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의 요리세상, 도자기, 그리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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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이 되니 한국에서 먹던 군밤생각이 간절합니다.
겨울이면 으레 버스정류장에 군밤과 군고구마 리어커가 등장했었지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데 그 말의 참뜻을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실감을 하게 되는군요.
먹고 싶으면 사먹던지 아니면 만들어 먹어야 하는
우리 남편과 그리고 조금씩 닮아가는 나.
그래서 군고구마 성공기에 이어 오늘은 군밤에 도전해 봅니다.
그런데 쉽게 생각했던 군밤 오븐구이가 그게 아니군요.
이것도 이것만의 노하우가 있었어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제 장인 정신이 발동해서 또 구어 봤어요.
문제점을 보완했답니다.
맞아요 이렇게 구워야 된답니다.
작은 일이지만 전 이런 일에도 기쁘답니다.
가까운 분들은 저를 완벽주의자라고 하는데 사실 그렇지는 않고
제 마음에 들 때까지 도전해 보는 게 조금 있어요.
아무튼 군밤, 껍질이 쉽게 벗겨지면서
밤알이 dry해지지 않고 적당히 잘구워지고 맛도 있고 대성공입니다.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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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품] 군고구마 오븐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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