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위에 하얀 게 뜨기 시작하네요.

[가을햇빛]

지난 월요일에 오이지를 담갔거든요.
물과 소금의 비율을 10:1로 해서 끓인다음 차곡 차곡 쌓은 오이에 부었구요,
이틀이 지난 수요일에 오이지 국물을 따라내어 끓인 후 식혀 부었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작업을 토요일에 한 번 더 했구요.
그런데, 좀 전에 가보니 위에 하얀 이물질이 뜨기 시작했네요.
국물도 뿌옇게 됐구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색깔은 오이지 색깔로 변했는데, 아직 파는 것처럼 많이 쭈굴거리지는 않거든요.
물을 따라내어 소금을 더 넣은 후 식혀 다시 부어도 될까요?
맛있는 오이지 먹을 기대에 차 있었는데... 흑흑흑~~

[김혜경]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sn1=&divpage=1&sn=off&ss...

리빙노트의 제 글이에요, 참고하세요...
국물을 따라내어 달여서 다시 부으셔야할 것 같은데요.

[이영희]

그렇게 힘들게 담그세요???? 옛어른들 담그는건 그리 복잡하지 않은데 아마 남경희 그분만 그런건 아닐까.....한번 처음 대로 담그면 되고 뿌여케 되는거 익으면서 그리 되요. 거품 뽀글거리고.....이상하다...............쭈글 거리게 하는건 시간도 흘러야하지만 처음 팔팔 끓는 소금물을 직접 오이에 부면 소독도 되고 그위에 돌을 무겁게 올리면 오이수분이 빠지면서 간이 배며 그리 쪼글해져요. 맛있게 먹는다고 소금 비율이 안맞으면 모를까....오이랑 소금의 비율도 책하고 달라야 하는 이유...오이 크기가 다르면 변형 되야 하죠. 애구..........

[모란]

장선용 선생님레시피가 싱거워서 그런듯해요. 그래서 저도 소금을 더넣어요,, 글구 날이 더워도 염도 좀 높여야 하구요.싱겁거나 또 물이 덜 뜨거워도 쪼글거리는맛이 덜하더라구요.
맛있게 담구셔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