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국물 내기입니다.

말린 표고버섯과 다시마로 국물을 냅니다.
다시마는 아깝더라도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건져주세요.
오래 끓이게 되면 국물이 걸쭉해지기만 하고 시원한 맛이 안 난다고하내요.

닭고기 다진거에 잘게 다진파 , 계란한개. 술, 소금 넣고 잘 버물린 뒤에 비닐 봉지에 넣고 귀퉁이를 가위로 잘라서 조금씩 밀어내면 동그랑땡이 손에 묻히지도 않고 단단하게 잘 만들어집니다.
국물이 다 끓은뒤 불을 약하게하고 조금씩 스푼으로 끊어주면서 넣어줍니다.
닭고기 살도 넣어주세요.

두부, 살짝 데친 배추(저는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줬읍니다.), 버섯,파, 쑥갓을 넣어줍니다.


찍어 먹는 다래를 처음으로 만들어 봤어요.
보통은 아지퐁, 폰스라는거에 찍어 먹는데요.
물론 샤브샤브도요.
집에서도 만들 수 있으니까 만들어 보세요.
간장1에 대해, 레몬즙과 유자즙을 1 섞어주면 됩니다.
여기에 약간의 술과 설탕을 기호에 따라 넣어주면 상큼한 다래가 만들어지죠.
일본사람들은 음식에 유자향을 참 즐기는것 같아요.

테이블 위에서 끓이면서 숙주나물도 넣어주시고, 건데기 건져서 다래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야채도 많이 먹을 수 있고 부드러워서 애들도 잘 먹어요.

국물만 남으면 우동넣고 끓여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국물에 남은 다래를 조금 부어 먹으면 국물 맛이 상큼합니다.
호박전과 같이 드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