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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영통이나 병점 부근 한정식집 또는 갈비집

| 조회수 : 6,224 | 추천수 : 150
작성일 : 2006-08-18 10:12:24
저희 부부에게 고마운 분이 계셔서 식사 대접차 병점 인근에서 만나뵙기로 했어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병점 부근에는 식당이 괜찮은 곳이 없다고 해서 만난 뒤
영통으로 옮길까도 생각해봤는데 문제는 제가 그 근방을 전혀 몰라요.

나이는 50대인 남성분이신데 입맛이 까다로우시고 입이 짧으셔서 고민됩니다.
일단 한정식이나 소갈비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양념맛이 강한 것보다는
은은하고 재료의 맛을 잘살리는 담백한 음식류를 좋아하시는 듯 합니다.
분위기도 조용하고 정갈하고 우아하면 좋겠구요. 성격이 조용하시고 산만한
걸 싫어하시는 분이라서요.

저희 부부한테는 워낙 고마우신 분이고 잘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금액은 고가
여도 상관없으니 좋은 곳 있으면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곳에서 식사하면서 즐겁게 대화하고 싶습니다. 꼭 한정식 아니
어도 좋으니 좋은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촌뜨기
    '06.8.18 12:30 PM

    영통8단지 먹자골목에 뿌리깊은나무 라는 한정식집이 음식 깔끔해요.
    예약하고 가야 하거든요. 114에 전화해 보셔요.
    손님데리고 가서 욕먹지는 않아요.
    점심이 15000원인것 같아요. 저녁은 더 비싼것 같던데.....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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