랑 같이 나와요...
다들 이걸로 주문하더라구요..
정말 돼지냄새 하나도 안 나고 넘 맛있어요...
저두 늘 지나가면서 저집이 왜 저렇게 줄 서 있나 궁금해서 일부러 갔다는...
그 주위에선 꽤 유명한 집이더라구요...5. 쭈야
'06.8.28 1:50 PM맞아요 맛있어용 제가 쌍둥이라 꼭 기억하는집이죠
그라고보니 안간지가 3년이나 되었네요...
듬뿍듬뿍ㅋㅋㅋ 인심도 좋고 맛도 좋고~6. 설렁후다닥
'06.8.31 3:36 PM집근처에 있는 국밥집.정말 유명하네요.아이들 데리고 몇 번 갔었는데 줄이 길어서 두 번 발길 돌리고 세번 째 먹는데 성공했답니다. 삼겹살과 항정살 두 가지로 수육을 만들었던데 아주 연하고 냄새가 안나서 3살짜리 아들놈도 쉬지 않고 받아 먹었어요.국물은 소고기 곰탕 처럼 뽀야니 아이들이 밥 말아서 잘 먹더군요.개인적으로는 조방앞 자유시장 앞에 있는 국밥 골목의 국물이 더 맛난 것 같던데 수육은 여기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줄 안서고 바로 먹은 시간은 오전 11시 20분 경이었는데 아점으로 먹었더랬습니다.
시간 내서 함 가보세요.7. 김선민
'06.9.21 10:09 PM직장동료가 그 곳이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아직 돼지국밥을 못 먹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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