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구마 달게 만드는 법이요..

| 조회수 : 5,436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12-11 00:10:19
장터에 고구마 후기가 있더라구요.
구매하진 않았지만 생각이 나서 알려드리려구요.
다름아닌 저온조리입니다.
아는 분도 계시죠..?^^;

어쩐지 예전엔 참 맛있게 먹었는데 점점 고구마가 단맛이 덜한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세상이 변해서 모양만 좋아지고 맛은 예전보다 못하나 했는데,
원인이 압력솥에 있더라구요.

고구마는 저온에서 서서히 익어야 단맛이 강해지는데
압력솥에 빨리 익히니 단맛이 나올 시간이 부족한거죠.
그러고 보면 군고구마는 거의가 달잖아요.
그래서 저도 천천히 조리합니다.

제가 해보니 오븐에 굽거나 슬로쿠커에 익히면 많이 달더라구요.
그렇지만 매번 그리 조리하는건 번거로우니 냄비에 익을정도의 시간이면 될것 같아요.

밧뜨 그러나... 그래도 안달다면 나쁜 고구마입니다.
압력솥에 빨리 익혀도 달다면, 매우 착한 고구마겠죠......^^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5.12.12 9:26 AM

    오 그렇군요!! 꼭 기억해두겠습니다.

  • 2. 제주가죽녀
    '05.12.12 10:29 AM

    저도 한가지 답게 하는 방법인데요. 이곳에서는 고구마를 며칠 말렸다가 먹어요.
    그러면 수분이 빠지고 단맛이 더 많이 나더라구요.

  • 3. 깔깔마녀
    '05.12.12 4:38 PM

    음..슬로우쿠커에도 되는군요^^;; 그럼 물을 어느정도 넣어야하는지? ^^;;;
    오븐에는 김혜경샘 희망수첩 출력해서 오늘 갖고 갑니다

  • 4. 내마음의 그거
    '05.12.13 8:06 AM

    김샘님 영광입니다..^^
    슬로쿠커가 약간 물고구마처럼 물기많게 달았던것 같은데 물은 안넣었던것 같아요.
    대신 시간은 진짜 오래걸려요..(2~3시간 걸렸던것 같아요)
    그때 든 생각이 '아침먹고 준비하면 점심에 먹겠군...'이었습니다.
    글올리고 책임감 느껴져서 찾아보니 돌에 구운 고구마가 가장 달다고 하네요.
    녹말이 효소와 결합해 당이 되는데 적당한 60도 온도를 가장 잘 유지시킨다고 합니다.
    고구마 냄비 대용으로 헌냄비에 돌넣어 구워드신다는 분들 계시던데 가장 맛있겠어요.
    여러분들 맛있게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8 파이야! 2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738 0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1 코코몽 2024.11.22 8,633 2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4 ··· 2024.11.18 14,206 7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8 Alison 2024.11.12 15,865 6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602 4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1 필로소피아 2024.11.11 8,501 5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6 백만순이 2024.11.10 9,158 4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634 6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017 4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089 5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877 8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826 4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406 8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386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647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204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47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244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221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92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722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151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517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343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39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935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612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653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