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풍납동)유천칡냉면
면 씨리즈 마지막 칡냉면인데요 이곳은 워낙 유명한곳이라..
전 일단 얼음 동동 떠있는 육수가 너무 맛있고요.(먹다보면 추워요.)
그위에 얹어진 고명도 맛있고.쫄깃한 면발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도 이집 만두도 참 맛있는거 같아요.
미국에도 유천 칡냉면 분점이 있을정도면 말 다했지요.
여름마다 가서 시원한 칡냉면 먹던 기억이 납니다.
위치는 좀 찾기가 애매한데요.
전 자가용으로 풍납동에서 강변쪽으로 88올림픽 대교를 타기직전(다리 올라가면 큰일납니다.^^;;)
오른쪽으로 초소가 하나있거든요.(가끔 보초서는 전경들 보입니다.)
그 초소를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그 골목이 일방통행이랍니다.
그 일방 통행로를 타고 직진하다 보면 오른쪽으로 유천 칡냉면 건물 보이실겁니다.
주차장도 꽤 넓고요.건물 두개동을 쓰는지라 꽤 자리가 많지만 사람들이 워낙 많아 대기시간이 좀 걸리기도 한답니다.
오늘 이 밀가루시리즈 쓰다가 너무 먹고싶어서 점심에 수제비 만들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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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anbab
'06.8.13 9:32 PM정말 더울때 맛잇는 집이죠?
겨울에도 역시 맛 있었고요.
저도 간지 꽤 오래되었답니다.
한 번씩 가고 싶은데,,
미역,다시마국수로 대신하고 참고 있습니다.2. 사탕발림
'06.8.13 9:50 PM저희는 옛날부터 이집 단골이었는데요... 요즘엔 거의 가지 않아요.
손님이 많아지고, 건물도 늘어나더니 너무 불친절해졌습니다.
돈도 선불 받는 건 괜찮지만, 종업원들 손님한테 너무 막 대하구요... ㅠㅠ
울 신랑은 아무리 맛있는 집이라도 불친절하면 다신 안가는 주의라서요.
냉면이 맛있긴 한데... 그림의 떡입니다. --;3. Eun
'06.8.14 12:24 AM거기 진~짜 맛있어요! ^^
4. 물망초
'06.8.14 9:52 AM예전에는 많이갔는데,,,이사오니 좀힘드네요***근데 얼마전에 먹어보니 예전의 그맛이 안나던데,,,,,,
입맛이 바뀌었나?5. choco
'06.8.14 10:43 AM저는 예전에 13년전 조금만 가게였을 때 부터 다녔지만 맛은 예전이 더 맛나요 지금은 대 기업 수준으로 발전했지만 맛은 다시다 맛이 강하게 나서 더 이상 안가요
6. lyu
'06.8.16 3:58 PM13년전 골목으로 찾아 들어가서 먹던 그 맛이 아니지요.
가정집을 보수한......
아이들 어릴 적에 한겨울에 얼음이 수북하던 그 냉면 맛은 어디서 찾을지.
과연 원조 유천 칡냉면인가 싶어요.
정말 불친절도 한 몫하고요.7. 럭셔리 부엌데기
'06.8.19 9:26 PM맛도 , 집도 그리고 친절도 변한 유천 칡냉면....
옛날이 그리워라...
어쩌면 분점의 맛이 더 좋은지도...8. 내파란하로
'06.8.21 6:00 PM달달하니 살얼음이 잔뜩 든 국물맛이 좋긴하죠.
양도 많구요.
근데...저도 선금 받는거 보고 좀 맘에 안들었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보니 그 근처에 옛촌 칡냉면이라는데도 있던데,
거기는 어떤가요? 어떤 맛집소개 기사를 보니 칡냉면을 대중화시킨 곳이라 나오더군요.
어떤집인지 궁금해요.9. 김소희
'06.8.23 12:11 AM대학시절 칭구가 과커플이었는데 둘이 결혼하고 집들이 겸해서 설 널러갔더니 울선배(칭구신랑)아주 맛난 냉면집 있다고 여길 데려가더라구요.....그당시 진짜 맛있었어요. 냉면 먹을때 마다 생각나는데 아직도 그맛일지...............먹어보고 싶네요.벌써 13년쯤 지난듯~~~~~
10. 코알라
'08.9.10 9:25 PM저의 고향입니다
유천파크라는 빌라이름을 따서 만들었고 저 초등때는 주전자에 육수부어서 쟁반에 배달해 주고 집에서 만들어 팔았어요 고학년쯤 되니까 빌라 앞에 주택빌려서 냉면 팔았는데
역시 맛이 변했죠 대량생산으로 ㅎㅎ
예촌냉면은 유천냉면에게 건물을 빌려주던 주인이 내보내고 차린집으로 좀 야비하다 생각 했는데 맛은 좋아서 신혼시절 참 많이 갔죠
맛이 비슷해서 아무곳이나 가도 되는데 역시 풍납동 사람들은 이제 많이 안가요11. eunj00cho
'12.5.22 6:06 PM칡냉면 잘하는 곳 드문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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