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죠? ;.; 양파식초

[아이스치노]

6월 어느날 인터넷에서 양파효소라는 걸 보고
저도 해 봤습니다.

그리고 100일 후에 걸러야지.. 그리고 그걸로 식초도 만든다는데 그것도 해봐야겠단 생각을 하다가
100일을 못 참고 오늘 걸렀습니다.

거른 액을 다시 보관할 유리병을 소독한다고
열탕소독하지 말라는 숨도 쉰다는 유리병을 설마하여
끓었다가 조금 식은 물로 소독하다가 깨먹고 ㅠ.ㅠ
암튼 식초도 만들어야 생각에 그 양파 건더기에다가 하인츠(?) 식초를 가득 부어버렸네요.
그런데 다시 찾아보니
식초를 넣는게 아니라 정제수를 넣어야 한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ㅠoㅠ

어떡하죠?
그냥 놔둬도(야) 될까요?
될 것 같기도 한데 아쉬워요. 물로 식초를 만들 수 있었는데. *.*
아님 지금이라도 식초를 따라내고 물을 부어도 될까요?

그리고 정말 궁금한게 또 한가지 있는데요
제가 만든게 효소인지 그냥 엑기스인지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효소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는 많이 나와 있는 것 같은데
고수님 들이어서 그러는지그게 효소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없어서
왕초보 저는 참 궁금합니다.^^;

헉헉 이상 해보고싶은 것 많지만 능력은 부족한 불량초보주부였습니다.

[초록]

제가 줏어 듣기로는...
설탕에 재워서 백일 후에 걸러내고 이후로 6개월을 더 숙성시켜야
제대로 된 효소를 먹을 수 있다더라구요.

[해남땅끝 선]

양파로 식초를 ...
저도 알고 싶네요 자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