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양념과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입맛에 아직은 민밋하고 생소한 맛이지만 요즘
세계적인 채식주의 열풍이 불면서 나름대로 산중의 건강을 지켜온 사찰음식이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듯 수행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조리하기에 위나 장에 부담을 주지않고, 정갈하고
담백한 사찰음식은 온갖 스트레스와 과도한 육식으로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는
분명 눈여겨 보아야 될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듬뿍 깃들어 있는 소중한 건강식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사찰음식의 유래와특징에 관한 강의중이신 적문스님~
어제 배운 호박김치와 연근 물김치를 소개합니다.

->무와 호박을 나박나박 썰어 소금과 고추가루를 넣어 밑간과 색을 들인다~

->절여 놓은 배추는 3cm정도로 썰어 놓는다.

->끓여서 식힌 찹쌀죽에 다진생강과 고추가루, 소금을 넣어 섞은후
위의 무와 호박, 배추를 넣어 잘 버무려서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고 우거지를 덮은 다음
누름돌로 눌러 놓는다.
->이틀쯤 지난 다음 소금물을 삼삼하게 만들어 김치 항아리에 자작하게 붓는다.
->푹 익으면 꺼내어 그냥 먹거나 된장을 풀어 찌개를 끓여 먹는다.
->호박김치는 충청도 사찰음식으로 감기, 몸살 기운이 있을때 국을 끓여 먹으면 효험이 있답니다.
<연근물김치>

->손질해둔 연근물김치 재료들입니다~

->고추가루와 다진 생강을 베보자기에 싸서 분량의 물을 넣어 색과 향을 우려내 김치국물을 만든다~

->김치국물에 준비한 야채를 모두 넣고 감초물을 약간 넣어 소금간한 다음 하루쯤 익혀서 잣을
띄워서 먹는다.
->연근은 가늘고 긴 백련이 좋으며 피로회복, 정신안정, 자양강화, 위궤양, 심장병, 천식, 머리를
맑게 하여 공부하는 학생에게 좋으며 미용 건강식으로 좋고, 성인병 ㅇ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